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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한국대표고전 세트 - 전2권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아름답게 편찬되는 -공부가 되는~- 시리즈.
이번에 나온 공부가 되는 시리즈는 바로...
[공부가 되는 한국대표고전 1권, 2권]
지음 : 글공작소, 추천 : 정명순(대송초등학교 교사)
출판사 : 아름다운 사람들.
국어 과목에서 고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학창 시절에 선생님께서 이건 중요하다~라고 하시며 읽기를 강요하셨었는데.. ㅋ
그때는 그렇게 읽기 힘들고 내용도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이 책으로 읽으니 술술술... 재미나게 잘도 읽었네요.
[공부가 되는 한국 대표고전]이라는 책 제목답게,
이 책에는 고전 중에서도 대표할만한 중요한 고전들을 싣고 있습니다.
공부가 되는 한국 대표고전 1권에는
교훈이 깃든 의인화 소설, 남녀 영웅들의 이야기, 조선여성의 빼어난 문학, 풍자와 해학이 깃든 소설
이란 주제로 나뉘어
공방전, 국선생전, 박씨전, 홍길동전, 인현왕후전, 조침문,
규중칠우쟁론기, 장끼전, 배비장전, 구운몽, 장화홍련전 등.
총 11편의 고전을 싣고 있고,
공부가 되는 한국 대표고전 2권에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이야기, 한문으로 쓰인 고전문학, 판소리계의 대표소설
이란 주제로 나뉘어
단군신화, 온달전, 연오랑과 세오녀,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양반전, 허생전, 슬견설, 차마설, 춘향전, 토끼전, 흥부전, 심청전 등
총 13편의 고전을 싣고 있답니다.
판소리계의 대표소설이나 홍길동전, 구운몽 처럼 내용을 익히 잘 알고 있는 소설도 있고,
박씨전, 장끼전, 연오랑과 세오녀, 슬견설 처럼 고개를 갸우뚱 거리게 하는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우리의 고전에는 풍자와 해학이 있기도 하고, 한이 서려있기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신데렐라나 백설공주에게선 느낄 수 없는 무언가가 있죠.
고전을 읽는 것은 우리의 뿌리에 대해 알아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전이 더 중요한 것이겠죠.
학창시절 선생님이 고전이 중요하다 외쳤을땐, 귓둥으로 듣고 흘리기만 했지만...
이제 우리 아이가 고전을 공부해야 할 시기가 오니,
어쩜 이리 중요한 것이 많이 보이는지... ^^:;
이러한 고전이 한문으로 작성된 작품을 보기 전에...
이렇게 옛날이야기처럼 쓰여진 고전들을 읽으며
그 속에 담겨진 뜻과 재미를 이해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하네요.
고전...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니...
옛날 할머니들이 그들의 아이에게,
그들의 아이가 또 그들의 아이에게 옛날이야기를 해주듯이
저도, 옛날이야기로 하나하나 아이에게 들려줘야겠네요.
[공부가 되는 한국대표고전]. 진짜 공부가 되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