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프렌드 소원잼잼장르 5
최상아 지음, 불곰 그림 / 소원나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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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의 책이다. 이 책을 읽은 아이 역시 내용 속 친구들과의 관계에 많이 공감이 되었다며 몰입해 읽었다고 했다.


주인공 민지는 열세 살이다. 그 또래 아이들답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려고 한다. 하지만 민지 본인만 자신과 연애하는 이성 친구가 없어 동성친구들 사이에서 은근히 소외감을 느낀다. 커플 모임에 친구가 자신을 초대해주지 않았다거나 같은 반 짖꿎은 남자아이들이 놀릴 때마다 민지는 속상해한다. 


그러던 중 '완벽한 친구'앱이라는 것을 이용하면서 민지에게는 신비로운 일들이 일어난다. 덕분에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아지지만 결국 옳지 못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어린이 독자들에게 참된 친구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만드는 흥미진진한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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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의 모험 어스본 세계 명작
마이리 매키넌 지음, 파블로 피노 그림, 김경미 옮김, 카를로 콜로디 원작 / 어스본코리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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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콜로디의 원작에 충실한 명작을 어스본 출판사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낡은 작업실에서 나무로 가구를 만드는 제페토 할아버지는 부러진 탁자 다리를 고치기위해 나무토막을 하나 가져와 다듬는다. 


그런데 이 나무토막이 "아야"라고 외치자 제페토 할아버지는 말하는 탁자는 원하지 않는다면서 조용하라고 말한다. 피노키오 이야기를 알고있었던 아이는 이 부분이 신선하다며 흥미로워했다. 


이 나무토막은 탁자 다리가 되고 싶지않다면서 남자아이가 되고싶다고한다. 남자아이는 못만든다며 나무토막을 꼭두각시 인형으로 만들어주는 제페토 할아버지는 피노키오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이러한 전개가 피노키오의 탄생을 더 자연스럽게 아이가 받아들인 듯 싶었다.


하지만 피노키오의 장난으로 제페토 할아버지는 경찰에 붙잡혀간다. 제페토 할아버지가 없는 빈집에 들어선 피노키오는 말하는 귀뚜라미를 만나게 된다. 이 귀뚜라미와 책의 끝부분에서 다시 마주하는데 아이는 이러한 구성이 재미있다며 책을 다시 읽고싶다고 말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받는 고전 동화인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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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어스본 세계 명작
로라 코완 지음, 조지 어머스 그림, 김영진 옮김, 조너선 스위프트 원작 / 어스본코리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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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큰 배를 타고 전 세계를 두루 돌아다니는 주인공 걸리버는 배에서 일하는 의사이다. 고향 영국을 떠나 머나먼 남쪽 바다로 향하던 걸리버가 탄 배는 사나운 폭풍우를 만나 산산조각이 난다. 그 장면을 어두운 색채의 그림으로 표현해더 실감나게 읽을 수 있었다. 


바닷속에 빠졌던 걸리버는 어느 바닷가에서 눈을 뜬다. 하지만 온몸이 꽁꽁 묶여있어서 움직일 수 없었던 걸리버는 아주 작은 남자 아이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곧 더 많은 남자들이 걸리버의 몸 위로 바글바글 기어오르는 것이 느껴져 겁이 난 걸리버가 소리를 지르자 대부분 후두두 떨어져 버렸다는 것에 아이는 신기해했다. 걸리버가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나누는 그들이 더 낯설게 느껴졌다.


헤키나 데굴, 톨고 포낙 등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의 대화에서 걸리버가 새로운 세계에 있음을 깨닫게 해주었다. 바닷가에 누워있는 걸리버 앞에 나타난 많은 사람들의 등장이 인형같다면서 아이는 신기해했다. 걸리버에게 대접하는 음식의 양과 이불의 크기는 아이의 눈을 휘둥그렇게 만들었다. 이 낯선 땅에서 걸리버가 소인국 사람들과 겪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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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탐정 실룩 1 : 사과 도둑을 찾아라! 변비 탐정 실룩 1
이나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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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의 이름이 변비라서 어린이 독자들이 책에 흥미를 갖고 궁금한 마음으로 펼쳐볼 듯 싶다. 책의 표지에 빨간 얼굴을 가진 토끼가 주인공인 변비 탐정이다. 원래는 흰토끼인데 극심한변비로 똥을 시원하게 누지 못해서 온몸이 늘 불그스레하다는 소개글을 읽고 아이는 안타깝기도 하고 불쌍하다고 했다. 대변을 보는 것과는 다르게 사건만큼은 명쾌하게 해결한다는 변비탐정의 실력이 책을 읽기전에 사뭇 기대되었다. 또 사건이 해결되면 시원하게 똥을 누며 본래의 눈부신 흰토끼로 돌아온다는 설명에 그의 본모습이 무척 궁금했다.


변비탐정의 이야기인만큼 책의 시작은 그가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얼굴이 터져라 힘을 주지만 똥이 나오기는 커녕 배만 아프다는 변비 탐정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궁금했다. 실룩 탐정 사무소에서 사건을 기다리던 중 능금 마을에서 사과를 도둑맞았다는 도난 사건에 대한 연락이 온다. '잘 보고 잘 듣고 잘 누자'라는 탐정 삼원칙을 크게 외치며 출동하는 변비탐정과 그의 조수인 참새 소소의 활기찬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변비 탐정답게 사건 수사전에 화장실부터 꼭 찾는다는 부분이 아이는 황당하면서도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했다. 능금 마을 이장인 제리 씨를 만나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하던 중 변비 탐정은 철저히 관리된 100상자 중 한 상자가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말을 듣게된다. 어지럽게 찍힌 발자국들과 창고 곳곳을 예리한 눈빛으로 살피는 변비탐정에게 진지함이 느껴졌다. 사과밭도 둘러보고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으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며 아이는 좋아했다. 어린이 독자들을 웃게 만드는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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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먹는 초등 필수 영단어 2 - 교육부 권장 영단어와 교과서 필수 영단어 수록! 초등 뜯어먹는 영단어 2
동아영어콘텐츠연구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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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에서 영단어 암기는 꼭 해야하는 과정이예요. 교육부 지정 초등 필수 영단어를 단계적으로 학습시키고자하는 초등 학부모님이 계시다면 이 교재를 추천해요. 무작정 영어단어를 아이에게 암기시키는 것이 아닌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영단어를 학습하도록 유도하는 초등 영단어 교재라서 저희 아이도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뜯어먹는 초등 필수 영단어> 시리즈는 초등학교 교과서를 분석하여 교육부에서 권장한 영단어 800개와 교과서 필수 영단어 200개를 엄선하여 총 1,000단어를 총 1, 2권에 걸쳐 배워볼 수 있어요. 


이 책에서는 600단어를 50일동안 공부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하루 12개의 단어를 익히고 그 단어를 기반으로 말하기에 필요한 초등 필수 문장을 연계해 학습해 볼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단어와 문장을 눈으로보고 책 곳곳에 있는 큐알코드를 스캔해 들어볼 수 있어서 저희 아이는 재미있게 학습했어요. 또 초등 영단어를 아이가 직접 써보는 것은 물론 문장을 읽어보면서 말해보도록 하는 부분도 있어서 좋았어요.


초등 영단어는 복습을 통해 잊지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요. 4일간 아이가 외웠던 단어를 'Review Test'를 통해 복습하는 부분이 저는 가장 좋았어요. 이 부분을 통해 아이의 약점을 파악할 수 있었고 더 보완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어요.


부록으로 마련된 <뜯어먹는 쓰기 노트>로 마무리하면서 초등 영단어장을 완성해나가는 것이 아이가 성취감을 느끼도록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교육부 지정 초등 필수 영단어를 단계적으로 학습하고 싶은 학생이나 말하기에 필요한 초등 필수 문장까지 함께 학습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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