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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숫자 그림 놀이 ㅣ 꼬마 아티스트 2
고들린느 드 로자멜 글.그림, 북 도슨트 옮김 / 푸른날개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요즘들어 숫자와 그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5살 우리 딸내미.
아이에게 딱 알맞은 책이 있어 줬더니, 책 안고 방방 뛰는 울 딸내미입니다.
[123 숫자 그림놀이]

글, 그림 : 고들린느 드 로자멜
옮김 : 북 도슨트
출판사 : 도서출판 푸른날개
표지에 딱 알맞은 말이 있습니다. "꼬마 아티스트"
이 책은 정말 쉽게 꼬마 아티스트를 만들어주는 책이네요.
표지의 원숭이가 너무 귀엽죠?
책에는 우선, 숫자 하나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숫자 1이 기린이 되고, 고슴도치가 되고.
숫자 2가 오리가 되고, 홍학이 되고.
숫자 3이 노란 나비가 되고, 원숭이가 되고..
이렇게 숫자 하나로 동물을 쉽게 그릴 수 있으니, 그림 그리기가 훨씬 쉬워졌네요.

그렇게 숫자 9까지 그린 후, 그 다음엔 숫자 두개로 그릴 수 있는 그림들,
숫자 여러개로 그릴 수 있는 그림들이 나옵니다.
바르게 적혀있는 숫자로 그릴 수 있는 그림,
거꾸로 되어 있는 숫자로 그릴 수 있는 그림...
이렇게 숫자들로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니.. 참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뒤쪽에는 숫자 따라 써보기부터,
숫자를 쓰고 색칠해보기까지.. 책에 직접 해볼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아이에게 보여주기만 하고, 내일 하자~ 하고...
아이 아빠에게 아이를 맡기고 출근을 했네요.
그랬더니, 그새를 못참고 아빠랑 저렇게 그림 그리기 놀이를 했네요.
책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나봐요~.
그림 그려놓은 걸 보니, 제법 제대로 그렸더군요.

그 다음날, 아이와 약속대로 그림그리기 놀이를 했네요.
숫자 1로 기린도 그려보고, 2, 3, 4로 그려보기도 하고..
마음에 드는 그림 골라서 그려보라 했더니,
6 + 6 + 4로 그릴 수 있는 "엄마 얼굴"을 그려보네요.
"엄마 얼굴이다~" 이러면서요...
헉... 솔직히... 충격입니다.
"이.. 그림이 엄마 얼굴 같아..? ㅠ,.ㅠ"

암튼, 그렇게 요즘은 수시로 스케치북들고 그림그리기가 습관처럼 되었답니다.
작품 자랑좀 해보라 했더니, 숫자 2, 3, 4로 그린 그림들 자랑하는 울 이쁜이입니다.
잘 그렸나요~? ^^

[123 숫자 그림 놀이] 덕분에 아이랑 놀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그냥.. 스케치북에 숫자 하나 커다랗게 써주면 된답니다.
그럼 크레파스, 색연필, 싸인펜등으로 그림을 그리네요...
다만, 스케치북을 너무 빨리 써서.. 그거 하나 문제네요. ㅋ
아이의 상상력에 더하기를 해줄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