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동물노동

동물노동 - 종간 정의를 이야기하다 ㅣ 동물권리선언 시리즈 19
샬럿 E. 블래트너 외 엮음, 평화 외 옮김 / 책공장더불어 / 2023년 1월

동물권, 특히 동물의 노동은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가져온 주제입니다. 영화 <워낭소리> 속 늙은 소의 밭갈기, 동화 <프란다스의 개> 속 파트라슈의 우유수레 끌기는 반려인의 선량한 이미지에 덮이지만, 그 또한 적정 수준의 노동일까요? 공론장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북콘서트도 기대해봅니다.

[100자평] 마니에르 드 부아르 10호 Maniere de voir 2023

마니에르 드 부아르 10호 Maniere de voir 2023 - 동물, 또 다른 시민 ㅣ 마니에르 드 부아르 Maniere de voir 10
성일권 외 지음 / 르몽드디플로마티크(잡지) / 2023년 1월

드디어! 인간도 동물이며 인권은 동물권의 하위개념임을 인식하고, 다른 종을 향한 인간의 오만과 편견, 폭력과 착취를 줄이고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길에 안내서가 되기를! 책공장더불어의 신간, <동물노동>과 함께 북콘서트도 예정된 걸로 압니다. 기대해봅니다.

[100자평] 크리티크M Critique M 2022 Vol.1

크리티크M Critique M 2022 Vol.1 - 예술에 깃든 테크놀로지의 미학, 창간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부 지음 / 르몽드디플로마티크(잡지) / 2022년 5월

<빌라엠>이 철 지난 작업용 와인이라면, <크리티크엠>은 철 만난 작업용 매거진입니다.
표지부터 눈길을 끌지 않습니까? 눈길에서 손길로 이어지기를...

[100자평] 마니에르 드 부아르 7호 Maniere de voir 2022

마니에르 드 부아르 7호 Maniere de voir 2022 - 과학, 거짓과 진실 사이 ㅣ 마니에르 드 부아르 Maniere de voir 7
세르주 알리미 외 지음 / 르몽드디플로마티크(잡지) / 2022년 3월

코로나19의 지배 2년여... 그 어느 때보다도 ‘과학‘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시기적절한 테마를 다른 곳도 아닌 르몽드에서 다룬다니, 참신한 접근과 냉철한 분석을 기대해봅니다.

[100자평]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ue 2021.9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ue 2021.9 ㅣ 2021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세르주 알리미 외 지음 / 르몽드디플로마티크(잡지) / 2021년 8월

강렬한 표지부터, 아프가니스탄 특집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단편일률적인 인터넷 뉴스들과는 달리, 심층입체적으로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파악할 수 있어 좋습니다.
체 게바라의 편지를 읽을 수 있어 영광이고,
김지연 작가님의 글과 ‘초가공식품‘ 관련 기사도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