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백과: 한글 영어 사전 - 그림으로 보는 콩알백과
알음 지음, 김영상 그림 / 키움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아이때문에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어리고 기억력이 왕성할때도 하기 힘들었던 공부.. 역시.. 나이 먹고 하려니 힘드네요..^^:;

그러다 읽었던 영어책이 있는데, 그 책에서 영어공부를 하는 수많은 방법들 중 하나로,

초등학교 수준의 그림도 크고 단어도 큰 영어사전을 사서 읽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책의 조언을 따라 구입한 책이 바로

 

[그림으로 보는 한글 영어 사전]
 



글 - 알음,

그림 - 김영상,

출판사 - 도서출판 키움

 

아이들 용으로 나온 사전이라고 무시할게 아니라더니...

정말... "오~ 이 단어를 영어로 하면 이런거구나.."라고 생각될만한 단어가 제법 있습니다.

물론, 이 책은 울 꼬맹이를 위해서 구입한 거긴 하지만,

역시... 저도 공부 많이 해야겠단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일상생활에서 아이와 쉽게 말하고 접할 수 있는 단어만 300단어.

그 말은 곧, 필수 단어라는 거죠. ^^

필수단어 300개..

게다가 아는 단어도 몇가지 껴 있으니 진도나가는 것도 쉬어서

확실히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림도 큼직큼직하고, 한글로 커다랗게 적혀 있고,

그 밑에 영어, 발음기호, 그리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문장예문까지..

정말 4~8세까지의 어린이들에게 안성맞춤으로 나온 사전입니다.

 

책 보자마자 자기 책이라고.. 자기 책은 어쩜 그리 잘 아는지..

열심히 독서중입니다.

 



 

글보고 읽는거람 좋을텐데.. ㅋㅋ

그림보고 열심히 읽어줍니다.

그림이 귀여워서 그런지 받자마자 "ㄱ"들어가는 단어는 그자리에 앉아서 한번에 다 봅니다. ^^;

 

그리고 사전의 뒷부분에는 각 상황에 맞춰 단어들이 배열되어 있는 그림이 있습니다.

앞에서 간단히 한단어씩만 되어 있는 그림을 보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을..

뒤에 저렇게 유치원이나 놀이공원 등에서 제 자리에 위치해 있는 사물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수 있는 것 같았답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난 후, 맘에 드는 그림, "나비'를 펼쳐놓고,

그림그리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울 꼬맹이...

저 그림 그리는 동안,

이 엄마는 엄마의 욕심에.. 옆에서 열심히

"이게 (나비)라는 글자야"

"Butterfly - 나비~!!" X 5번....이상..

중얼중얼 얘기하고 있었답니다.

 



 

엄마가 옆에서 뭐라하든,

열심히 그리는 작업에 몰두중인 울 꼬맹이... ㅋ

그래도... 이 노력이 빛을 발할 날이 오리라 믿고..

오늘도.. 콩알백과 - 한글영어사전을 동화책처럼 읽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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