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오디세이 - 고통과 치유의 이야기
김송연 지음 / 살림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 #BTS오디세이 >
#김송연 #살림 #도서협찬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작가는 자신을 찾아 헤매던 중 프랑스인 남편을 만나 결혼 후 프랑스에 거주한다. 인종차별에 힘들어 하고 의사소통의 벽에 갇혀 힘들어 한다. 그런데 그 때 마법처럼 일곱명의 별이 빛이 되에 그녀에게 찾아 온다. 그녀는 영리하게도 그 일곱개의 빛이 자신을 살리것이라는 것을 직감한다. 그리고 그 빛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찾았다.

BTS!

더 말이 필요한가? BTS라는 알파벳 3개가 모든 것을 말하고 모든 것을 증명한다. 연예인에 별로 관심이 없는 나는 그들이 대단한 일을 해냈다고 방송에 나올 때마다 ‘대단하네’라는 감정이 17%정도 섞인 감탄사를 뱉어내는게 전부였다.

그리고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을 읽으며 BTS 음악을 플레이 리스트에 저장하고 듣기 시작했다. 음악을 들을 때 가사를 더 많이 보는 편이다. 가사에 빠져들어 그 음악 속의 주인공이 되어보기도 하고 깊은 사색에 빠지기도 한다. BTS의 음악을 들으며 깊은 생각에 젖었다. 이렇게 밝음 속에 그렇게 깊은 가사를 썼다고? 다시 한 번 더 음악을 들었다. 어느 순간 그 음악을 흥얼거리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융은 자기 실현을 나를 회복하는 것 그리고 나 자신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지금 신나는 것을 하는 것 그것이 나는 나 자신에게 데려가는 것이다. BTS는 그들의 음악을 통에 끊임 없이 말하고 있다. 당신을 사랑하라고 당신 자신이 되어보라고. 스스로 빛나는 일곱개의 별을 바라보는 우리고 빛을 내기 시작한다. 너도 나도 함께 빛을 내고 밝아지는 것. 서로를 비춰주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 어쩌면 융이 말한 진정한 치료가 아닐까?

“보라해”를 외친 #파울로코엘료 의 대표작 #연금술사 는 BTS의 질문에 답한다. 노래가 좋고 춤이 좋아서 음악을 시작했지만 너무 힘들고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가 두렵고 아무것도 아닌 우리가 무엇인가가 될 수 있을까?
“배울 수 있는 방법은 하나 뿐이야. 그것은 직접 해보는 것이지. 당신이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당신이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네.” 126p

작가는 이제 BTS라는 인공호흡기를 떼고 스스로 삶을 살아갈 준비를 한다. 그들의 빛을 통회 회복한 자산을 끌어안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 날개를 달고 훨훨 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누군가의 빛이 되어 주겠지. 자신만의 빛을 찾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더이상 삶에서 도망치고 싶지 않다면, 용기가 필요하다면, 자신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고 느낀다면 그래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찾고 싶다면,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삶에 영혼의 지도가 필요하다면 let’s go!!

📚한국인이시여 가장 잘 할 수 있는 그것을 BTS를 보며 매일같이 확인한다.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것. 그러니 내가 가장 잘하는 그것을 난 하면 되는 것이다. 누구보다 신나고 즐겁게. 123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