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서재에 있는 동화, 대부분 영어


8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The Song of Robin Hood (Hardcover)
Anne Malcolmson / Houghton Mifflin Harcourt / 2000년 8월
23,900원 → 19,120원(20%할인) / 마일리지 960원(5% 적립)
2009년 12월 26일에 저장
절판
Russell the Sheep (Hardcover)
Rob Scotton 지음 / Harper Collins / 2005년 4월
32,830원 → 26,920원(18%할인) / 마일리지 1,350원(5% 적립)
2009년 12월 26일에 저장
품절
The Crocodile Blues (Hardcover)
Coleman Polhemus / Candlewick Pr / 2007년 9월
31,000원 → 25,420원(18%할인) / 마일리지 1,280원(5% 적립)
2009년 12월 26일에 저장
품절
Hot Air: The (Mostly) True Story of the First Hot-Air Balloon Ride (Hardcover)
마조리 프라이스먼 지음 / Atheneum / 2005년 7월
28,000원 → 22,400원(20%할인) / 마일리지 1,12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21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9년 12월 26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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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탈것으로 알아 보아요 초등학생이 보는 지식정보그림책 1
미우라 타로 글.그림, 김해창 옮김 / 사계절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깔끔하고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교통기관 별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반복적으로 제시됩니다.   

취학전 아동도 엄마와 함께 재밌게 읽으며 이해할 수 있을것 같고 

본격적인 환경문제를 다루기 전에 동기유발로 초등고학년 수업시간에도 

무난히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에서 . 

그게 1초동안의 배출량인지 1시간동안의 배출량인지가 제시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이네요.   

책의 뒷쪽에는 보다 구체적인 이산화탄소의 문제점이나 

환경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어 이 점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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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키워 준 비눗방울
김진완 지음, 서영경 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어렸을적 비눗방울 놀이에 한번쯤 빠져보지 않았던 사람이 있을까?
이리저리 색색깔로 공중을 날아다니다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예쁜 비눗방울들...
이 책은 이런 비눗방울로 아티스트의 경지에까지 이른 팬양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쉽게도 그의 공연은 TV에서밖에 접해보지 못했지만 커다랗게 생겨나는 비눗방울들, 사람을 덮고도 찰라가 아닌 그 순간이 유지되는 그의 기술을 보고 감탄했던 기억만은 선명하다.

책을 보니 역시나 이런 경지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중에도 그는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고, 책 제목 그대로 이제 그는 본인의 꿈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꿈과 환상을 심어주고 있다.

책에서는 베트남인이나 혼혈인 그가 친구들에게 놀림받고 외로워하는 부분이 꽤 중요하게 묘사되어 있었는데, 책의 맨 뒤에 소개되어 있는 실제 그의 가족사진과 공연모습 그리고 그에 대한 사실적 정보들을 통해 그가 베트남이 아닌 독일과 유고등지에서 어린시절을 보냈고, 대학에서 무용까지 전공했다는 사실이, 앞서 책에서 묘사되었던 "혼혈"인 외모때문에 당한 설움, 급기야 어린시절 이 놀림때문에 학교까지 그만두게 되고, 성장해서는 가족들과 함께 서커스 단원으로 일하게 되었던 내용과 사뭇 일치되지 않는 느낌이 들어,

이 책이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지긴 했으나,
아마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동화적, 교훈적 요소를 많이 가미한듯 하다.

직업이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자신의 꿈, 나아가 다른이들까지 꿈꾸게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슴 따뜻하게 느껴지는 한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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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눈동자
알렉스 쿠소 지음, 노영란 옮김, 여서진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여운 표지에 얇은 분량만 보고 가벼운 동화이리라 했던 예상이
마치 성인의 꿈마냥 짙고 끈적한 악몽의 냄새를 피우는 아이의 꿈으로 시작하는 책의 첫 챕터부터 완전히 어긋났다.
그것이 마치 불길한 예지몽이었던양 할머니는 밤사이 돌아가시고,
아직 어린 동생은 죽음의 의미도 아직 채 이해하지 못한채
오빠가 죽인 말벌을 할머니의 환생이라 굳게 믿고
"할머니인 말벌의 장례"를 치뤄주려한다.

하루종일 고집쟁이 동생을 쫓아다니며 동생말을 들어주던 아이는 끝내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외친다.

"내 말 좀 들어봐. 할머니는 죽었고, 네가 숲에다 묻었어.
아빠와 엄마는 묘지에 묻을 거고, 그리고 나는, 나는 여기에 묻을꺼야."
아이는 주먹으로 가슴을 친다.

"나는 마음속에 묻을거야. 우리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기억하는 거야. 중요한 건 그거야."

생전 할머니가 하셨던 말씀들을 그대로 믿는 아직 어린 동생에게
할머니의 진짜 인생과 가짜 인생을 구별해 들려주던 오빠는
사실 할머니의 바램이었을 그 가짜 인생의 어느 부분은,
한편으론  할머니의 또 다른 진짜 인생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스스로 납득하게 된다.

이 책은 어른을 위한 동화라 해도 좋을듯 하다.
책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조금 어둡고, 감정들은 모냐도냐 둘중 하나로 표현되어 있지 않다. 할머니의 죽음을 가족 모두가 안타깝고 슬퍼하고 있지만 아이들도 어른들도 절제된 감정속에서 각자 나름의 애도를 하고 있다.

마지막 챕터에서 아이와 아버지가 듣던,  할머니가 "진짜 인생"으로 삼고 싶었던 또 하나의 존재  The Velvet Underground의 노래 After Hours를 찾아 듣고 있자니, 책 한편이 한 곡의 노래같았던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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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aline (Paperback)
닐 게이먼 지음, 데이브 맥킨 그림 / HarperFestival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괴기스럽고 미스테리하면서도 너무 무겁지않고
예상치 못한 전개에 끝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스토리
거기다 생각지 못했던 감동까지!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만

처음 접한 영국작가의 원서라 익숙치 않은 표현들에 뒤로 갈수록 좀 어려웠네요.

표지는 에니매이션 스틸인지라 살짝 괴기스럽지만 나름 귀여웠는데,
책을 읽으며 매 챕터가 시작될때마다 엄청 리얼하게 괴기스런 일러스트! 으..;;;
어렸을때 읽었더라면 다락방문은 다신 못 열어보는 트라우마에 시달리지 않았을까싶고 반짝반짝 빛나는 까만 단추 하나(아니 두개?)가 이렇게까지 공포스런 소재로 사용되리라곤 생각도 못해봤네요.

그저 단순괴기소설로 짐작하고 읽다가
Coraline이 아빠가 자기를 보호하려고 했던 일을 고양이에게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너무 감동받았어요.

너를 보호하고싶어서 무섭지 않았기에 그건 "용감한게 아니었다"니...정말 부모의 사랑이란... 

오디오북은 그 미묘한 배경음악과 함께 ~you're NOT my mother, and I want to go home~하는 노래로 정말 흥미진진하게 시작해 끝까지 실감나게 들었습니다.

작가가 직접 읽어서인지, 신기하게도 어떤 부분은 책을 읽을땐 이해되지 않던 부분이 오디오북을 들으며 아아~하고 이해되기도 했습니다. 

 

읽으며 무심코...(스포일러 있습니다.)

1. Coraline이 건너세상에서 와구와구 음식을 먹을땐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이 떠올라서 안돼에 먹지마앗!!!

2. 오디오북에서 양이 진짜로 노래해서 푸하하 하고 웃어버렸더라는...그러면서도 소름끼치는..진짜 오디오북의 '힘'을 느꼈달까...

3. 마지막 Coraline이 꾸는 꿈은 왠지 동양적이었어요. 한맺힌 영혼들을 성불시키는...

4. 의도를 잘 알수 없는 요괴랄까..아이의 부모는 쉽게 납치(!)했으면서 왜 아이한테는 굳이 엄마가 되어주려한다던가 이것저것 귀찮게 잔뜩 꾸며놓고 차려놓고 했던건지...    실은 이 요괴도 진짜 사랑받으면 성불하는 머 그런게 아녔을래나싶은 왠지모를 측은함이...(응?)

5. 오만한 고양이님의 거드름 피우는 왠지 느끼한 목소리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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