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재테크 상담소 - 2030이 14월의 월급을 받는 법
스케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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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 경제적 자유를 찾지 못한 이유가 어떤 수학적 투자 기법을 몰라서인 줄 착각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경제 대학원을 졸업한 사람은 모두 부자가 돼야 하지 않을까요?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말입니다. 삶의 변화는 스스로가 삶에 대한 태도를 바로 세우는 데서 비로소 시작됩니다. 비록 우리가 미싱을 돌리는 노동자로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해도 삶의 노예가 아닌 주인이라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의 생활과 시간을 통제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통제의 시작은 바로 돈을 모으는 데 있습니다.

P91 지주사 통장 개설하는 법

뱅킹 앱 혹은 은행 홈페이지에 타행 자동/예약이체 메뉴를 클릭하시면 현재 월급 통장에 수수료 과금 안내가 나오는데요. 이때 타행 자동/예약이체 수수료가 면제인 입출금 통장으로 새롭게 하나 더 개설하시면 됩니다. 각 은행마다 자동/예약이체 수수료가 면제인 통장이 있는데요. 예를 들면 KB국민 ONE통장, SC제일은행 도드림통장 등이 있습니다.

P122 저 또한 돌이켜 보면 삶을 변화시키려면 거주지를 옮기거나, 시간을 달리 쓰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삶에서 후회를 만들지 말고 기회를 창출하면서 쳇바퀴 도는 삶에서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만을 생각하고 그리며 버티시길 바랍니다.

P184 우리가 경제적 자유를 얻으려는 이유가 돈을 많이 갖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시간을 온전히 자기 하고 싶은 일에 쓰는 '시간 부자'가 되고 싶어서니까요.

P234 대니얼 카너먼은 이스라엘 경제학자로,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생각에 관한 생각으로도 유명하지요. 생각이 많을수록 용기가 줄어든다는데요, 적당한 생각은 지혜를 주지만 과도한 생각은 우리를 겁쟁이로 만듭니다. 과도한 생각을 잡념으로 여기고 반드시 경계해야 합니다.

P246 '돈 나무 시스템'이라고 들어봤나요? 시간이 지나면 열매처럼 돈이 주렁주렁 열려 때가 되면 수확하는 시스템인데요, 노동하지 않아도, 별도 시간을 투자 하지 않아도 저절로 돈을 얻게 되는 돈 나무 시스템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면 삶을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리스크를 줄이면서 일정한 수익률을 보장받는 돈 나무 시스템은 분산투자라서 상대적으로 목돈이 적은 청춘이 설계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청춘도 쉽게 할 수 있는 분산투자가 있습니다.

P260부동산에서 최적의 매수 타이밍이란 없습니다. 다만, 미시적으로 부동산 매수 타이밍은 무조건 6월 이후가 좋습니다. 반대로 매도 타이밍은 6월 이전이 좋습니다. 이유는 재산세가 보유 기간과 관계없이 매년 6월1일 현재 소유자에게 과세되기 때문이죠.

P271 그럼 다음이나 네이버의 부동산, KB리브부동산, 위비홈즈 등 부동산 정보를 통해 내가 살고자 하는 동네, 집유형, 매물 시세를 찾아 보기 바랍니다.

P304잃지 않는 부동산 투자법을 물어보셨으니 팁을 드리자면 부동산 투자는 부동산 서적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물가와 부동산 매매가 지수로 결정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나라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가에 통용되는 팁입니다.

부동산 매매 지수가 소비자물가지수보다 높으면 평균보다 집값이 과열됐음을 의미하며, 낮으면 상대적으로 저가치, 저평가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308, 하나 예전부터 청춘이 살던 지역입니다. 기존에 청춘이 살던 곳은 옛날 부터 산이나 강의 정기를 보고 마을의 터로 삼았던 풍수지리가 좋은 지역이라고 보면 됩니다. 현재 사람들이 머물고 있는 지역은 앞으로도 살기 좋은 입지인 거죠.

둘째, 도시계획을 고려한 발전 지역입니다. 수많은 부동산 서적에서 뭐라고 하든, 결국 발전하는 지역은 경제나 재테크 작가가 아니라 각 지방자치단체 도시게획과 공무원과 시민들이 만듭니다.


청춘들의 재테크 상담소라고 해서, 어떤 고민거리들이 들어있을지 호기심을 자극 했다. 내 나이는 서른 중반을 넘기고 인생 백세시대에 반도 못온 새내기지만, 2030청춘들 사이에서는 청춘이라고 하기에 애매한 나이가 되었다. 아이둘을 키우는 엄마이기에 청춘이라는 호칭보다는 젊은 맘이 더 어울릴듯 싶다.

나의 20대 시절을 잠시 뒤돌아 보며, 요즘 청춘들은 참 치열하게 살고 있구나를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고민을 하는 청춘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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