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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야옹이의 뱃놀이 - 우리 아이 첫 영어책 우당탕탕 야옹이
구도 노리코 지음 / 책읽는곰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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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토실토실한 고양이들이 시선을 강탈합니다.
들뜬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긴 순간!
엥??? 첫 페이지를 보는 순간 제 반응이었죠.
우리 아이 첫 영어책이라고는 했으나 단어카드도 아니고 뭐지?? 했어요.
이야기를 어떻게 읽어줘야하나 막막하더라고요.
그런데!! 걱정하지마세요 ㅎㅎ
처음부터 끝까지 먼저 그림을 보고 상황을 파악하면, 아주 재미난 이야기가 펼쳐져요.
꼭 엄마나 아빠가 먼저 읽어보고, 단어만 읽어주지 마시고 어떻게 읽어주면 좋을 지 포인트가 무엇인지 알고 읽어주시면 재미가 배가 될 거 같아요.
전 그림보며 아이와 상황을 유추해 우리말로 말하면 아는 선에서 영어로 바꿔 말해주고, “walking walking” 노래도 불러보았답니다.
또 우리에겐 “what is this? 와 what happened? ” 가 있잖아요. “Look at this?” 도 있고요 ㅎㅎ
우리 아이 첫 영어책일 뿐 아니라 부모 첫 영어책이라고 해도 손색없게 쉽고 재미난 책입니다.
영어 잘못하는 애미도 큐알코드의 도움없이 읽어내려 간 책!!
제가 하면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ㅋㅋ
살포시 추천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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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와 너구리 - ㄱㄴㄷ으로 만든 로맨스 그림책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85
이루리 지음, 유자 그림 / 북극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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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ㄷ으로 만든 로맨스 그림책 <고릴라와 너구리>
둘이 손을 잡고 살을 맞댄 표지의 모습마저 가슴이 몽글몽글해지는 책 속으로 들어가볼게요~
ㄱ 고릴라 알지?
ㄴ 너구리도 알지?
ㄷ 둘이 사귄대!
오리의 고릴라와 너구리의 깨알모사가 재미있어요~
병아리의 놀란 표정도 깨알재미에요~
작가님이 굉장히 유머러스할 것 같은 느낌 ㅎㅎ
와중에 로맨스 그림책이라는 소개가 무색하지 않을 드라마 <여름향기>의 손예진이 연상되는 장면은 심쿵이에요^^
글밥이 적고,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는 매력이 있어서 어린 아이와 읽기도 재미있답니다.
너구리와 고릴라의 반전 성별도 유쾌한 고릴라와 너구리!의 뒷 이야기 궁금하시죠?
아이는 자음에 관심을 가지고, 애미는 잊었던 연애감정을 되살리는 이 책! 추천합니다^^
<제이포럼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북극곰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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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가 옷을 입어요 사계절 그림책
피터 브라운 지음, 서애경 옮김 / 사계절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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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가 옷을 입어요]는 자유분방하고 호기심 많은 프레드와 프레드의 행동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인정해주는 가족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책입니다.
어린 시절 엄마의 화장품, 옷, 악세사리에 관심을 갖고 모방하는 남자친구들이 있잖아요.
그걸 문제행동으로 여기며 상담을 요청하는 상황도 더러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며 남자아이들이 남자와 여자를 구분해서 여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욕심낸 것이 아니라!
반짝이고 예쁜 것들이 좋은 게 아닐까.. 아빠의 옷과 장신구, 신발 등 보다 아빠에 비해 화려한 색감과 장식이 있는 엄마의 옷, 악세사리, 화장품이 좋아서 한 행동들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어요.

프레드의 사랑스러움은 부모님의 따뜻한 시선과 사랑으로 말미암았고, 앞으로도 그 믿음과 사랑으로 자랄 프레드의 미래가 궁금해지는 그림책이에요^^

<제이그림책포럼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사계절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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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 : 생활 습관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8
유애순 지음, 김경희 그림 / 길벗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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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핑크한 색감이 봄날의 벚꽃을 떠올리게 하는 책입니다.
제가 알던 주먹가위보는 달팽이, 헬리콥터, 나비 등으로 젼신했는데, 이번에는 인사도 하고 세수도 하고 음식도 먹는 등 기본생활습관을 익힐 수 있는 손유희에요.
즐겁고 재미있는 요소만이 아니라 교육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손유희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부모님들께서는 참고해서 아이와 함께 해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강사님의 목소리가 청아하고 귀에 쏙쏙박히게 전달력이 좋으시더라고요^^
한 번 읽고도 혼자서 노래를 부르며 읽는 마법의 책! 추천합니다 ^^
<제이포럼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길벗어린이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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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해 소중해 나도 너도 - 3-7세 영유아와 어른들을 위한 첫 성교육 그림책
엔미 사키코 지음, 가와하라 미즈마루 그림, 권남희 옮김, 정선화 도움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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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이 깔끔하고 색이 선명한 그림과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내용들이 마음에 쏙쏙 박히는 그림책이에요^^

책을 읽으며 배우고 느낀 점이 많아요!

저조차도 성에 대해 무지했으며,

아이가 아직 이해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신체부위에 대한 정확한 명칭을 알려주지 않은 점,

사회의 인식 속에 거절하고 거부하는 아이는

까칠하고 예민한 아이라며 친절과 수용을 인식시키려

한 점 등을 깨달았어요.

엄마라서, 아이의 몸을 씻기고 만지는 행동을 아이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 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부터도 아이가 나와 개별의 존재임을 알고, 아이의 몸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씻기거나 만지기 전에 아이에게 허락을 구하는 행동을 보여야 아이도 자신의 몸과 마음을 소중하게 여기고 타인에게도 자연스레 그런 모습을 보이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직 어린 나이인만큼 급진적인 지식과 자극을 제공하기보다 단계적으로 성교육을 해서 아이가 성에 관한 호기심을 적절히 충족하면서 제대로 된 발달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도와야겠어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이 우리 아이들의 성교육 마중물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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