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안전 사전 - 아이들은 잘 모르고 어른들은 안심하는
서바이벌 방재 연구소 지음, 모리노 쿠지라 그림, 이소담 옮김, 구니자키 노부에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니어 김영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안전사고가 많이 일어나는데 안전불감증으로 살아가고 있어서 아이들은 잘 모르지만 어른들은 안심하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놓은 [아이들은 잘 모르고 어른들은 안심하는 신기한 안전 사전] 을 요즘 초 5인 첫째 아이가 읽고 있어요. 안전상식과 방재, 자연재해에 대해 상식과 대처법을 알수 있는 좋은 책이에요



워낙 겁돌이기도 한 소심한 성격이지만 평소에 위기 탈출 119나 한문철의 블랙박스 등을 읽으며 안전사고에 관심이 많고, 쓸데없는 잔걱정을 많이 하는 어린이라서 본인이 모르는 부분에 대해 안전 불감증이 있지만 이렇게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제대로 알고 넘어가면 겁쟁이인 아들 성격상 안전하지 못한 행동은 안 할 거라는 저의 빅 피처로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평소에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소소한 안전사고부터 큰 사고까지 우리가 모르고 넘어갔던 부분에 대해 제대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책이더라고요.



1장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생활 안전사고, 2장 자연재해로 겪는 안전사고 
3장 야외활동 중 겪게 되는 안전사고, 4장 지진 이 일어났을 겪을 수 있는 지진 관련 안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1장 일상생활 서바이벌, 일상생활에서 잦게 겪을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어요~아동 유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이건 진짜 저학년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알아야 하는 아주 기본적인 상식 중에 상식이고, 제일 필요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이야기로 요즘같이 무서운 세상에 유괴뿐만 아니라 아동 성범죄 등 상상하고 싶지 않은 어마 무시한 일들이 많기 때문에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안전 상식 같아요!
불이 났을 때 나는 사고들, 이 책은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상황을 제시해 주고 그에 대해 아이들이 대처할 수 있는 간단하고 아주 기본적인 대처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안전사고 말고도 낯선 사람이 말 걸었을 때, 친구들이 괴롭혔을 때, sns에 친구들이 내 사진을 올렸을 때, 아동학대 등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알려주고 있어서 단순한 불나고, 사고 당하고 이런 안전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당할 수 있는 정신적인 사건사고까지 다루고 있었던 점이 제일 좋았던 거 같아요.

2장 자연재해 서바이벌, 자연재해로 겪게 되는 안전사고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태풍이 왔을 때 무섭죠~ 어릴 때는 정말 번개만 쳐도 무서웠는데 요즘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기후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 기습적으로 비가 무섭게 오기도 하고, 알 수 없는 기후 변화에 많은 피해를 받고 있어서 극단적인 상황도 생각하고 대처를 해야 하는 거 같아요.
홍수, 가뭄 항상 겪던 문제고요. 이런 극단적인 자연재해 말고도 눈이 쌓여 자동차가 꼼짝 못할 때, 눈 오는 날 학교를 걸어서 가다가 빙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들 집에 있을 때 뇌우가 무섭게 퍼붓는다 던지 우박이 떨어진다든지 자연으로 겪을 수 있는 사소하고 소소한 모든 재해에 대해 설명해 주고 대처 방법을 얘기해주고 있어요!

3장 야외활동 서바이벌, 야외활동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재해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는데요. 계곡에 놀러 간다든지 바다를 간다든지 캠핑을 간다든지 이럴 때 심심치 않게 겪게 되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가 정말 필요한 거 같아요
강물 불어나는 거 무섭죠. 우기 때 소양강 놀러 가서  갑자기 물이 불어서 텐트 걷고 죽을뻔한 적이 많았는데 우리 시절이 그런 건지 저희 부모님은 유난히 안전 불감증이 심해서 방치를 너무 많이 해서 저는 어릴 때 죽을뻔한 적이 많았던 거 같아요 ㅎㅎ  큰애는 컸기 때문에 개인 활동이 많아지면서 이렇게 체험을 한다든지 야영을 간다든지 학원에서 하는 행사에 많이 가기 때문에 스스로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말 필요한 상식 같더라고요.
산을 오르다가 길을 잃었을 때, 등산 중에 목말라서 개울물을 마시는 바보 같은 짓을 한다든지, 산에서 안개를 마주쳤을 때, 강에서 친구가 물에 빠졌을 때, 해파리에서 쏘이거나 헤엄치다가 쥐가 났을 때 우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모든 야외활동 안전사고에 대한 이야기가 다양했어요! 

4장 지진 서바이벌,  책이 아무래도 저자가 일본이라서 지진에 대한 안전사고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는데 그렇게 잦은 지진을 겪으면서도 일본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지진에 대처하고 내진이 잘 되어있는 건물들을 보며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지진이 났을 때 겪을 수 있는 사고와 대처 방법이 정말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우리나라도 백두산이 휴화산이기도 하고 일본의 이웃나라기도 하고 심심치 않게 지진이 잦기 때문에 지진의 나라인 일본에 대한 대처 매뉴얼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니 더 좋은 구성인 거 같아요.



역시 저희 아들은 야외활동에 관련된 안전사고를 제일 좋아하고요. 자연재해도 겪어보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겪을 수 있는 부분이기에 미리 대비하는 생각 겸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도 인지하기 위해 열심히 읽었고요. 제일 좋아하는 건 일상생활 안전과 야외활동에서 일어나는 우리 주변에 가까이 겪게 되는 안전사고를 제일 집중적으로 읽었어요. 글이 많지 않고,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방법까지 그림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라 초등학생 저학년뿐만 아니라 고학년 모두 재미있게 읽고, 대비할 수 있는 책 같아서 초등학생 추천도서로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