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집니다!!

침묵의 강에 띄워놓고 - 오혜령 365일 영성시집 1
오혜령 지음 / 암마 / 2008년 12월

책을 좋아해서 신간만 나오면 사다 보는 편인데 이렇게 특별한 느낌을 주는 책은 처음이네요. 다른 세계를 여행하고 온 것처럼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평화로워졌습니다. 시집인데도 시 같지 않고 이갸기가 있으면서도 간결한, 매력적인 책입니다!!! 강추!!

새로운 지평이 열리다...

강여울 풀씨처럼 전12권 세트 - 오혜령 영성묵상기도집
오혜령 지음 / 이유 / 2003년 11월

저는 기독교 책이라면 일단 거부감을 갖는 사람입니다. 틀에 박히고 다 거기서 거기인... 어떤 땐 책값이 아깝다고 생각되는 내용과 디자인....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오혜령님이 이젠 다시 문학으로 돌아오셨나 싶어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이건... 올 쟝르를 소화하는 책이군요. 이 안엔 시, 기도, 희곡, 소설,,,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되지 않는 전도에 혐오를 느끼는 비신자들에게 아름다운, 부드러운, 달콤한 유혹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듣도 보도 못한 이유 출판사가 오혜령 님을 붙들었는지... 아무튼 제겐 생애 최고의 책이 될 것 같습니다. 감동에 잠 못 이루는... 이번 월급 톡톡 털어서 제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감동을 전해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