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잘하는 창의 IQ 160 만들기 - 수.도형.공간 수준별 창의 150문항
미츠오 코다마 지음, 장은정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우리 아이가 수학을 잘했으면 좋겠다...

대부분의 학부형이라면 이렇게 생각하겠지요.

우리 어릴때만해도 덧셈 뺄셈 곱셈등의 연산만 잘하면 됐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문제 읽는 것부터 여러번 생각해야 문제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을정도니...

날이 갈수록 창의력을 요하는 수학학습에 좌절하기 십상이네요..

"아름다운 사람들" 출판사에서 나온 [수학 잘하는 창의 IQ160만들기] 책이

 부모와 함께 즐기면서 두뇌계발 훈련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아이와 함께 기대감을 품고 책장을 펼쳤습니다.

 

수,도형,공간 수준별 창의 150문항

[수학 잘하는 창의 IQ160 만들기]

 

 

지은이 : 코다마 미츠오

추천 : 오양환 교수

출판사 : 아름다운 사람들

 

무엇보다 집중력이 생긴다는 멘트가 이 엄마맘을 확 잡아끄네요.

먼저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이 책의 활용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한시간이 있네요.

뭐... 문제마다 한없이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언젠가는 풀릴수도 있으니...

정확한 판단을 위해 제한시간이 있는거겠죠.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 있는 문제별로 제한시간이 다릅니다.

의외인 것은 찰나의 판단, 감에 의지해서 재빠르게 답을 내보라는 것입니다.

초급이 초등학교 1~2학년 수준이라고 하니...

우리 아이는 일단 초급부터 해봐야겠습니다.

주의점 ~ 모르더라도 쉽게 답을 봐선 안된다는 것.

네~ 일단 활용법을 봤으니, 내용을 보기로 합니다.

 

각 급수에 맞는 점수표와 그 정답에 따른 IQ 수치표, 그리고 레벨이 나와 있고,

드디어 문제가 시작됩니다.

 

 

레벨1의 단계별로 4분인데... 총 문항수가 10문제이니, 한 문제당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정말 그냥 보고 감에 의지해서 답을 맞추어야 하나봅니다.

그리고 각 문제들은 일반 수학문제처럼 숫자와 도형으로 이루어진 지루해 보이는 문제들이 아니라,

이렇게 천연색으로 예쁘게 꾸며져 아이들의 궁굼증을 불러일으키는 문제들이네요.

 

 

그리고 각 레벨이 끝나면 친절하게 답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접해보지 않았던 문제 유형들이고, 하나하나 독특한 문제들이어서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이렇게 앉아서 문제를 들여다보곤 합니다.

 

 

그렇게 아이가 초급단계의 레벨을 풀어봤답니다.

사실 엄마가 보기에도 아리송한 문제들입니다.

시간만 충분히 주어진다면 이것저것 대비해보면서 풀어보겠지만,

짧은 시간에 풀어보기엔 힘든문제들이 꽤 있네요.

아이가 푼 문제들입니다.

 

 

"엄마 어떻게 해~?" 라고 물어보긴 했지만,

그래도 스스로 잘 풀었답니다.

10문제 중 5문제가 정답이네요.

그 후 아이와 왜 그 번호가 답이라고 생각했는지 얘기를 들어보고,

정답이 적혀있는 뒷장을 보며 다시 아이와 얘기를 나눴답니다.

구성을 맞춘다거나, 모양을 맞추는 문제를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었는데,

엄마가 보기에도 비슷해보이는 그림들 중에 다른 그림을 고르라니...

여러번 생각해야하고, 여러각도에서 바라봐야 하는 문제들이더군요.

이런 책이라면 아이가 수학을 좀더 새롭게 접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더하기 빼기를 하는 연산만으로 끝나는 수학이 아니라,

진정 두뇌를 사용해야 하는 머리가 좋아지는 수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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