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또 보는 동물 백과 -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대표 동물 총집결 보고 또 보는 시리즈 3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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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자마자 우리 둘째 꼬맹이가 "어흥~"합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찰싹 달라붙는 걸보니, 호랑이가 무서워보이긴 하나봅니다.

아직 두 돌도 안된 꼬맹이도 호랑이가 무섭다니...

아이와 함께 어떤 동물들이 있나... 신나게 책을 들춰봅니다.

 

[보고 또 보는 동물백과]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대표 동물 총집결

 

 

지음 : 글공작소

출판사 : 아름다운 사람들

 

멋진 호랑이 사진이 가득한 책의 표지를 넘기면 먼저 "동물"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이 나오네요.

'스스로 움직이는 생물'을 뜻하는 동물.

그 동물을 구분하는 방법과 동물의 주요먹이, 번식방법,

포유동물과 난생동물에 대한 설명 등등... 동물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후 제일 먼저 나오는 동물이 바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가장 친근하다고 할 수 있는 "개"네요.

역시, 우리 둘째 꼬맹이가 보자마자 "멍멍~"하네요.

아무래도 주변에서 흔히 보다보니, 개가 가장 익숙한가봐요.

각 동물마다 크기나 식성, 수명, 사는 곳등을 알려주고, 간단한 내용과

여러가지 종류의 동물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개의 경우 시베리아허스키, 비글, 불도그, 시추, 치와와 등의 사진이 함께 실려있죠.

그렇게 정말 다양한 동물의 사진이 함께 실려있습니다.

 

 

개, 고양이, 말, 돼지 등등 흔히 알고 있는 동물부터

다소 생소해보이는 두더지, 나무늘보, 하프물범, 가마우지 등도 보이고,

아이가 만화를 통해 알게된 아르마딜로나 신화괴물 관련 책에서 본 공작 등등...

여러가지 동물이 많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론 가마우지에 관한 설명이 고기잡이용으로 길들이기도 하는 새라는게 참 슬펐습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그 새로 고기잡이를 하는지 전에 다큐에서 본 적이 있어서 첫째 아이에게 설명을 해줬더니,

아이가 불쌍한 새라고 안쓰러워하네요.

원앙 보고 어떤새가 수컷이고 어떤새가 암컷일까? 했더니, 당연히 화려한 새를 암컷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원앙의 수컷과 공작도 이렇게 생긴 새가 수컷이라 했더니, 재미있어 합니다.

이 책은 이렇게 새뿐만 아니라, 거북, 뱀, 개구리 같은 파충류와

물고기, 거미, 지네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동물을 보여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심층적으로 알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다양한 종류와 큼직한 사진이 우리 아이들에게 딱이네요.

화려하고 사실적인 사진에 비늘하나 털하나까지 다보이니,

아이뿐만 아니라 저도 넋을 잃고 봤네요.

 

 

누나가 읽어주고, 동생이 경청(?)하는 이쁜 모습이네요.

누나가 동생에게 책 읽어준다고 제법 폼을 잡습니다.

벌새나 물총새의 순간포착을 어쩜 그리 잘했는지, 역동적이고, 재미있습니다.

포유류와 조류, 파충류, 무척추동물까지 114종이나 되는 동물이 수록되어 있다고 하네요.

나중에 첫째아이와 동물 이름 맞추기 내기를 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요즘 한창 동물에 흥미를 보이는 둘째와 이제 방학이 될 첫째를 위해 동물원 나들이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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