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 의복 경연 대회
무모한 스튜디오 지음, 김동환 그림, 김진희 글 / 하빌리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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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예스러운 표지가 눈에 띄어서 집어 든 책.

앞부분을 펼쳐서 읽다가 이 정도면 내용도 합격이라 집으로 데려왔다. 


캐릭터들의 성격도 다양하고 삽화도 많아서 어릴 적 읽었던 존테니얼 삽화버전의<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떠오른다.


사회가 소빙하기에 빠져서 추위와 무기력에 빠진다는 설정도 어딘가 코로나 때가 연상되고,

동물들을 위한 옷을 만드는 과정도 재밌었다. 


각자 신념에 따라 움직이는 동물들을 보면서 

요즘 내가 조금 줏대 없이 움직였나 하는 반성도 들게 하고 아무튼 잘 산 듯. 


요즘 뭔가 책들이 획일화되는 느낌을 받았는데 

옛날 책 같은 날 것의 맛이 살아있는 흥미로운 책을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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