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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간은 필요하다 - 실질적인 상처치유 방법서
정지영 지음 / 또또와함께 / 2017년 7월
평점 :
최근에 힘들어 했던 친구에게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까 계속 고민하다가 알게 된 책입니다. '울 시간은 필요하다'라는 책 제목부터가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았어요. 울면 나약하고 약한 이미지로 비춰지기 쉬운 요즘같은 때에야 말로 저런 위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기때문에 단번에 이 책을 골랐습니다.
작가님이 그냥 얕게 위로하기 쉬운 비전문가가 아니라 실제로 이 분야에서 많이 연구하고 고심하신 전문가분이셔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요즘 책 시장에 수많은 힐링도서들이 넘쳐나지만 실제로 도움이 되는 힐링을 하는 책은 찾기 쉽지 않은데 이런 책을 고를 수 있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마침 기독교라 '신에 의한 치유'파트가 있는 것도 좋았어요.
표지도 색감이나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친구가 뜯어보고 좋아하는 거 보고 저도 덩달아 너무 기뻤습니다!
책 확인하고 친구에게 바로 선물해서 사진이 없네요ㅠㅠㅠㅠㅠ
인간을 불신하게 되는 건 나쁜인간에게 당했을 때가 아니다
좋은 인간이었던 그에게 나쁜 인간을 발견할 때, 그때 인간을 불신하게 되는 것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