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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아메리카 이야기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40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공부가 되는> 시리즈를 참 좋아합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이 시리즈의 참맛을 보여주긴 힘들지만,
30대 중반을 달리는 제게도 참 <공부가 되는> 책이기때문이죠.
이번엔 [공부가 되는 아메리카 이야기]네요.
전 지리에 참 약합니다.
세계지도도 아이때문에 요근래들어서 자세히 보기 시작했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국가와 수도를 맞추는 퀴즈를 풀며 웃고 즐길때...
같이 웃기는 하지만, 뜨끔한 적도 참 많았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계속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죠.
사실, 이 책을 보기 전에 <공부가 되는 아메리카 이야기>라고 해서...
이 책한권이 오롯이 미국에 대해서 쓰여진 건줄만 알았네요..
아메리카 대륙이라고 일컫는건 ... 처음 알았답니다.
아뭏튼.. 이제 반성의 시간은 그만~ 책속으로 퐁당 빠져볼까요~? ^^
[공부가 되는 아메리카 이야기]

지음 : 글공작소
추천 : 오양환 (전 하버드대 교수)
출판사 : 아름다운 사람들
목차를 지나 펼쳐진 거대한 아메리카 대륙 지도네요.
아메리카 대륙에 이렇게 많은 나라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과테말라, 쿠바, 파나마, 페루,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등...

이 책을 통해 미국을 여행하는 기분을 느껴보고자 했던 저로선,
이 많은 나라를 볼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각 국가의 수도도 따로 표시되어 있어서...
중간중간 각 나라에 대해 나올때마다 다시 수도를 확인해서 익히려 노력했답니다. ^^;;
처음엔 전반적인 아메리카 대륙에 대한 설명이 있고,
그리고 각각의 나라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국의 첫페이지엔 이렇게 지도와 함께, 국기, 간단한 나라의 소개가 있구요~.

세부적인 내용으로 들어가 역사부터, 그 나라의 중요한 축제라든지...
인종, 특색, 먹거리, 문화 등이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저 유명한 사우스다코타 주 러시모어 산 국림기념공원의 미국대통령상에
어떤 대통령이 있는지도 알게되었네요.
워싱턴과 링컨만 알았었는데...^^;;

사진설명이 참 많아서 지루하지 않게 술술 읽으며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진정한 강점인것 같아요.
그 나라를 직접 여행하는 듯한...
그래서 더 여행하고픈 맘이 생기게 만드는, 직접 눈으로 보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언젠가~언젠가~ 하면서 책을 읽고 있네요.
특히 이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은 언젠가 가서 꼭 참석해보고 싶어요.
요즘 2012 런던 올림픽으로 씨끌씨끌한데...
2016년엔 브라질에서 올림픽을 하니... 그때 가보면 얼마나 좋을까요~? ^^

이렇게 여러나라를 여행하다보면 중간중간 이렇게 박스로 여러가지를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쿠바가 아메리카 유일의 사회주의 국가라해서..
위험하게만 느껴지는데, 이렇게 "여행하기 좋은 다민족 국가"라는 설명에...
쿠바도 한번 여행하고픈 나라 목록에 끼게 됬네요.

이 책에는 "공부가 되는 아메리카 이야기" 뿐만 아니라,
"공부가 되는 오세아니아 이야기"도 있답니다.
호주, 뉴질랜드, 솔로몬, 통가가 있는 오세아니아.
그 너른 평원에도 가보고 싶네요.
아이가 요즘 어린이집에서 다문화 교육이라고 해서 한달정도의 기간으로
어떤 나라의 선생님이 오셔서 그 나라의 문화, 의상, 먹거리 등등을 알려주시는데..
아직은 아쉽게도 아메리카 대륙이나 오세아니아 대륙에 포함된 나라를 배우진 않았네요.
언젠가 배우게 되면, 이 책을 보면서, 국기를 보면서 아는체 하겠죠. ^^
엄마가 되보니, 학창시절보다 더 공부를 해야해서 참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책을 재미있게 술술 읽다보면 저절로 지식도 쌓이는 이런 책.
너무 좋아요~*.
앞으로 나올 공부가 되는 시리즈도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