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녀 앨리스 2 - 환경 지킴이를 구출하라 로봇 소녀 앨리스 2
노경실 지음, 송수혜 그림 / 한솔수북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로봇 소녀라는 주인공의 이름이 앨리스라서 반갑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이름이 같기때문이다. 로봇 소녀 앨리스의 친구인 체리네 반은 모둠을 나누어 집을 짓는 날이라서 시끌벅적하다. 아이들이 가져온 집짓기의 재료가 다양하다. 대부분 사람들이 버려서 환경을 오염시키는 물건들이라서 아이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책을 읽었다.


집짓기가 끝나고 선생님께서는 분리수거를 강조하면서 이러한 쓰레기들이 지구 환경 전체를 위협한다고 설명해준다. 아이들의 얼굴을 찡그리게 만드는 바이러스 침략사건의 언급과 함께 깨끗한 지구를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자는 선생님의 말씀에 공감이 갔다. 


한편 박테리아 나라에서는 엄마 일곱명을 납치하는 계획을 세우고 성공한다. 엄마들을 찾는 사람들에게 박테리아들이 내민 서약서는 아이를 놀라게했다. 엄마들이 서약서에 서명하면 모두 풀어준다고 하는데 로봇 소녀 앨리스가 나타나면서 흥미진진한 결말로 이어진다.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박테리아로부터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찾아보고 대화를 나누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환경을 지키는 행동을 하도록 격려하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작은 변화를 일으키도록 촉구하는 유익한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