창업가의 생각노트 - 좋은 아이디어는 어떻게 탁월한 비즈니스로 발전하는가?
박지영 지음 / 가나출판사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좋은 아이디어는 어떻게 탁월한 비즈니스로 발전하는가?

이 책은 스타트업 창업가가 비즈니스를 매력적으로 어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인터뷰를 통해 선배 창업가들이 비즈니스를 발전시킨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 가장 먼저 질문해야 할 건 생활 속 불편함이나 문제점이 무엇인가라는 것이다. 성공한 사업은 내가 아닌, 잠재 고객의 문제점으로부터 시작한다. 아래는 제주의 빈집 문제를 비즈니스 아이템으로 바꾼 성공적인 예다

 

 

 

 

거점 고객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정의하는 것도 사업의 아주 중요한 요소다. 고객 분석을 위해선 많은 시간과 정보가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이들의 눈으로는 파악하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사업의 방향과 성패를 결정짓는 요소로 공을 들여야 하는 부분이다. 책에선 '페르소나' 방법을 이용하라고 말한다. 다양한 사용자 유형을 대표하는 가상의 인물을 설정하고 프로필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성별, 직업, 나이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스타트업도 타이밍이다. 시장의 흐름을 읽어 가치 혁신이 일어나는 시점을 잡으라고 한다

예시로 '우버'나 '에어비엔비'가 나오는데 이런 획기적인 생각과 실천이 스타트업 창업가들에겐 필수 요소인 것 같다. 에어비엔비는 성장 초기에 누가 자기 집을 빌려줘?라고 했지만 금융위기로 새로운 수입이 필요했던 집주인들이 타인과 집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우버 역시 금융 위기의 여파로 부가 수입 창출과 저렴한 요금으로 택시를 타고 싶은 욕구가 더해져 생겨나게 된 것이다

이 밖에도 비즈니스 모델을 효율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경쟁사 파악 등의 내용들이 쉽고 다양하게 기재되어 있어 실제 창업가들에게 현시점의 실무 파악과 사업의 첫걸음을 어떻게 떼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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