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부 5일 완성 - 마흔 살에 시작하는
샌드 타이거 샤크(박민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P24 주식과 주식회사 개념

상법상 회사는 합명, 합자, 유한, 주식회사로 구분된다. 그중 주식회사는 주식으로 구성된 회사다. 주식보유자를 주주라 하고, 주식 보유 비율을 지분율이라 다.

보통주와 우선주 개념

보통주 주주는 주주총회에서 투표할 권리가 있다. 투표권이 없는 대신 배당금을 더 받는 우선주도 있다.

액면가 개념

주권에 적힌 가격을 액면가라고 한다. 액면가에 주식 수를 곱하면 회사 자본금이다. 회사가 성장하면 액면가보다 주가는 상승한다.

시가총액 개념

시가총액은 주가와 주식 수 곱셈이다.

최대 특수관계인 개념

최대 주주는 주식 주가 가장 많은 자다. 최대 주주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자본금 개념

총자본은 나의 돈인 자기자본(순자산)과 타인자본인 부채로 구성된다.

P76 가급적 미래 PER 10배 이내인 회사에 집중하자. 미래 PER이 10배 이내라면 업종별로 차이는 있으나 버블은 아니다. 미래 PER이 5배 이하라면 참 매력적이다. 그런 주식이 세상에 있겠느냐 반문하겠지만, 미래PER이 5배인 회사들은 뉴스검색을 하다보면 분명 있다. 다만, 초보 투자자라면 미래 PER이 20배 이상인 회사는 투자 대상에서 가급적 제외하는 게 바람직 하다. 굳이 그 종목 아니어도 저평가 투자 대상이 많다는 점을 기억하자.

P126 전 세계 부동산 트랜드는 양극화다. 양극화 트랜드에 맞춰 모두가 소유하고 싶은 소위, 되는 부동산에 관심을 두자. 예를 들면 모두가 살고 싶은 강남, 직장근처 그리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형아파트가 좋은 예다.

P128 일단, 부동산 싸이클 중 활황장세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경매 낙찰률이 높아진다면 부동산이 활황이다. 주식 시장 공모가 높아지는 것돠 비슷하다. 둘째, 은행 금리와 부동산은 역의 관계다. 은행 금리가 내린다면 부동산은 활황이다. 낮은 이자 덕분에 무턱대고 집을 사는 무모함이 통한다. 그래서 최근까지 갭 투자가 성행했다. 셋째, 미분양 물량이 적어진다면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다. 최근 미분양 무덤이라는 대규모 택지지구 미분양 물량 증가 추이가 바로키터가 될 수 있다. 넷째, 주식 시장이 강세장이면 부동산도 활황이다. 주식과 펀드 수익이 부동산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부동산이 활황이다. 다만 주식과 달리 규제 완화 이후 활황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지난 정부에서 만들어 놓은 각종 규제완화 정책이 새 정부에 짐이 되기도 한다.

P133 1.손절매하지마라.

2.분산투자하지 마라.

3.주가수익비율 10배 이하 종목만 투자하라.

4.무조건 흑자 나는 기업에만 투자하라.

5."배신하는 기업'쳐다도 보지 말라.

6.부채비율 150%미만, 당좌비율 100%이상 기업에만 투자하라.

7.단기 급등주를 두려워 하지 말라.

8.한 번에 다 사지 말라.

9.무리한 금액 투자하지 말라.

10.공부하라.

P145 저평가 판단기준은 1)미래 당기순이익과 시가총액을 비교하는 미래PER과 2)현 주가와 배당을 비교하는 시가배당율이다. 전통적인 투자법 판기준인PBR은 단순 참고사항일 뿐이다.

P201 액면분할은 주권 액면을 나누는 것이며 액면병합은 합치는 것이다. 가령, 액면가 1,000원 주식 1주를 10:1액면분할하면 액면가 100원 10주가 되는 것이다. 반대로 액면가 100원 주식 10주를 10:1 액면병합하면 액면가 1,000원 1주가 된다. 즉, 생일케이크를 10조각으로 나누는 게 액면분할이요, 조각 케익 10조각을 하나로 합치는 게 액면병합이다. 액면분할이나 액면병합으로 케익(주식)가치가 달라지진 않는다.

P238 공매도의 공은 빌 공이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파는 행위다. 빌리는 행위로는 대주와 대차가 있는데 대주는 개인 투자자, 대차는 외국인, 기관 투자가 등이 한다.

P269 증자와 감자 : 무상증자, 유상감자는 호재이나, 유상증자, 무상감자는 악재다. 증자, 감자 가능성을 미리 알 수 있는 당기순이익(손실), 부채비율 등을 확인하자.

경영권 분쟁 : 건실한 회사 경영권 분쟁은 단기 호재이나 부실회사 경영권 분쟁 작전세력 놀이터이니 주의하자.

52주 신고가와 신저가 : 실적악화에 따른 52주 신저가 종목 투자는 초보투자자에게 바람직하지 않다. 52주 신고가라도 미래 PER이 저평가라면 투자 가능하다.

신규 상장주식 투자 : 증시 활황에 공모가 버블이 생길 수 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최대 260%상승할 수 있어 투자에 주의하자.

레버리지 ETF투자 : 레버리지 ETF, 인버스 레버리지ETF는 일반ETF 변동폭에 2배 이상으로 움직이므로 원금 전액 손실도 가능한 투자 상품이다.

SPAC 투자 : 떠도는 합병 풍문에 SPAC를 고가에 사는건 조심하자. SPAC 주가가 과도하게 오르면 합병실패다. 합병 후 주식을 적게 받는 비상장회사 주주가 합병에 반대한다.

환율, 금리, 원자재 가격 변화 : 원화강세는 원자재 수입회사, 원화약세는 수출회사에 좋다. 유가 상승은 항공, 버스 , 전력, 페인트, 여행, 면세품에는 악재, 정유, 화학, 조선, 신생에너지는 호재다. 미국발 금리인상은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ㄴ 이탈을 유발하기에 악재다.

특정대기업 독점 납품회사 : 특정 대기업에만 독점 납품하면 안정적 매출이란 장점도 있지만, 눈치를 과도하게 보고 대기업과 운명을 같이하는 단점이 있다.

제약, 바이오기업 투자 : 제약, 바이오는 고령화 사회, 미래 성장동력 등을 감안해 PER기준을 조금 높혀 약세장에 매수를 고려할 만하다. 파이프라인도 없는 무늬만 바이오를 제외하는 옥석가리기는 필수다.

에너지 공기업 투자 : 에너지 공기업은 고유가와 친서민 정부 규제 이중고를 겪어야 한다. 다만, LNG는 정부의 탈원전, 탈석탄 규제가 호재다.

차이나디스카운트 : 재무지표가 양호하더라도 그동안 보여준 각종 신뢰 훼손 행위를 감안해 초보투자자라면 중국회사 투자에 주의하자.

P284 1.ETF(상장지수펀드)는 주식과 펀드 2가지 특징을 합친 상품으로 증권거래세(0.3%)가 면제다. 특히, 국재 주식형 ETF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 하는 장점이 있다.

2.소규모 ETF는 상장폐지 되므로 유동성이 높은 ETF에 투자하자.

3.레버리지 ETF, 인버스 레버리지ETF는 일반 ETF 수익률 변동폭 대비 2배 이상이므로 기초지수 상(하락)시 원금 전액 손실도 가능한 상품이다. 안정성이 주된 투자 목적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P285 국내에 상장된ETF 장점은 첫째, 일반 펀드와 달리 개별주식처럼 HTS나 MTS에서 매매가 가능하고 결제일도 T+2일(매매후 2영업일)로 펀드의 T+2~8일 보다 빨라 환금성이 높다. 둘째, 일반 주식 매매와 달리 매도 시에 증권거래세(0.3%)가 면제되며 펀드 수수료(보수)대비 수수료가 매우 저렴하다. 국내 주식형 ETF의 경우 자산 대부분을 상장 주식에 투자하므로 상장 주식과 동일하게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다. 그래서 적립식 펀드대신 매월ETF를 매수하는 경우도 있다. 셋째, 분산투자에 따른 투자 안정성이 매력이다. 가령, 개별 건설사보다 건설주 ETF 매수가 투자 안정성이 높다. 편입 종목 상승 시 그 상승분을 반영하고 특정 종목 무상감자, 상장폐지 등 악재에도 다양한 건설주를 분산 투자했기에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넷째, 주식처럼 매매되므로 펀드와 달리 환매수수료가 없다. 다섯째, 주식형의 경우 배당금, 채권형의 경우 이재를 재원으로 분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주식형 ETF는 1월, 4월, 7월, 10월 마지막 영업일이 분배금 지급기준일이며, 그 밖에 ETF는 12월 마지막 영업일이 기준일이다. T+2일 결제를 감안해 기준일 2영업일 전에 매수하면 분배금을 지급받는다.

P312 주식 투자를 잘하고 싶은데 방법은 모르겠고 전문가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체계적으로 가르쳐줄 사람도 없다. 주변에는 온통 손해 본 사람들 뿐이고 그들은 주식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위험한 것이라 한다. 무엇보다 주식은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 주식 투자에 손 놓고 있자니 남들보다 어딘가 뒤쳐지는 느낌이다.

그럼 주변의 전문가를 찾아보자. 아주 싼 값에 쉽게 전문가를 찾는 방법이 있다. 바로 서점에 가는 것이다. 서점에 갈 시간도 없다면 인터넷 서점 도서검색만으로도 된다. 책 저자들의 산전수전 노하우를 배워보는 게 가장 빠른 지식 습득 방법이다. 단돈 2만원에 필살기를 배우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서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아동 정신과 전문의들은 아이들을 서점에 데리고 가서 만화책일지언정 좋아하는 책을 읽도록 습관들이라 권한다. 그만큼 서점과 친숙해지는 것은 책을 읽는 사전 단계로써 의미가 크다. 일주일에 한번은 서점 까페에서 모히토 한 잔을 기울이며 책에 빠져보자.

P318 이 증권사 광고를 기억하는가? 모두가 YES라고 할 때 혼자 NO하고 모두가 NO 할 때 혼자 YES 하겠단다. 무슨 청개구리 같은 소린가 하겠지만 깊은 뜻이 담겨 있다. 모두가 공포스러울 때가 투자 적기요, 모두가 기대감에 들뜰 때가 매도시점인 역발상을 강한다. 악재 뉴스는 공포가 아닌 투자 기회다. 뉴스에 팔 게 아니라 뉴스에 사야 한다. 역발상을 하는 것 하나일 뿐인데 투자 수익을 부른다. 투자의 시발점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다. 세상을 투자라는 관점에 안경을 쓰면 안 좋은 것도 좋게 보인다. 오늘부터는 세상사 모든 일을 투자라는 안경으로 바라보자.

느낀 점 : 경제공부의 가장 어려운 분야가 주식이라고 들었다. 주식을 잘하면 부동산도 잘 할 수 있을 만큼 주식 분야는 광대하고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주식에 대해서는 전부 알지도 분석할 능력도 아직은 부족하지만 어떤 자세로 돈을 대해야 하는지 어떤 마인드로 투자에 임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 흐름을 보는 안목, 미래 가치가 있는 종목을 고르는 안목, 위기를 기회로 잡을 수 있는 안목 등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공부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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