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구조 일기
최협 글.그림, 김수호.김영준 감수 / 길벗어린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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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그램 동물농장의 애청자이기도 한 나는 인권 못지않게 동물들도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 인간의 욕심이나 잘못 때문에 희생되는 동물들을 볼 때면 너무나도 미안하고 안타깝다. 그래서 <야생동물 구조 일기>라는 이 책의 제목에 끌려 읽어보게 되었고,

이 책을 통해 야생에서 구조되어 다시 야생으로 돌아간 여러 동물들을 만났다.

뱀, 고라니, 삵, 족제비 등 불의의 사고를 당한 동물들을 어떻게 구조하고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대한 과정이 자세하게 나와 있고 혹시 우리가 도움이 필요한 야생동물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팁도 얻을 수 있는 책이어서 아이와 함께 보기에도 더없이 좋다.

아이들에게 모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책이며

둥글게 깎여 있는 책 모서리처럼 읽고 나면 마음을 따뜻하게 새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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