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 자신만만 원리과학 60권 - [창작동화+원리과학]
천재교육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들에게 많은 과학원리를 설명해준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죠.

그 중에서 고체, 기체, 액체에 대한 것을 아이에게 이해시키는 것도 어려운 일에 포함되는데요....

우리 아이도, 고체는 손에 직접 만져지는 것이니 그나마 조금 이해하는데,

액체와 기체는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답니다.

그런 아이에게 아주 적합한 원리과학책을 만나봅니다.

 

[자신만만 원리과학]  물질 - 액체와 기체

"풍선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동화 : 문혜진, 그림 : 화연,    

 교과학습 : 옥준석(서울과학고 교사)

           출판사 : 천재교육          

 

이 책은 시우와 시준이 형제가 투닥투닥하며 사는 평범한 일상생활 중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원리를 담고 있네요.

엄마는 항상 동생 시준이를 잘 돌보라고 시우에게 말하고,

시우는 동생이 귀찮기만 하네요.

동생을 돌봐야하는 맏이들은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네요. ㅋ

제가 보기에도 엄마가 너무 동생을 형인 시우에게 맡기는 듯한 경향이 있긴합니다만..

엄마와 시우와 시준이는 찜질방에 가면서 생기는 일들이랍니다.

 

형 식혜가 더 많다고 떼쓰는 시준이.

사실 어른들도 병 모양이 다르면 액체의 양을 잘 측정하기 어려운데, 형인 시우가 참 현명하네요.

컵에 따라서 펜으로 표시해서 비교하는 센스를 발휘하네요.

 

 

아이와 함께 목욕을 하면서도 시우와 시준이 형제의 장난을 기억하면서 바가지를 엎어놓고 놀았구요,

함께 방귀 소리라며 깔깔 웃기도 했네요.

일상생활에서 발견하는 액체와 기체 이야기여서

아이와 함께 바로바로 발견하며 놀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훈훈한 동화 뒤에는 "생각다듬기-개념쏙쏙! 교과서 학습"이라는 코너가 있어서

"액체와 기체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을 던지고,

액체와 기체에 대한 궁굼증을 해소해주고 있답니다.

이 코너에서 간단하게 액체와 기체에 대해 설명해주는 유리컵 실험이 있어서, 아이와 해봤네요.

 

 

아이가 액체와 기체에 대해 확실하게 인지하진 못하더라도,

이렇게 우리 주위에서 쉽게 실험하고, 과학을 이해할 수 있다보니

과학에 대한 흥미가 많아지는 것 같아 참 좋았답니다.

 

 

책의 제일 뒤쪽에는 "생각 무르익기 - 지식팍팍! 호기심 탐구"라는 코너가 있어서,

코믹한 돼지들이 여러 단위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는데,

엄마도 모르던 단위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평범한 이야기 속에서 발견한 원리로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고,

친절히 실험하고, 그래서 이해하게 되는... 재미있는 과학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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