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서울대 합격생들이 말하는 수학 만점 비법 서울대 합격생들이 말하는 만점 비법
이병훈 지음 / 이지북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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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처음 책을 보고 강렬한 색의 표지에 깜짝 놀랐네요.

마치 노란색 형광펜의 색처럼 밝은 표지에 정신이 확 들었답니다.

이 책의 시리즈인 "영어 만점 비법"은 또다른 주황색 형광펜인데,

그 둘을 놓고 보니, 마치 공부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책에 있는 중요한 부분에 형광펜으로 표시해 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 책 자체에 중요표시 된것 같은 느낌?

책에서 처음 받은 제 느낌은 그랬답니다.

 

[12명 서울대 합격생들이 말하는 : 수학 만점 비법]

 

 

지은이 : 이병훈 장윤정 외

출판사 : 이지북

 

뭐.. 부끄럽지만, 저도 그닥 공부를 잘 한편이 안되서,

서울대는 그저 머나먼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는 생각만 있답니다.

그래서 그 서울대에 합격한 이들이 말하는 "수학 만점 비법"은 도대체 어떤 것일까?

궁굼함을 가지고 책을 펼쳤답니다.

수능 시험의 최고점자들이 가끔 TV에서 인터뷰할때 그런 말을 하죠.

"학원 안다니고, 학교 공부만 열심히 했어요" 라는 식의...

그 인터뷰들을 보면서 그냥 저렇게 말만 할 뿐이라고 생각하곤 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정말 그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개념이 제가 생각했던 정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은 총 Part6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Part1. 서울대생들의 합격 수기,

Part2. 서울대생들의 수학 공부 비법,

Part3. 이병훈 선생님의 수학 공부법 정리

Part4. 서울대생들의 학습환경

Part5. 서울대학교 진학 입시 정보

Part6. 서울대생들의 대학 생활 엿보기.

 

처음 Part1부터 Part2까지 읽다보면, 입이 쩍~벌어집니다.

다들... 이렇게 공부를 했구나.

전 학창시절에 마구잡이로 공부했던 것 같은데, 일단 그들은 계획을 잘 세웁니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1학기, 여름방학, 2학기, 겨울방학 통틀어서,

각 기간동안 어떤 학습을 할 것인지 큰 틀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계획을 세워서 그것을 실천합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이죠. 계획세우는 건 거의 하지만, 실천한다는 것이 참... 어렵죠.

 

가끔 잘 안풀리는 수학 문제를 붙잡고 있다가 딱 떨어지는 답을 찾게 될때의

그 희열을 저도 기억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왜 그 희열을 조금 더 느껴보고자 안했었는지..

그때는 왜 공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부끄러운 것 같았는지...

이렇게 똑부러지게 공부 계획 짜고 그 계획에 맞춰 공부해서 원하는 미래를 얻게 된 사람들.

그들에 대한 부러움과 질투심을 가지고 책을 계속 읽습니다.

합격수기는 그들 나름의 합격수기이기때문에 공부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네요.

그 중에서 자기의 공부법에 적합하다 생각되는 방법을 찾아서 모델로 삼으면 될 것 같아요.

 

다음 Part2의 수학 공부 비법. 그 중에서도 선생님께 적극 질문하라는 비법이 눈에 띄네요.

선생님도 사람인지라, 그렇게 질문 열심히 하다보면 얼핏 문제를 흘릴 수도 있고..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 잘 알려주실 수도 있구요..

그렇군요~ 그래서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그렇게 선생님께 질문을 잘했나봐요.

구석구석 secret 정보가 가득하네요.

아~ 정말... 중학교 시절로 돌아가 이 책을 볼 수만 있다면...문제집도 따로 풀지도 않았고,

대부분의 학생들. 아니, 거의 모든 학생들이 말하는 반복이라는 거.

저는 한회차도 겨우 했던 것 같은데...

어떤 문제를 어떻게 반복하는 것이 좋은지도 알려주고 있으니.

게다가 서울대 입학의 깨알같은 정보들까지...

굳이 서울대를 가지 않더라도, 이정도의 정보와 지식으로 뭉쳐있다면 상위권 대학은 충분하겠죠.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게 되네요.

이 학생, 저 학생의 여러가지 비법들을 모아서,

이병훈 선생님이 수학공부법을 따로 정리해주는것이 참 좋습니다.

이 학생은 이 방법이 좋다하고, 저 학생은 저 방법이 맞다해서,

어떤것이 좋을지 모르는 부분이 몇군데 있었는데, 선생님이 차분하게 잘 정리해주고 있네요.

비록 우리 아이가 아직 어리지만, 이런 공부의 방법은 그리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제가 공부하고 있는 것도,

이렇게 계획을 세워 다시 차근히 공부해보고 싶은 맘이 불끈 솟아나네요.

어떤 공부든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수학만점 비법]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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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과 모두의 언덕 무민 그림동화 7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울 딸내미, 무민을 참 좋아합니다.

가끔 아이와 밤에 잠을 잘때, 읽고 싶은 책 가져와.

그러면, 무민 책만 가져올 때가 있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무민 책을 읽기 전엔 몰랐는데, 무민 책을 읽다보니,

마트에 파는 접시에 그려진 무민도 발견하게 되네요.

아이와 그 접시를 두고 한참을 실랑이 했네요. ㅋㅋ

 

[무민과 모두의 언덕]

 

 

지은이 : 토베 얀손

출판사 : 어린이 작가정신

 

무민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올 겨울에 딱 알맞은 무민 시리즈가 새로 나왔네요.

예쁜 무민 눈사람이 인상적인 표지의 [무민과 모두의 언덕].

아이와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무민 골짜기가 하얗고 아름다운 눈으로 덮여있던 어느 아침.

눈 위로 나있는 발자국이 보입니다.

요즘같네요. 눈뜨고 일어나면 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여있는...

 

 

무민은 발자국을 쫓아가다가 언덕위에서 스니프를 만납니다.

스니프는 이번 시리즈에서 처음 만나는 친구네요.

그리고 둘은 멋있는 눈의 성을 짓습니다.

책에 그려진 눈의 성을 보니, 와우~ 정말 멋지더군요.

저렇게 멋진 눈의 성이라면, 저도 아이도 오랫동안 머물고 싶어질 것 같아요.

그런데, 쾅~!! 하고 성이 무너지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헤물렌씨가 스키를 타다가 성에 부딪친 거네요.

헤물렌씨의 스키루트안에 무민과 스니프의 성이 있는거였네요.

 

 

헤물렌 씨는 성을 허물라고 닥달하고, 멋진 성을 허물 수 없는 무민과 스니프는 방법을 고심합니다.

과연~... 어떤 방법으로 멋진 성도 허물지 않고,

헤물렌씨가 스키 타는 데도 방해받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요? ^^

모두가 기뻐할 수 있는 방법,

모두의 언덕이 될 수 있는 방법...

특정한 누구 하나만의 공간이 아니라, 모두 함께 사이좋게 나눠쓸 수 있는 공간.

과연 어떤 방법이 있을지 아이들은 고민하고, 방법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어려움이 닥쳤을때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어려운 일에 닥쳐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

그것이 아이들에게, 그리고 우리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일이겠죠.

 

 

이번 겨울엔 아이와 눈썰매를 타러 가려고 했는데,

아이가 열감기로 아파서 계획이 다 미뤄졌네요.

올 겨울 가기 전에 아이가 얼른 건강을 되찾아야,

눈썰매장을 가든, 얼음축제를 가든 할텐데 말이죠~.

우리 가족도 무민언덕에 가서 함께 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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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행복해
질리언 쉴즈 글, 폴리나 롭신 그림 / 키즈아이콘(아이코닉스)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표지가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반짝거리는 예쁜 동화책을 만났습니다.

표지에 반짝이가 우툴투툴하게 들어가 있어서 촉감도 좋고,

시각적으로도 포근한 느낌이랍니다..

 

[함께라서 행복해]

 

 

글 : 질리언 쉴즈

그림 : 폴로나 롭신

출판사 : 키즈아이콘

 

표지만 얼핏 보고 엄마곰과 아기곰이 함께여서 행복하단건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얀 눈밭의 엄마곰과 아기곰.

엄마곰은 아기곰을 무척 사랑하죠.

아기곰이 혼자 놀러가고 싶다하면, 곰을 잡아먹는 무서운 늑대가 살고 있으니,

너무 멀리가면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하죠.

 

 

아기곰이 놀고, 장난치고 하는 모습이 우리 아이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멀리가면 안된다. 위험하다.

모르는 사람 따라가면 안된다.. 당부하고 또 당부하는 엄마곰의 모습도

우리 엄마들을 닮아있네요.

 

그러다 아기곰이 엄마곰의 당부를 잊고, 멀리 나오게 되죠.

어둠 속에서 아기 늑대와 마주친 아기 곰.

아기곰은 곰을 잡아먹는 늑대를 만났단 생각에,

아기 늑대는 늑대를 잡아먹는 곰을 만났단 생각에,

무서워합니다.

얼마후, 용기를 내어 마주보죠.

 

 

아기곰과 아기 늑대는 어떻게 됬을까요~?

둘은... 그렇게 소원하던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내용이 궁굼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글의 내용도, 그림도 너무너무 포근하고 행복한 동화네요.

아이가 읽는 내내 입에 미소가 걸려있네요.

아기 곰과 아기 늑대가 마주하는 장면에서는 엄마 등에 살포시 숨기도 하구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두근두근했나봐요.

 

 

어린이집에서 하원함과 동시에 엄마만 보면 심심하다고 하는 울 꼬맹이.

친구 누구가 집에 초대했다고 가야 한다고도 하고,

친구 누구를 초대해달라고도 하고...

처음엔 엄마랑 둘만 있으면 심심한가.. 싶어서 서운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냥 또래 친구 둘셋만 보여도 아이가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네요.

정말 "함께라서 행복한" 그런 시기인가봐요.

똑같은 놀이를 해도, 엄마랑 하는 것보다 친구와 하는걸 더 재미있어하죠.

그러니, 이번 일주일 지독한 독감에 걸려 어린이집도 못가서

친구 한명 만나보질 못한 울 꼬맹이가 더 안쓰러워집니다.

얼른 나아서 다음주부터는 친구들과 씩씩하게 뛰어 놀았음 좋겠네요.

그런 바램을 담고 한번 더 읽어봅니다.

[함께라서 행복해] ~*

엄마도 연우랑 함께라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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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마이크 A. 랭캐스터 지음, 정윤희 옮김 / 효리원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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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을 읽는 내내...

어떻게 작가는 이런 상상력을 하게 되었을까? 생각했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세상에 대해서 읽으면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하는...

지금 가진 세상에 대해 의문을 품게 하는 판타지 소설.

[0.4]를 소개합니다.

 

[0.4]

 

 

지은이 : 마이크 A. 랭캐스터

옮김 : 정윤희

출판사 : 효리원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0.4... 제목도 참 특이하다..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처음, "경고문"으로 시작되는 책의 서두부분에서 "독서"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보고,

이게 뭐지..? 하며 읽었답니다.

 

이 책은, 1부터 3번까지 테이프의 앞면과 뒷면에 녹음되어있는

카일 스트레이커의 말을 옮겨놓은 것으로 서술되어 있네요.

 

"모든게 바뀌었어. 영원히"

라는 카일 스트레이커의 말은, 그 하나로 단순 명쾌하고,

그 하나로 매우 무서운 말이네요.

 

밀그로브의 작은 마을에 사는 카일과 친구들은 평화로이 일상을 보내고 있었죠.

어느날, 마을의 이벤트인 "탤런트 쇼"가 열리는데,

친구 대니가 거기서 최면술을 하겠다고 하여 지원자로 카일과 릴리,

전직교사 오도넬 부인, 괴상한 복화술사 피터슨씨가 나섰습니다.

그리고 최면을 거는데.. 바로 그 순간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최면에서 깨어난 네사람은 일시정지 해있는 듯한 마을사람들을 발견하죠.

 

최면에 걸려있는 동안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필자는 그 이야기를 테이프에 녹음된 이야기를 서술하며,

앞, 뒷면 사이의 끊기는 부분의 삭제까지 세심하게 보여주고.., 아니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 마을사람들이 깨어나며 일어나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 속에서

카일과 그 일행들은 이유를 밝히기 위해 추리하고 행동합니다.

그럼으로써... 일반적으로, 주인공을 비롯한 일행들이 노력한만큼

상황이 호전적으로 바뀌었음 좋겠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않고, 

오히려 충격적인 결말을 마주하게 되죠.

모든 사람들이 1.0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그 중 0.4의 구버전으로 남아있는 소수의 사람들.

그리고 1.0으로 업그레이드 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0.4의 사람들.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것, 알고 있는 모든 것의 내용들은

모두 0.4에 귀속된 것으로,

1.0으로 업그레이드 된 사람들에겐 모두 낯설기만 한 것들이라는 결말은 참 충격적입니다.

생각해보면, 세상이 너무 급변하고 있고,

우리의 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들도 참 많은데,

이런 것들이 우리가 수많은 업그레이드를 해서,

그를 통해 이미 기억에서 지워진 것들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것.

우리가 유령처럼 느끼는 것들이 지나간 과거의 환영일지도 모른다고 하는 생각들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0.4 구버전의 사람들이 1.0 업그레이드 된 세상의 기기에 접속하려 하면,

바이러스로 인식해서 흔적 부식체가 나타난다는 것도 참 으스스했네요.

지금 나는...  업그레이드 된 것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하는 소설입니다.

그렇게 나도 모르는 새에 내 기억 속에서 사라진 무언가가 있다면 정말 슬픈 일이겠죠.

현재는 무수히 많은 디지털 기기가 존재합니다.

전자책이라는 것이 나왔을때, 머지않아 책이 사라질것이다라고 예측한 사람도 있었구요.

그런데, 이 아날로그적인 책은 사라지진 않을 것 같아요.

이 책을 썼다는 1.0 버전의 사람도 0.4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책"으로 서술한 것처럼...

아마 많이 축소되긴 하겠지만, 이 "책"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정보와 재미를 제공하는

아날로그 개체로 남아있겠죠.

나와 세상의 존재 자체에 의문을 갖게 하는 판타지 소설. [0.4]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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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종이로 만들자 손바닥 미술대학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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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지나고, 어찌나 "심심해~심심해~ 놀아줘~"를 연발하는지...

무료해하는 아이를 위해 좋은 선물 하나 마련했습니다.

 

[색종이로 만들자]

 

 

출판사 : 삼성출판사

 

이 ~ 손바닥 미술대학 시리즈는 "클레이로 만들자", "스탬프로 꾸미자", "색종이로 만들자"

3가지 종류가 있네요.

미술교구가 책의 구성에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준비할 건 없어요~.

울 꼬맹이가 좋아하며 들고 있는 "색종이로 만들자"의 구성품은 아래와 같답니다~*

 

 

책과 색종이, 그리고 가위네요.

가위는 안전가위라고 하나요? 플라스틱으로만 되어 있어요.

자르는 부분에 쇠가 없는데, 어떻게 잘려지는지는건지 신기할 따름이네요~*

색종이는 대, 중, 소 싸이즈로 각 접는 방법에 어떤 사이즈의 색종이로 접으면 되는지 적혀있답니다.

책의 앞쪽에는 52가지 종이접기 방법으로 접을 수 있는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구요.

 

 

그 다음부터는 하나씩 접는 방법을 친절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울 이쁜이.. 언젠가부터 핑크 토끼를 찾더군요.

이번에도 역시나... 핑크 토끼 먼저 접겠다고 제일 먼저 찾아드네요.

저렇게 예쁜 색종이.

접어서 따로 눈코입 그릴 필요없이 아주 멋진 작품이 완성된답니다.

 

 

접는 방법도 쉬워서 6살 울 딸내미, 책 보고 차근차근 하네요.

간혹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 엄마의 도움을 받긴 하지만요~.

 

이렇게~ 자동차도 접어보구요..

 

 

원래 자동차 접기에선 저렇게 접어서 끝나는거지만,

바퀴가 뾰족하면 안굴러간다며 가위로 바퀴도 동그랗게 잘라주네요.

 

 

토끼 홀릭 연우.

계속 토끼만 찾습니다.

토끼 접는 방법도 두가지나 있어요. 얼굴만 있는 토끼도 있고,

몸통도 같이 접을 수 있는 토끼도 있네요.

 

 

그렇게해서 완성된 우리 아이의 작품세계랍니다~*.

짜잔~ 어때요? 예쁘죠~? ^^

 

 

아이 수준에 맞는 쉬운 방법들과,

예쁘고 귀여운 그림들로... 눈뜨면 제일 먼저 찾는 종이 접기책이네요.

벌써 4~5일째 하루에 5~6작품씩은 꾸준히 만들기를 하고 있답니다.

포함되어 있는 색종이를 다 사용하고 나면, 

책이야 계속 가지고 있으니, 색종이만 따로 살 수 있었음 좋겠단 생각도 해봤습니다.

뭐... 안되면 다른 일반 색종이로 접고,

예쁘게 그림을 그려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오늘은 감기때문에 어린이집도 못가고 있는 울 딸내미랑...

울 딸내미의 작품들을 가지고 커다란 스케치북에 동화세계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재미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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