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담 ㅣ 이토 준지 걸작집 11
이토 준지 지음, 한나리 옮김 / 시공사(만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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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페이지나 되는 두꺼운 책인데 안쪽 여백을 더 넉넉히 해야하는 건 출판상식인데 만화인데도 안쪽여백이 없어서 떡제본인데 펼쳐서 읽지도 못하고ㅜㅠ 시공사. 거터라고 하나 제본여백이 없어 들여다봐야하는 책 진짜 오랜만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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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여행하는 소년 1
사카쓰키 사카나 지음, 정은서 옮김 / 재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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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우주에 아기자기한 이야기들. 담담한 그림체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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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양장)
아서 밀러 지음, 이형식 옮김 / 지만지드라마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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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에 이런 모던한 내용과 인물관계라니… 역시 아서밀러. 짧은 2막극이지만 인물관계가 흥미롭다. 표지가 손기름이 잘 묻거나 흡수하는 종이인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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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념원리
전대한 지음, 박지호 디자인 / 고트(goat)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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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념원리》를 덮으며 깨달았다. 하룻강아지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볐다가 참혹하게 깨졌다는 것을. 책이나 저자에겐 죄가 없다. 한글부터 다시 익히고 수능 국어영역 새로 준비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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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 Stacy
지피 지음, 강희진 옮김 / 북레시피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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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선과 날카로운 연출로 집착과 광기, 산소 부족 같은 답답함을 강렬히 시각화했다. 다만 망상과 사변이 엉킨 스릴러만화+수필+시나리오 형태의 ‘독백’ 그 자체라 흐름을 잇기 어렵다. 작가의 개인적 배경을 모르는 먼곳의 독자에겐 오직 명예회복의 욕망과 파편화된 분노만 체감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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