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의 모험 어스본 세계 명작
마이리 매키넌 지음, 파블로 피노 그림, 김경미 옮김, 카를로 콜로디 원작 / 어스본코리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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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콜로디의 원작에 충실한 명작을 어스본 출판사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낡은 작업실에서 나무로 가구를 만드는 제페토 할아버지는 부러진 탁자 다리를 고치기위해 나무토막을 하나 가져와 다듬는다. 


그런데 이 나무토막이 "아야"라고 외치자 제페토 할아버지는 말하는 탁자는 원하지 않는다면서 조용하라고 말한다. 피노키오 이야기를 알고있었던 아이는 이 부분이 신선하다며 흥미로워했다. 


이 나무토막은 탁자 다리가 되고 싶지않다면서 남자아이가 되고싶다고한다. 남자아이는 못만든다며 나무토막을 꼭두각시 인형으로 만들어주는 제페토 할아버지는 피노키오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이러한 전개가 피노키오의 탄생을 더 자연스럽게 아이가 받아들인 듯 싶었다.


하지만 피노키오의 장난으로 제페토 할아버지는 경찰에 붙잡혀간다. 제페토 할아버지가 없는 빈집에 들어선 피노키오는 말하는 귀뚜라미를 만나게 된다. 이 귀뚜라미와 책의 끝부분에서 다시 마주하는데 아이는 이러한 구성이 재미있다며 책을 다시 읽고싶다고 말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받는 고전 동화인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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