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바다의 고독 + 강 죽이는 사회 세트 - 전2권 프로젝트 저항
이용기.정수근 지음 / 흠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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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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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원전 - 다빈치에서 파인만까지 인류 지성사를 빛낸 원전 기록들
존 캐리 엮음, 지식의 원전 번역팀 옮김 / 바다출판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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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은 무엇에 기반하는 건지 무척 흥미로운 독서가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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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일제강점사 35년 박스 세트 - 전7권 박시백의 일제강점사 35년 (양장개정판)
박시백 지음 / 비아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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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과 고려사를 재밌게 읽었기에 이번 기회에 35년도 읽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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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프라하 도시 산책 시리즈
최유안 지음, 최다니엘 사진 / 소전서가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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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카의 흔적을 따라 한 번 더 프라하로 여행을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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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ue 2024.9 2024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브누아 브레빌 외 지음 / 르몽드디플로마티크(잡지)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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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몽드디플로마티크코리아에서 모집한 신간 서평단에 선정되어 이 잡지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1. - 〈파룬궁의 아포칼립스 왕국〉(p.18~21)

  심신 수양과 안정, 그리고 체력 단련을 목적으로 한 파룬궁이 어쩌다가 중국 정부에 제대로 찍혀 탄압받게 됐는지, 그리고 이 운동이 해외로 건너가 중국 정부의 반인권적 탄압에 대항하는 상징이 되었는지 참 신기하고 기구한 일이다. 시대를 막론하고 일당 독재 정부는 사람들이 모이는 걸 경계하는데, 거기에 마침 파룬궁이 딱 있었던 셈이라고 보면 될까. 중국과 온갖 분야에서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는 미국이 이를 놓칠 수가 없다. 정부와 의회는 제도적으로 파룬궁을 지원하며 국제 사회에서 중국을 압박하는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 티베트와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 탄압 문제처럼, 중국에겐 파룬궁 역시 아킬레스건처럼 보인다. 물론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이라면, 이에 전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당당할 것 같다.


2. 〈지중해, 공유의 바다에서 분란의 바다로〉(p.7~16)

  남유럽, 북아프리카, 서아시아에 둘러싸인 지중해는 고대 문명이 발상한 곳이자 각 지역을 연결해주는 매개체로 기능했다. 인간의 활동 영역이 바다를 넘어 대양으로 확대됐다고 해도, 지중해가 가져다주는 전략적 이점은 아직 유효하다. 지브롤터 해협을 통해 대서양으로, 수에즈 운하를 통해 홍해와 인도양으로, 그리고 보스포루스와 다르다넬스 스 해협을 통해 흑해로 이어지는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온갖 상업 물자와 자원은 물론 군사 경쟁까지 치열할 수밖에 없다. 최근 대 중국 압박을 위해 인도-태평양을 중시하던 미국도 우-러 전쟁 발발 이후 다시 지중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튀르키예는 해협을 통제하는 지역 강국이고, 예로부터 부동항에 집착해 이 지역에 입지를 확보한 러시아는 지정학적 이유로 곤혹스러운 형국이다. 



3.  - 〈프랑스 광역 급행열차, 파리 중심적 사고에 발목 잡혀〉(p.46~51)

  철도가 전 국토에 사람과 화물 운송에 큰 역할을 하는 독일과 달리 프랑스의 철도 시스템은 아직 갈 길이 좀 남았나 보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오래 전부터 파리를 중심으로 한 중앙 집권 체제가 자리 잡은 프랑스에 비해 통일된 역사도 짧고, 지방 자치도 강한 독일이 철도에 더욱 공을 들였을 거 같다. 그래야 각 지역마다 연결이 더 용이하기 때문이다. 반면 프랑스의 파리 중심적 사고는 마치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과 맞닿은 것처럼 보인다. 늘어가는 인구에 맞추어 수도권은 갈수록 더 철도 인프라가 단단해지고 있는데, 지방에서는 예정된 공사도 제대로 착수하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인프라가 있어야 사람이 온다, 사람도 없는 곳에 인프라 건설은 세금 낭비다라는 논쟁은 끝없는 순환을 낳고 생산성 있는 결론으로 이어지지 못한다. 탄소 중립 시대에 맞춰 앞으로 철도가 더욱 대중화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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