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도가 들려주는 자유 무역 이야기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7
허균 지음, 황기홍 그림 / 자음과모음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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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무역에는 정말 문외한인 사람입니다.

사실 그동안은 경제나, 무역을 왜 공부하는지조차 잘 몰랐던 사람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 시장원리라는 것이 있고, 그것에 의해 돈이 굴러가더군요.

그러한 시세를 파악하는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성공하기도 하구요..

아줌마가 되어서, 이제 재테크라는 걸좀 해볼까.. 하고 둘러보니,

'경제'라는 놈이 떡 버티고 서있더군요..

보다 일찍 경제에 대해 공부를 했더라면.. 하고 후회는 해보지만,,

이미 업질러진 물.. 어쩝니까.. 지금부터라도 경제라는 것에 입문하고자 합니다.

이런 문외한에게 반가운 책.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제 7권.

 

[리카도가 들려주는 자유 무역 이야기]

 



 

지음 : 허균, 그림 : 황기홍

출판사 : (주) 자음과 모음

 

아... 정말..."리카도". 듣도 보지도 못한 사람인데,

그의 "비교 우위론"은 어디서 들어본 것 같습니다.

책머리에 작가가 적어놓은

"자유로운 무역은 다른 나라로부터 자본 유입을 늘려

경제가 더 성장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주장했다는 리카도.

그가 말하는 자유무역 이야기를 들어보려합니다.

 

책은 총 4가지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번째 수업, 자유무역과 보호무역

두번째 수업, 지대와 이윤의 분배

세번째 수업, 곡물법 논쟁,

네번째 수업, 절대 우위론과 비교 우위론.

 

본격적인 수업시작전에 "나특종 기자"가 "데이비드 리카도"를 인터뷰하는 글이 있습니다.

인터뷰하는 것처럼 직접 말하는 방법으로 리카도의 일대기에 대해 전반적으로 보여지는데..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경제 이야기가 딱딱할 것이라는 생각을 금새 바꿔주었답니다.

 

첫번째 수업, 자유무역과 보호무역.

 



 

한국의 무역의존도는 매우 높습니다.

자그마치 90% 이상이죠. 미국이나 영국은 20%, 일본은 10% 후반인 것을 생각해보면,

한국의 무역의존도가 얼마나 높은건지 짐작이 될 겁니다.

그렇다면 이 무역을 자유무역을 해야 하느냐, 보호 무역을 해야 하느냐..

여러가지 장단점들을 가지고 있지만,

리카도는 자유무역이 보호무역보다 세계 경제에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합니다.

 

책을 보면, 저렇듯 글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간결한 그림들이 있고,

그리고 중요한 단어들은 형광색으로 칠해져 있고, 단어의 뜻이 옆에 설명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한 수업이 끝나면 "경제 plus"가 있어서 보충 수업을 듣는 느낌이랍니다.

 

두번째 수업, 지대와 이윤의 분배.

 



 

곡물의 자유로운 수입을 제한했던 보호 무역 정책 중 하나였던 곡물법.

리카도는 곡물법 문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곡물의 저가격이 자본의 이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소론"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곡물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두번째 수업에서는 리카도의 연구 내용이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답니다.

 

세번째 수업, 곡물법 논쟁.

 



 

그러나 리카도의 절친인 맬서스는 곡물법을 옹호하죠.

그는 "인구론"을 주장한 사람입니다.

인구론 - '식량은 1,2,3,4 처럼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인구는 2,4,6 처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므로,

자연상태라면 과잉 인구로 인한 식량 부족은 피할 수 없으며,

그로 인해 빈곤과 죄악이 필연적으로 발생 할 것이다"

 맬서스는 지주의 수입이 줄어 소비가 감소하면, 결국 국가 전체의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 했는데,

반면 리카도는 지주들의 소비성향을 낮으므로 그들에 의해 국가경제가 좌우되진 않다고 했습니다.

결국 23년후, 곡물법이 폐지되었으니, 곡물법 논쟁은 리카도의 승리라고 할 수 있겠군요.

 

네번째 수업, 절대 우위론과 비교 우위론

 

이 비교우위론은 학창시절에 꽤 중요하게 배웠던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제 뇌리에 남아있는 걸 보면 말이죠..^^;;

각 나라에서 모든 재화를 각각 생산할때와

각 국을 비교해서 절대 우위의 재화만 생산해서 무역할 경우의 이익.

그 둘을 비교한 절대우위론을 좀 더 보완해서 논리적인 자유무역 이론인 비교우위론이 나타났죠.

리카도는 "기회비용"을 통해 상대적 우위에 있는 재화를 특화해서 무역을 할 때

나라들이 서로 이익을 볼 수 있다는 비교우위론을 설명했답니다.

현재, 비교우위론은 현실세계에 적용하기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하지만,

무역이론에서 중요한 이론으로 충분히 인정받고 있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기출문제를 활용한 노트가 따로 수록되어 있답니다.

경제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아주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더군요.

 



 

학창 시절, 따분하고 외우기 어렵기만 했던 도표로 설명되어지던 경제 원리가...

이렇게 경제학자의 설명으로 쉽게 이해되도록 서술되어 있으니,

지나간 학창시절이 아쉽기만 하네요..

그냥 자연스럽게 결정되는 줄 알았던 시장 원리가..

이렇게 자유무역이냐, 보호무역이냐에 따라 다르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WTO에 가입하고, FTA(자유무역협정)을 맺고 있는 지금 한국...

국가간 무역을 어떻게 할 것이며, 어떤것을 수입하고 수출할지 결정하는 하나하나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새삼해봅니다.

책 한권으로 제 경제적 지식과 안목이 갑자기 확~ 늘어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지식의 기초가 될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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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10 과학영웅 6 - 정글 구출작전 벤 10 과학영웅 시리즈 6
김강민 지음, 신영미 그림, 정효해 감수 / 중앙M&B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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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중앙m&b 주니어에서 나온 "한자영웅"과 "슈퍼스타 수학왕"을 본 적이 있는데,

만화로 알기쉽고, 읽기 쉽게 구성되어져 그런지 잘 보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과학영웅"을 보여줬답니다.

 

[과학영웅 6권 - 정글 구출작전]

 



 

글 : 김강민, 그림 : 신영미, 콘텐츠 : 문미정, 감수 : 정효해 선생님.

출판사 : 중앙m&b 주니어

 

과학 이야기여서 어렵진 않을까.. 고민했는데, 사실, 저 과학영웅 6권의 특별부록

"곤충배틀토이"가 더 탐나긴 했답니다. ^^;;

 



 

완전 끝내주는 장난감이죠? 저렇게 날개도 펴집니다.

울 이쁜이.. 책 받고, 저렇게 환~한 미소 한방 날려주십니다. ㅋㅋ

저 미소는 정말 좋은 거 가질때 극소수로 보여주는 미소죠..^^;;

 



 

역시나.. 예상대로, 아직은 책보다 장난감이 더 좋은 울 이쁜이입니다.

게다가 요즘 곤충에 관심이 많아서 마트가서도

사슴벌레, 장수풍뎅이만 보면 그 앞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아인데..

장난감으로 받으니, 오죽하겠습니까~?

구석구석 세밀하게 관찰해봅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한~~참 놀은 뒤에야 책에 관심 가져줍니다.

과학책인데, 이번 6권은 아마존 정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등장인물의 성격과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답니다.

 

옴니트릭스로 외계인으로 변신 할 수 있는 주인공 - 벤.

벤의 사촌으로 마법책을 통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 그웬.

벤과 그웬의 조언자 할아버지 - 맥스 할아버지

 맥스할아버지의 배관공 시절 친구 - 리처드

아마존 숲에 불시착한 외계인 - 토로

사악한 밀렵꾼 - 킬고어 대령

 

이렇게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답니다.

외계인 토로는 잊혀진 선조들의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방학숙제때문에 지구에 왔죠.

그러다 아마존에 불시착하고, 죽을뻔한 동물들도 구해주며

밀렵꾼으로부터 아마존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 벤과 그웬등을 만나게 되죠.

 



 

이렇게 이야기 중간중간에

"과학선생님이 들려주는 척추동물 이야기,

무척추동물 이야기,

아마존의 환경, 문명 이야기" 등등이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아르마딜로, 나무 늘보 등의 사진,

뼈의 생김새, 무척추 동물의 종류들,

신비로운 나스카 지상화 등등...

아마존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들이 가득 담겨있답니다.

 

사악한 밀렵꾼 킬고어 대령은 토로의 지팡이까지 뺏어가서,

막대한 힘을 자랑하며 주인공들을 괴롭히는데요...

과연... 벤과 그 일행들은 이 난관을 어찌 해쳐나갈까요~? ^^

궁굼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멸종되어 잊혀지고 있는 동물들에 대해 나와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인도양 모리스 섬에 있던 '도도' 새,

늑대를 닮은 '틸라신',

인도에 살던 '분홍머리오리' 등등..

이제는 자료사진이 박제로만 볼 수 있는 이런 동물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니..

지금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아야 하는 동물들을 밀렵하는 현장이..

종종 TV에서 포착되곤 하는데...

부디 더이상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과학영웅 6권의 특별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는

"개정과학교과서 반영 심화학습 워크북"~!

정말 좋습니다.

책에서 읽은 내용을 토대로 제대로 익힌 것이 맞는지 다시한번 확인해 줍니다.

간단히 실험도 할 수 있는 실험일지도 있고,

나무 한그루를 베면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을 종합해서 생각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서..

연상되는 사고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을 한번 읽어주고 난뒤에는..

종종 이렇게 책을 봅니다.

아무래도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기가 훨씬 쉬워서 그런 것 같더군요. ^^

 



 

아이와 함께 심화학습에 나온 달걀분수 만들기를 해보고 싶은데...

조금 더 여러번 책을 읽어주고,

내용을 파악한 뒤 실험을 할 예정이랍니다. 

과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과학영웅~!!

외계인 토로가 친구들과 함께 우루루 몰려올 것인지...다음편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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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천년의 비밀을 밝혀라! 피어라 우리 문화 2
김해원 지음, 조승연 그림, 김형진 감수 / 해와나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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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지의 그 투박하고 정겨운 질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랍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그러하듯이, 저 역시도 한지에 대해서 잘 모르죠.

한지에 관한 책이 있길래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한지엔 어떤 비밀이 있을까?

 

[한지, 천년의 비밀을 밝혀라!]

 



 

글 : 김해원, 그림 : 조승연, 감수 : 김형진

출판사 : 해와나무

 

정말, 출판사도 어쩜 그리 책과 어울리는지.. "해와나무" 출판사에서 나온 한지 이야기.

처음엔 만화인가? 싶었답니다.

표지의 그림이 만화책 같은 느낌이라서..^^

그런데 만화는 간간히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한~두컷 그려져 있고, 의외로 글이 많더군요.

생각보다 글밥이 좀 있어서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릴 줄 알았는데,

왠걸... 자리에 앉아서 읽기 시작하고.. 책이 끝날때까지 책을 덮지 못하겠더군요.

재미도 있고, 한지에 대해 알게된 것도 많은 [한지, 천년의 비밀을 밝혀라!]

들어가볼까요~? ^^

 

"코어"라는 3134년에 만들어진 로봇의 눈으로 보고 들은 것을 1인칭 시점에서 서술하는 형식으로 꾸며진 글이네요.

코어와 순수 한국계인 고길동이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를 여행하면서

한지에 대해 연구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2450년 이후 지구에서 완전히 사라진 종이.

그 종이 중에서 천년이 넘어도 멀쩡하다는 종이인 한지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과거로 떠난 고길동과 코어는 먼저 송나라로 떠납니다.

 



 

송나라에서 고려지를 보고, 소동파도 만나 고려지를 선물하죠.

그리고 몽골의 카라코룸으로 다시 떠납니다.

 

몽골의 카라코룸 고려지를 만드는 공장을 찾아간 고길동과 코어는

갈대를 베면서 일꾼으로 일을 하게 되죠.

그러다 카라코룸의 종이공장 장인에게 흠뻑 빠져서, 평소의 고길동 답지않게 열심히 일을 하고,

그에게서 종이 만드는 비법 -"두드려라"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일본으로 건너갔는데, 그곳엔 임진왜란때 가토 기요마사에게 잡혀온 종이장인 경춘이 있었답니다.

그는 그곳에서 마을사람들에게 종이 만드는 법을 전수하고 있었구요..

일본에서 나와 신라로 가서 종이 만드는 곳에 가서야

비로소 종이 만드는 법을 알게됩니다.

그.."두드려라!"라는 말의 의미도 알게되구요.

 



 

이후, 고려로 가서 팔만대장경 만드는 것도 보고,

조선의 세종대왕도 만나 주자소(책을 인쇄하던 곳)와 조지소도 견학하게 됩니다.

 

책의 중간중간 한장씩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이렇게 한지에 대한 정보와 사진자료가 수록되어 있답니다.

 



 

한국은 한지, 일본은 화지, 중국은 선지라고 한다는 것,

한지는 중성을 띠고 있어서 공기에 강하다는 것,

한지가 어디어디에 쓰였는지 등등... 생소하고 재미있는 자료들이 가득하답니다.

무엇보다 한지로 갑옷을 만들수 있다는 것과,

요강 등도 만들어졌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죠.

 

시간여행자는 60일 이상 한곳에서 머물수 없다는 규정을 어겨가면서

2011년 9월부터 1년간 한국에 머물기로 결심한 고길동.

그곳에서 고길동은 한지에 대해 연구하면서 인터넷 기사를 씁니다.

 



 

한지로 옷을 만들 수 있다니.. 게다가.. 디자인도 이렇게 세련됬고 말이죠..

한지실에 면, 실크 등 다른 섬유를 섞어서 만든 한지사.

한지사로 옷을 만들어 입으면 가볍고, 보온성도 뛰어나고, 통풍도 잘되는..

그런 옷을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 옷.. 꼭 한번 입어보고 싶네요.

 

그렇게 과거에 깊숙이 개입한 고길동.. 과연,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요~? ^^

 



 

그 통쾌한 결말은 직접 책으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한지의 우수성을 지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고,

무엇보다 전통적인 방법, 혹은 그와 비슷하게라도 한지에 대한 맥을 이어나갔음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중요무형문화재 117호 한지장, 장용훈 할아버지처럼

천년을 두고두고 오래갈 한지를 제작하실 수 있는 분도 많이 계셨음 하구요...

한지에 대해 읽고 알아가다보니,

지난 겨울에 아이와 다녀온 "종이나라"가 갑자기 생각나서... ^^;;

이렇게 닥종이 인형전도 안에 있어서 잘 구경했답니다.

 





고길동의 기사 중에 한지공예에 관해 적힌 기사가 있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한지공예를 한번 배워보고 싶어요.

한지공예에 대해 찾아보다가 서울풍물시장에 위치한 "전통문화 체험관"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중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니..

다음에 아이와 함께 찾아봐야겠어요.

한지에 대해 알아가면서, 우리 것의 소중함에 대해 배워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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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조선 시사큐 2011.07.15 - 1015세대를 위한 인문 사회 잡지
시사큐 편집부 엮음 / 조선에듀케이션(월간지)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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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는 잡지를 참 자주 봤습니다.

그당시 하던 일이 잡지, 신문과 관련이 많은 일이라서, 신문도 잡지도 많이 보았죠.

이제 아줌마가 되고, 하는 일도 바뀌니, 아무래도 아줌마 잡지에 눈길이 많이 가긴 하지만,

그래도 자주 보게 되진 않네요..

그런데 청소년들에게도 잡지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잡지를 본 후의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참~ 알뜰살뜰하게 많은 것을 보여준다"는 거네요..

 

[1015세대를 위한 인문 사회 잡지 - 소년조선 시사큐]

 



 

출판사  : 조선에듀케이션

 

 표지에 있는 램프의 지니가 보여주는 "쿠폰 50% 반값할인"~

와우~ 정말 제 눈길을 확~잡아끄는 단어랍니다.

"반. 값. 할. 인" ㅋ

소셜커머스.. 안그래도 궁굼했었어요.

 



 

TV에서 "반값~!!"이라고 외쳐주는 연예인들을 보면서..

'반값으로 할인해서 주면 뭐.. 제대로 된 상품을 주겠어?'

아니면... '뭔가 다른게 있겠지...' 라는 생각에..

사실, 찾아가보지도 않았었네요. 제가 워낙 새로운 걸 받아들이는데 느린 사람이라...

그건 나와는 다른 세계다.. 라고 생각하면서 그저..기존의 할인율과 반짝세일에만 만족하면서 지르곤 했었는데..

갑자기 신랑이 "00에서 펜션 반값할인이 오늘까진데.. 살까?~"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그때 부랴부랴 둘러봤네요.

왠걸.. 정말 새로운 세계더군요.. 도대체 이렇게하고도 장사가 되면, 정가를 주고 사는 사람들은 뭔지..

궁굼하던 찰라~ 바로 이 [소년조선 시사큐]의

"뉴스&이슈 커버스토리-소셜커머스, 반값의 비밀"을 보게 된거죠~.

소셜커머스의 개념과 유래부터..현황과 역사, 전문가 분석, 우리들의 생각, 현장속으로, 피혜사례, 현명한 이용법까지..

정말 소셜커머스를 심층분석해서 제 궁굼증을 낱낱이 풀어줍디다.

 

그리고 지구촌 소식은 물론, 교과서와 연계해서 살펴볼 수 있는 뉴스까지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의 시사상식 걱정은 덜겠더군요.

"뉴스로 토론하기" 코너도 좋았답니다.

아이들과 이슈가 되는 뉴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가족끼리 토론해보면

아이들의 논리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더군요.

 

"창체 완전 정복"

"창체"라는 말이 창의적 체험활동이고, 여기에 또 4대 영역이 있는데,

자율, 봉사, 동아리, 진로활동이라는 것이 있다는것...

아고.. 이번에 제대로 알았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좀있음 초등학교 입학하니.. 초등학교에 대해 궁굼한 점이 참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무슨 활동을 해야 한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답니다. 도대체 그게 다 뭔지~.

그런데 창체 완전정복 코너를 통해서 어떻게 준비를 하는 게 좋을지 조금 감을 잡았답니다.

숨가쁘게 변화하는 제도에 맞춰서 아이들을 교육하기가 쉽지 않지만,

이렇게 도와주는 책 한권 옆에 있으면, 문제 없을 것 같네요.

특히, 이런 창체의 예를 자세하게 보여줌으로써 이해가 더 쉬웠습니다.

 

그 후 재미있는 코너가 있어요. "독서 삼매경"

어릴적 재미나게 읽었던 '삐삐 롱스타킹'이야기부터..

시와 인물 세계사...

이번 인물은 '역사와 헤로도토스' 이야기였습니다.

 



 

역사에 대해서 공부를 할때, 흔히 역사의 내용만 가지고 공부했었는데..

"역사"의 기록자에 대해선 잘 몰랐네요.

역사를 역사로 있게 해준 서양 역사의 아버지. 헤로도토스에 대해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자세하고 보기 좋게 마치 선생님이 들려주는 것처럼 보여주네요.

 

영어소설도 있구요~.

 



 

이 영어소설은 계속 연재되는 것 같더군요.

뒷편에 저번 영어의 해석이 있고,

이번 영어소설의 해석은 다음 호에 기재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뒤에 중요한 키워드 해석은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서 읽어보면 재미있어요~ ^^

 

이후로 너~무 공부 위주로 가면 아이들이 흥미를 잃을까.. 싶은지 "공부주전부리"코너도 있구요..

정말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고민하면서 편집한 정성이 보이는 책입니다.

우리 아이가 10대가 되면 꼭 정기구독하고 싶네요.

 

별책부록으로 "Let's Q"도 있어요~.

 



 

이 "Let's Q"는 [소년시대 시사큐]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도 적어보고,

읽었던 것을 요약도 해보는.. 그런 별책인데요..

중등1학년 수준의 광고에 대해 글을 써봤는데..

읽은 글을 자신의 글로 재해석해서 적는 다는 것이 의외로 어렵더군요.

 



 

그냥 읽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글로 적고 한번 더 생각하고,

자신의 것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하는것.. 정말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나하나 아이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쏙쏙 골라져 들어있는 [소년조선 시사큐]

진짜, 한방에 Q~!!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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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거 진짜 재미있네 꼬맹이 마음 43
줄리아 도널드슨 글, 에밀리 그래빗 그림, 이경혜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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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글도 그림도 맘에 쏙 드는 책입니다.

표지에 있는 매머드에 올라타 있는 아기의 사연이 궁굼해서 아이와 함께 펼쳐들었답니다.

 

[이거, 이거 진짜 재미있네]

 



 

글 : 줄리아 도널드슨

그림 : 에밀리 그래빗

옮김 : 이경혜

출판사 : 어린이 작가정신

 

동굴아기의 아빠는 용감하고, 엄마는 그림을 참 잘 그린답니다.

하지만 둘다 너무 바빠서 동굴아기와 놀아줄 시간이 없어요.

 

여기서 조금 찔렸네요.

저도 울 연우에게 자주 하는 말이..

"조금 이따가 하자~. 엄마 이것만 하고~" ... 인데...

저도 동굴아기의 엄마아빠처럼 바쁘다는 핑계로 연우와 함께 하는 시간을 외면한건 아닌지...

 

 

그러다 동굴아기는 재미있는 걸 발견하죠.

붓과 물감통~!!

 



 

그걸로 엄마가 그린 그림에 예쁘게 덧칠합니다.

"이거, 이거. 진짜 재미있네!"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엄마, 아빠에게 혼나기만 하고,

 심지어 아빠는 "또 이렇게 하면 매머드가 커다란 갈색 곰한테 던져버린다"고 까지 하죠.

아이코~ 무서워라. 커다란 갈색곰이 아가에게 제일 무서운 존재가 되었겠네요...

 



 

정말 매머드가 왔어요~!!!

매머드가 아기를 데리고 매머드의 동굴로 가는 길에

뾰족송곳니 호랑이도 만나고,

토끼도 만나고,

킥킥대는 하이에나도 만나죠.

매머드가 아기에게 건넨 것은 붓과 물감통~!!

 



 

동굴아기의 그림솜씨네요~ 정말 멋지죠? ^^

과연.. 이담에.. 매머드는 어떻게 했을까요?

동굴아기의 아빠, 엄마처럼 아기를 혼냈을까요~? ^^

(나머지는 책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동굴아기의 멋진 그림솜씨를 본 후, 저도 우리 연우와 함께 그림그리는 시간을 가져봤답니다.

먼저 물로 그리는 물놀이 그림세트로 놀아봅니다.

요즘은 정말 신기한 그림놀이 제품이 많은 것 같아요..

물로만 해도 그림이 그려지다니.. 엄마로썬, 많이 편하죠..^^

 



 

그렇게 기차길도 그리고, 로케트도 그려보고... 하다가... 이번엔 진짜 물감놀이를 하기로 했답니다.

오늘의 색깔은 분홍색과 주황색.

두 색만 꺼내서 했더니, 섞어도 밝은 색이네요.

그동안 연우의 작품은 거의 어두운 갈색... 모두 섞어서 말이죠..^^;; 

사실, 색연필이나 크레파스는 쉽게 꺼내줘도..

물감은 잘 안꺼내주게되네요.

아무래도 여기저기 물감이 튈까봐 걱정되는 것도 있고, 준비물도 많구요..

그래도 이번엔 동굴아기를 본받아 붓과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그렇게 그림을 그리며 놀던 울 이쁜이가...

두 색을 섞어서 살구색이 나오자.. 색이 이뻐서 그런지...

이렇게.. 손톱을 색칠하기 시작합니다. ..^^;; 헉..

 



 

처음에 손톱으로 시작하더니.. 그 다음엔 손을 온통 살구색으로 칠해버립니다. ㅠ,.ㅠ

그래서...

 



 

.. 이렇게 됬죠.. 에고.. 개구쟁이 같으니...ㅡ_ㅡ;;

그렇게 한바탕 놀이가 끝나고, 다시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봅니다.

 



 

책, 정말 재미있어요.

벽화를 그린 아이를 보니, 울 연우의 예전 작품도 생각나 올려봅니다.

 



 

벽에 알록달록 칠해놓은 작품들... 이외에도 많죠...

 

아이가 내가 정해놓은 틀에 있지 않다고..

"쟤가 해놓은 걸좀 봐~" 라고 하면서.. 동굴아기의 아빠, 엄마처럼 혼내기보다...

"쟤가 해 놓은 걸 좀 봐~" 라고 하면서 아이에게

빨강분홍줄무늬 뾰족송곳니 호랑이의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주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네요.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는 그림책. [이거, 이거 진짜 재미있네] 책. 진짜 재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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