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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 후 공부시간이 되면
가장 먼저 꺼내는 문제집이 바로 초등 국어 독해왕
문제 양이 많지 않고 읽는 내용이 재미있기 때문에
제일 먼저 하고 싶다고 늘 말한다
이 책을 진행하는데 정말 딱 5단계에 맞춰서
우리는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벌써 4권도 끝이 나고 있다
조금씩 꾸준히 하는 것만큼 중요한게 또 있을까?
읽기가 잘 된 아이들이라면 조금 쉬울 수 있지만
내가 초등 국어 독해왕을 계속 풀리는 이유는 나중에
독해 점검을 할때 알 수 있다
어떤 아이들은 창작만 어떤 아이들은 전기만 어떤 아이들은 과학만 주구장창 보는 경향이 있기네
두루두루 다양한 영역의 읽기 훈련을 시킬 수 있도록
내용이 나뉜 것이 무엇보다도 좋은 책이라는
믿음이 간다
책의 제목을 보면 꼭 읽어야할 필독서와
설명하는 글 역시 교과서의 사회와 과학 단원을 학년에 맞춰 꺼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말 즐겁게 풀고 있는 초등 국어 독해왕
읽기 내용이 짧은 부분 후다닥 풀고
다음 긴 내용도 집중에서 풀어낸다
가끔 이 지문들을 통해 알게된 새로운 사실이나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꼭 나에게 다시 알려준다
문제를 틀리는 경우도 생기는데
우리 아이의 경우 “글의 설명으로 맞지 않은 것은?”
이 부분에서 주로 오답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유형의 문제를 자주 틀리는지 확인하라고 했던 공부지도법 5번에서 알려준 방법이다
지문은 정확하게 읽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초등 국어 독해왕의 공부지도법 4번에 알려준 대로 다시 헌번 글을 읽고 풀어보게 한다
조금 더 긴 글이 나왔을때 역시
이글을 통해 알 수 없는 것은?
이라는 비슷한 유형을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형광펜으로 각 예시에 해당되는 문장들을
하나하나 찾아보고 오답을 찾아내는 훈련을 한 동시에
빨간펜으로는 각 단락의 주제를 찾아보았다
단락의 주제 찾기가 쉽게 되는 이유는
이렇게 정답및 해설지에 파란색으로 다 나와있기 때문에
엄마가 어렵지 않게 아이와 풀어갈 수 있다
그리고 각 문제마다 답의 이유도 정확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따로 시간을 내어 엄마가 미리 준비할 필요가 없다
우리 아이가 틀린 이유를 위의 답지 설명을 보고
확실하게 이해 시켜주었다
다른 해설지에 나온 글의 설명
이렇게 준비한다면 미리미리 비문학 독해 틀을 잡아갈 수 있을 가 같았다
아이들은 이런 문제는 솔직히 안하고 싶어한다
주어진 글의 문제만 풀고 이런 문제는 보너스라
안해도 될거같은 느낌인가보다
하지만 우리 아들은 엄청 잼있어하고 열심히 한다
어휘력은 문장을 보고 유추할 수 있지만
보기같이 단어 뜻으로 접한다면 어휘력을 확실히 키울 수 있을 거 같다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은 십자말 풀이
우리 아이는 초등 국어 독해왕을
놀면서 푸는 퀴즈 문제처럼 생각한다
오늘도 열심히 문제를 푸는 아이
ㅋㅋ 역시나 나왔던 내용 설명하고 있다
6권까지ㅡ있어서 학년에 맞춰 풀면 좋겠지만
너무 좋아해서 학년 올라가기전에 다 풀거 같다
아껴풀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