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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파스텔 그림 - 연필파스텔로 만나는 릴리안의 특별한 일상
전열홍(릴리안) 지음 / 책밥 / 2021년 3월
평점 :
<1일 1파스텔 그림>으로 파스텔 그림 그리기
요새 성인 취미생활로 집에서 사부작사부작 할 수 있는 취미 생활들을 많이 찾게 되는 거 같아요. 아무래도 외부에 나가기 어려운 시국이다 보니 집에서 힐링을 하면서 차분히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많이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저도 집에서 꼬물딱 사부작 하는 취미생활을 좋아하기도 하고 전공이 디자인 쪽이다 보니 이런 취미생활을 오래전부터 좋아하고 찾고 있는데 똥 손이라 잘하지는 못해서 이렇게 관련 서적을 많이 찾게 되는 거 같은데요. 이번엔 1일 1파스텔 그림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저자 릴리안 님입니다. 현재 호주에서 거주 중이며 호주 카운실 등록작가로 활약중이시네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다양한 SNS에도 작품들을 엿볼 수 있어요~
처음부터 쉬운 것은 없기에 하나하나 단계별로 쉽게 그릴 수 있게 가이드 해주는 1일 1파스텔 그림, 시작하기에 앞서 저자 프롤로그로 시작합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자그마한 소품들부터 주변에서 활용하는 생활 소품들을 파스텔로 옮겨 그릴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집안 생활공간 안에 있는 소품들과 생활 가구, 맛있고 예쁜 음식들과 디저트 그리고 소소하게 취미생활로 활용하는 소품들 등을 도화지로 옮겨 담아 파스텔이라는 도구로 표현하는 작업이 얼마나 재미있을까 두근거리네요~
그밖에 자연과 풍경, 계절감이 느껴지는 풍경들과 특별한 날 등을 표현하는 그림들과 파스텔과 함께 다른 도구와 재료들로 응용할 수 있는 팁들도 있어요~
저는 첨에 파스텔이 펜슬 타입, 즉 연필 파스텔이 있는지 사실 몰랐어요. 집에 있는 건 우리가 쉽게 아는 분필 혹은 콩테 같은 느낌의 소프트 파스텔과 크레파스 질감이랑 비슷한 오일 파스텔이 전부였거든요.
제가 모르는 팬 파스텔 연필 파스텔 등 다양한 종류의 파스텔이 있는 걸 처음 알았어요. 이 책은 연필 파스텔로 그리는 가이드 북인 거 같더라고요. 연필 파스텔은 생각보다 가격대가 좀 있긴 한데 좀 더 섬세한 표현을 파스텔 질감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매력인 거 같아요~
1일 1파스텔 그림책과 함께 하기 위해선 연필 파스텔과 종이가 필요해요. 그 밖에도 할필, 지우개, 픽사티브 등 기타 준비물도 있는데 저는 일단 지금 연필 파스텔이 없어서 오일 파스텔로 따라서 그려보려고요. 섬세한 표현은 어렵겠지만 일단은 따라서 한번 그려보고 연필 파스텔을 구매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이 책에서 사용하는 연필 파스텔의 종류를 벌써 인터넷에서 바구니에 넣어놨어요. 많이들 연필 파스텔 그림 그리기로 쓰시더라고요. 이렇게 파스텔 그림을 그리기에 앞서 준비해야 하는 과정들이 설명이 잘 되어있는데 컬러 차트를 만들어 놓으면 더 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이건 모든 미술, 채색 과정에 기본인 거 같아요. 연필 파스텔도 예외는 없겠죠?
Part.1 공간에 있는 일상의 기록을 파스텔로 예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보기로 해요~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들을 연필 파스텔로 표현하는 가이드에요. 책은 전반적으로 이렇게 파스텔뿐만 아니라 그림이 어려운 초보 분들도 쉽게 그릴 수 있도록 튜토리얼 형식으로 진행이 돼요.
하나하나 선과 면부터 기초적으로 그리는 방법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근사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파스텔 특유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살려 좀 더 섬세하고 얇은 선까지 표현할 수 있는 연필 파스텔, 제가 생각한 파스텔의 다른 면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인 거 같아요.
patr.2 카페에서 만나는 행복, 행복한 나의 취미 등 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느끼는 행복한 느낌과 풍경 소품 등을 그리는 페이지예요.
카페에서 볼 수 있는 메뉴판 등을 시작해 예쁜 디저트들과 음료까지 파스텔 그림으로 그리기 찰떡인 예쁜 일러스트들을 그릴 수 있어요~
이렇게 예쁜 디저트를 파스텔로 표현하면 얼마나 예쁘게요~ 연필 파스텔의 매력을 100% 느낄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잘 짜여 있어요~
Part.3 정원에서 볼 수 있는 싱그러운 풍경들과 소품들을 옮겨놓았어요.
레몬과 토마토 등 상큼함이 터지는 정원의 풍경들을 그려보는 페이지네요. 첨에 연필 파스텔을 사용하는 줄 모르고 책을 보게 되어서 오일 파스텔로 만 그리니까 섬세한 표현이 어렵더라고요. 요렇게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의 표현을 하려면 연필 파스텔을 꼭 주문하고자 다짐합니다+_+!
가드닝 소품들이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예쁜 일러스트로 태어났어요. 파스텔이 주는 색감과 질감 표현들이 잘 드러난 그림들인데요. 어서 저도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예쁜 표현을 잘하고 싶네요~
part.4 계절이 주는 계절감이 느껴지는 풍경과 소품들입니다. 이렇게 파스텔로 표현할 수 있는 예쁜 사물과 풍경 등을 파스텔을 100% 활용해서 어떻게 그리면 더 예쁘게 표현되는지 파스텔이 주는 느낌과 테크닉을 잘 정리해놓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계절감이 느껴지는 풍경들은 그 계절이 주는 예쁜 느낌을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추억처럼 옮겨 그릴 수 있어서 그려놓고 엽서로 장식하기도 좋고, 카드로 활용하기도 좋은 거 같아요. 특별한 날 할로윈 데이나 1년에 몇 번 없는 스페셜 데이의 일러스트를 연필 파스텔로 참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표현을 잘해놨어요.
그날이 주는 시간, 풍경 특유의 색감을 파스텔로 특징을 잘 잡아서 더욱더 포근하고 특별하게 느껴지는 그림을 만들 수 있고요. 일러스트가 다 완성된 단면만 보면 무척 그리기 어려워 보이지만 점과 선으로 하나하나 기초부터 시작하는 튜토리얼 형식의 가이드가 초보도 그림이 어렵지 않게 그릴 수 있어요~
part.5 연필 파스텔로 만 그리지 않고 수채화나 색연필 등 다른 재료들을 섞어서 그리면 얼마나 분위기 있는지 알려주는 페이지인 거 같아요!
수채물감과 함께 색연필과 함께 그려도 이렇게 분위기가 좋고요. 파스텔의 장점과 다른 재료의 콜라보로 그림의 완성도를 더 높여주네요!
저렇게 이쁜 그림을 이렇게 그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똥 손인 저입니다 ㅠㅠ 첫날 그린 그림인데 좀 더 그리다 보면 나아지겠죠? 무엇보다 연필 파스텔 구매가 시급하네요. 오일 파스텔로 그리다 보니 섬세하고 얇은 표현이 불가능해서 팬도 써보고 색연필도 써봤는데 연필 파스텔의 구매가 확실해지는 순간입니다. ㅋㅋㅋ 이쯤 되면 똥 손 of 똥 손, 전공이 심히 의심되네요 ㅋㅋㅋ
그래도 가이드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기초부터 따라오면 저도 언젠간 이렇게 귀엽고 예쁜 색감의 아기자기한 파스텔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1일 1파스텔 그림, 연습하고 있습니다~
파스텔이 주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
섬세한 연필 파스텔로 일상 속의 아름다움을 표현해낸
1일 1파스텔 그림으로 예쁘고 아기자기한 취미생활 시작해보세요!
책밥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