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산의 비밀 - 내가 버린 쓰레기가 괴물을 만든다!, 2020년 환경부 우수환경도서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3
강로사 지음, 박현주 그림 / 썬더키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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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아이들도 분리수거에 참여를 시키고 있어요.

첫째는 플라스틱, 캔, 병 등 재활용 담당이고, 둘째는 종이류가 담당이고, 막내는 비닐 쓰레기 담당입니다.

식구가 다섯이다 보니 1회용 쓰레기를 줄이려고 노력해도 다른집 보다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듯해서 안타까워요.



일상 속에서 인지하지 못하지만,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발생하죠.

집에 손님이 오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을 때 나오는 재활용 쓰레기 양을 보면 '헉' 할 때가 있어요.


흰긴수염고래가 5만 마리라니 3학년 막내 아이에게도 이 부분이 팍 와닿는 부분이네요. 

작년에 을숙도 에코센테에 갔을 때 사진으로 봤던 새 들의 배속에 들어있던 쓰레기가 생각나는지 아이가 이야기를 꺼냈어요.

엄마는 장바구니를 쓰잖아요라고 얘기를 하니 기특하네요.


아름이라는 12살 여자 아이를 보니 2019 올해의 최연소 인물로 선정된 '그레타 툰베리'가 생각나네요.

기사를 보면서도 어린 나이에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저 아이의 부모는 평소에 어떤 교육을 했을까 궁금했거든요(부모라 어쩔 수 없는...). 



책에서는 우리 나라의 문제 뿐만 아니라, 지구의 문제라는 것을

또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쓰레기를 재활용 하는 자원 순환에 대한 내용 등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요.


아름이와 다운이가 쓰레기 산은 재활용이 되지 않는 일반 쓰레기들을 땅에 묻은 쓰레기 매립지에요.

`


우리나라에서 처리하지 못하는 쓰레기들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수출을 하고 다시 되돌아 왔네요ㅜㅜ



사람들이 반대하는 쓰레기 매립지를 더 많이 만들지 않으려면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더 많이 모색해야 겠지요.

독일에는 매립률이%밖에 되지 않는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1월달에 부산대학교 앞에서 본 재활용 분리수거함이에요.

작년에 프로젝트에서 저희 모둠이 이런 비슷한 아이디어를 낸 적 있었는데, 만들어져 있던 거 보고 너무 신기했어요.



아이와 좀 더 확실한 분리수거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고 앞으로 더욱 분리수거를 잘하자 약속하면서 1회용품 줄이기로 약속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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