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건강을 위해 꼭 읽어봐야할 책

천재의 식단 - 죽을 때까지 머리가 좋아지는 한 끼의 기술
맥스 루가비어.폴 그레왈 지음, 신동숙 옮김, 김희진 감수 / 앵글북스 / 2021년 4월

이 책을 읽어가면서 점점 자신이 없어졌다,

머리가 좋아진다고 하지만

이 식단을 실천에 옮길 수 있을까?

아마도 절실해지면 그럴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자신이 없다.

그래서 저자도 마지막 나가는 글에,, 선택은 오로지 당신에게 달렸다,, 라고,,

자신은 할 말을 다 했으니, 그것을 실천하느냐의 여부는 독자에게 맡기겠다,, 라고 하는,,,

이 책의 내용은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완전히 뒤집는 결과라 지금 너무 당황스럽다.

아침을 꼭 먹는 집단의 시험 성적이 더 좋더라,, 또는 아침을 거하고 먹고 저녁을 적게 먹어야 살이 안찐다,, 라고,, 들어왔는데,, 이 책은 아침을 반드시 먹어야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아침 식사는 지방을 축적하는데 도움이 될 뿐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386p)

또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에 콩류가 빠지고(발효된 콩은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에, 그냥 콩은 가끔씩 먹는 음식에 포함됨), 오히려 유기농버터가 들어간다는것과, 백미나 현미나 똑같이 이롭지 않으며 가끔 먹어야 하는 음식에 속한다고 한다. (P382-5)

장 건강의 중요성을 논하고 있고, 프로바이오틱스를 고르는 요령과, 섬유질이 많은 푸른 잎 채소들을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이유들도 논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은 뇌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질 좋은 지방을 많이 섭취하고(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 코코넛오일 등) 당분이 많이 포함된 곡물류나 과일등을 최대한 적게 먹을 것이며, 가공된 것들은 일체 금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상식들을 뒤집어 엎는 내용들이 많아서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도 포함하고 있기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쯤은 읽고 내 자신이나 가족에게 대입시킬 수 있는 것들은 대입시켜서 평생 두려운 알츠하이머 파킨슨 등의 뇌질환에서 멀어지는 계기가 되었음 한다,

통증의 90%는 고관절이 문제다

통증의 90%는 고관절이 문제다 - 인공 관절 수술의 1인자가 말하는 통증 없이 걷는 몸의 비밀
이시베 모토미 지음, 이유라 옮김 / 북라이프 / 2019년 5월

제게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

행복의 90퍼센트는 건강에 달려있다.

무릇 가장 어리석은 것은 무엇을 위해서든 자신의 건강을 희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프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움직일수 없게 된다...

저의 가장 큰 바람은 누구나 다 동일할 듯합니다.

돈이 많아서 평생 돈걱정없이 쓰다 가고 싶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 몇살이 되는 내 일은 스스로 하고, 내 두발로 돌아다니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다가 죽는것,,

여기서도 노화는 고관절에서 시작된다,, 고 하면서,, 이 말을 서두로 시작합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이면서 가장 큰 부하가 걸리는 관절이 고관절이며

고관절에 노화가 오고 통증이 오면 빨리 늙는다고,,

어느 관절이든 아프면 틀어지고

다른 부분의 통증을 유발하고

그로 인해 신경성 질환이나 우울증 등이 올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특히나 여성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시기가 있고, 폐경으로 인해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가 잇어서 고관절 통증에 더 취약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관절을 강화시키는 스트레칭과

고관절을 약화시킬수 있는 잘못된 걸음걸이를 교정하고

고관절을 감싸는 근육의 재료인 영양소들을 잘 섭취해주고

세포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는 수면의 질을 관리하고

나이들어서도 단백질 소모량은 비슷하므로 잘 챙겨먹을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관절은 큰 관절인 만큼 통증에도 무뎌서 통증이 온 시기는 벌써 많이 진행된 시기이므로 반드시 정형외과를 방문해서 전문적인 검사를 먼저 받아보시고

수술을 권하면 다른 의사도 몇번 더 찾아가서 자기에게 맞는 의사와 수술이든 비수술이든 진행하는게 현명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고관절에서 원인이 되는 통증인지 아닌지 알아보는 테스트를 간단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 한쪽발을 반가부좌로 올리고 올려진 다리의 무릎을(4자가 되어있는 무릎) 지긋이 눌러줄때 통증이 고관절로 지나가면 고관절에 이상이 잇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에서는 좋은 걸음을 강조합니다.

많이 빨리 걷는게 중요한 게 아니고 바른 방법으로 걷는게 중요하다고요

이 책이 제 책꽂이에 잇으면서 지나는길마다 제가 이 책의 제목을 본다면

아마도 걸음걸이와 일상의 자세에 신경을 많이 쓸 거 같습니다.

사실 책 내용은 쉽게 읽히는 부분도 있고

알맹이는 그리 많지 않지만

이 책의 본래 목적,, 건강할때 나의 고관절을 관리하자,,는 측면에서는 한두번 읽고,,

책꽂이에 꽂혀 있는 것 만으로

그 역할을 다 해 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고관절이 다는 아니지만

일정부분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고관절과 함께 둔부와 허벅지 앞 뒤 옆 근육을 모두 모두 잘 단련시키시길 부탁드리며

저의 서평을 마칩니다.

초등 속담 따라쓰기

가장 쉬운 초등 속담 따라쓰기 하루 한 장의 기적 - 초등 교과 연계! 국어 어휘력이 한 권으로 끝나는 ㅣ 하루 한 장의 기적
동양북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류덕엽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3월

요즘 아이가 유치원에서 속담 공부를 합니다.

누리 과정에 들어있나봐요

제법 속담을 실생활에 잘 사용합니다.

이제 한글도 예쁘게 또박 또박 쓰기 시작합니다.

일곱살 유치원생입니다.

책의 구성이

속담과 속담의 뜻, 속담 퀴즈? 그리고 따라 쓰기로 되어 있고

챕터별로 복습하기 연습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초등학생은 아니지만

문제 풀이도 제법 재미있게 합니다.

책 제목이 초등속담 따라쓰기이지만

한글을 뗀 유치원 친구들이나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의 어휘력 뿐만 아니라 문장 속에 숨어 있는 의미(행간을 읽는다고 하지요)를 알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연습문제도 재미삼아 풀어보는데 제법 잘 합니다.

한글을 알고 책을 많이 읽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은 물론 중학생도 재미삼아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따라쓰기는 초등 고학년부터는 좀 유치하다고 생각이 들지는 모르지만

의외로 글씨를 또박또박 쓰는 아이들이 적은만큼

글자체를 잡는데도 어느정도는 유용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암튼 하루 한장이지만 두장 세장 보려고 할 만큼 재미있는 책이네요

아,,, 그리고

마지막에 부록처럼 속담 카드가 있습니다.

이건 가족끼리 모여서 스피드 게임처럼 즐기기 딱 좋은 아이템이네요,, ㅎㅎㅎ

유치원생 아들의 엄마인 제게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등 고사성어

가장 쉬운 초등 고사성어 따라쓰기 - 한자공부는 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고사성어
나난별.함지슬 지음, 류덕엽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3월

와우,,

이책은 정말로,,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제가 이런 책을 원했거든요,,

사실 아이보다는 제가 보고 싶어서 신청한 책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이제 일곱살 유치원생입니다.

책이 오자마자

조금 어려울까??? 싶었는데,,

아니네요,,ㅎㅎㅎ

유치원에서 한자공부를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한일 두이 석삼

그리고 한자에 재미를 붙이고 있던 찰나이지요

아직은 한자도 이제 세글자 시작한 아이이고 역사 이런것도 모르는 아이지만

한자를 알기보다는 사자성어의 의미를 옛날 이야기처럼 읽고

아이 수준에서 어려운 단어는 뜻 풀이 또한 되어있으니

술술 읽히네요

한자의 음독이 다 되어있어 그것만이라도 알려주니 너무 좋아하고요

따라쓰기는 아직 힘듭니다. ㅎㅎㅎ

하지만

이책은 정말로 전 연령대에게 다 추천하고 싶어요

유치원생은 옛날 이얘기 책으로

초등생은 한자 공부와 역사 이야기 등등

중등 고등생도 물론 시험보는데 도움이 많이 될거고

대학생이나 취준생들도 의외로 한자도 모르고 고사성어는 더더욱 모르는 분들이 많아 그분들 취업준비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은 상식을 쌓는

이미 알고 있던 고사성어도 유래는 정확하게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이번 기회에 그 유래도 정확하게 알고 넘어갈 수 있는 전연령대에 유익한 책입니다.

더구나

마지막 부록으로 첨가된 카드들은 잘라서 가족모임에서 팀대항 퀴즈를 한다면

정말로 유익한 가족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 책은 정말 추천 만개 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5분 스탠딩 건강법

5분 스탠딩 건강법 - 앉는 습관이 당신을 죽인다!
오카 고이치로 지음, 이유라 옮김 / 북라이프 / 2018년 3월

5분 스탠딩 건강법. 북라이프. 오카 고이치로. 2018년

앉는 습관이 당신을 죽인다.

1시간 앉아 있으면 남은 수명이 22분 줄어든다.

이 책을 읽기 위해 표지를 펼쳤을 때 처음 보인 충격적인 글귀와 본문에서 처음 만난 문단에서 본 글귀,,

와,, 진짜??? 정말???

설마,,

책을 다 보고 나서,,

아... 그럴수도 있겠네,,

그리고 떠오른 고등학교 시절 저의 공부 습관

저는 공부를 하다 졸리거나 하면 무조건 자리에서 일어섰어요. 누구 눈치도 안보고,, 뒤에 앉은 아이들에게 방해되니 책 들고 일어서서 뒤로 가서 수업을 마저 들었지요

그리고 나중에는 책상도 하나둘 뒤에 두고 졸리면 뒤로 이동,, 하는게 아예 습관이 되었었지요

이후 직장 생활에서는 쉼없이 뛰어다니는 일이라,, 굳이 서있을 필요는 없었고

지금도 수시로 일어났다 앉았다 하기 때문에 저는 이 책에 해당사항이 없어,,

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일하다 중간중간 앉는 걸 하지 않고 계속 서서 일하고 서서 책을 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허벅지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그런데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서,

서서 팔꿈치가 직각이 되는 정도의 높이가 적당하다는데 그 높이에서 책을 보니 고개가 많이 숙여지네요. 목이 뻐근하고 아파요

자세를 잘 잡아봐야겠어요

그리고 서있는 자세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 장시간 회의 등으로 일어서지 못할 때 몰래? 할 수 있는 운동 등을 소개시켜주어서 고속버스나 기차, 비행기 탈 때 유용할 거 같아요. 기차를 오래 타고 가다보면 다리가 막,, 이상하고 쥐나는 것도 아닌데 불편하고, 그렇거든요.

앉아있는 자세가 추간판의 부담을 40퍼센트 증가시킨다는 말이 나오는데 실제로 디스크 환자들에게 가장 안좋은 자세가 앉아있는 자세이니 서서 움직이던가 자주 서있으라 말하거든요, 지금 보니 이게 비단 디스크 환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었네요

일하는 자세에서는 자주 일어서지만 바로 앉기도 하는데 이제는 바로 앉지 않기, 티비 볼 시간이 없긴 하지만 혹여라도 보게 되면 광고 시간에는 무조건 일어서기를 해야겠어요.

마지막 한가지 참고로 알려드리면

오래 앉아있는 습관을 만만히 보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주셨네요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전신의 혈류가 악화된다.

대사 기능이 떨어져 살이 찌고 혈액이 오염되어 온갖 생활습관병이 발생한다.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으면 허리 어깨 목 등에 부담이 가서 다치기 쉽다.

점점 움직이기 싫어져 근력 체력 기력 혈관력까지 저하되며 노화가 가속된다.

입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스탠딩 열풍이 불겠네요. 벌써 사무실에서는 스탠딩 책상으로 바꾸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거기에 익숙하지 못하여 통증이 유발되는 분들도 가끔 있고요, 모두들 많이 움직여서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