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 귀엽다 " 이다. 책 보고 귀엽다라는 표현이 말을 하는 나 조차, 약간은 이상한것 같지만. 이 책에 대한 느낌은 "귀엽다" 가 딱 어울리는 것 같다. 약간 동화스러운 느낌이랄까, 꿈으로 나올법한 이야기들의 나열이다.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은 덜 슬프게, 동화스럽게, 꿈처럼. 위로시키듯 들려주는 에쿠니 가오리의 이야기. 이런 이별이라면, 눈물뿐인 이별도, 조금은 미소로 대꾸할 수 있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