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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리뷰 - 당신이 생각하지 못한
김리뷰 지음, 김옥현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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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책에 관한 고정관념 또한 가지고 있다.

인터넷 정보가 가지지 못한 신뢰성을 내포할 것이라는 확신이 그것인데, 적어도 나무와 활자를 아낌없이 써 가며 만든 책에는 그만한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출판사에 대한 믿음도 있는데, 출판한 책에서 이윤을 창출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엄격하게 원고를 선정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물론 모든 출판사들이 책을 이윤만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고, 그럴 것이라고 믿고 싶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엄청나게 많은 이야기들을 거르고 거르다 보면 그만큼 촘촘한 감식안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

 

 이 출판사 책 예쁘다. 깔끔한 외형에, 적당히 두꺼운 책.

사실 나는 책의 외형만 보고 이 책을 오해했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실망했다. 나는 '김리뷰'씨가 누군지 사실 몰랐다. 그래서 그런가...

내가 이 책의 내용을 페이스북으로 봤더라면 무릎을 탁 치며 좋아요를 남발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책으로 기대한 내용은 아니었다.

 

 이 가볍게 피식 할 만한 리뷰들은 인터넷에 있어야 진가를 발휘할 것만 같다.

아니면 좀 더 가벼운 디자인이었으면 어땠을까~~ok씨를 좀 더 부려먹었어도 좋았을 것 같다.

내가 구식이라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데.....사실 자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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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 여자
카트린 아를레 지음, 홍은주 옮김 / 북하우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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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잔인하다니...

이정도면 범죄를 저질렀을지언정 이 여자에게 단지 여자라는 공통점 하나만으로도 불온한 감정이입을 하게 되고, 그래서 억울한 기분이 든다.

 

 뭔가 너무 매끄럽게 마지막이 흘러가는데, 그게 너무 당연해서 읽으면서 당황스러웠고, 뒷 이야기가 있어줘야 속 시원할것 같고, 역시 하면서도 혼란스럽다.

사실 이런 장르(추리? 서스펜스? 미스터리?) 좋아하지 않는데, 이 책은 재밌게 읽었다.

이 신선한 내용의 책이 60년 전에 나왔다는 것 역시 반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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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낸시 (스티커 포함)
엘렌 심 지음 / 북폴리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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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너무너무귀엽다ㅠㅠㅠㅠㅠㅠ.......

새미가 우리오빠였으면 정말 좋을텐데.....!!

(든든한)오빠가 갖고싶어지는 따뜻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낸시도 너무 귀여워서 보면서도 만지고 싶어서 손을 안절부절ㅠㅠㅠ!!

나오는 사람....들 마음들이 다 예뻐서 그런 동네 있으면 가서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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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햄스터의 사소한 소원
아스트리드 데스보르데 지음, 조정훈 옮김, 폴린느 마르탱 그림 / 키즈엠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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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귀여운 것이 얄미운데 웃기기까지 하면 마음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이 위대한 햄스터의 사소한 소원을 읽노라면(제목 번역이 탁월하다, 프랑스어라서 원제를 이해하진 못했지만)

세상 사람들 특히, 나에게 못되게 굴었던 사람들 또한 이 햄스터의 마음이었을까

그렇다면 참 귀여운데...라고까지 생각하게 된다.

 

 한번쯤 치유하고 싶을 때 가볍게 읽으면 좋다.

인간군상이 적절하게 들어있다. 나는 어떤 동물 쪽인지 생각하면서 읽어도 재밌을 것 같다.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형식인 만화이므로 중간에 표지를 덮는 일은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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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공룡 로리의 모험 춤추는 카멜레온 146
리즈 클라이모 글.그림, 최용은 옮김 / 키즈엠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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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애들은 공룡이라면 맥을 못추린다.

나도 일하면서 많은 공룡들을 접하다보니 공룡이 좋아졌다.

특히 좋아하는 공룡은 물 속의 요정 에라스모사우루스이다.

 

 나는 이 책을 미래의 나의 아이의 아빠에게 선물해주려고 구입했다.

모든 아빠들이 이렇다면, 그리고 이런 아빠의 노고를 모든 아이들이 알아준다면,

세상에 욕 먹는 아빠는 없을텐데.

 

 이 책은 '보드북'(책 낱장이 두꺼운 하드보드지로 되어있는 책)이라서

어린 아빠에게 선물하면 "나도 이렇게 우리 아이를 키우겠어!"라는 다짐을,

나이든 아빠에게 선물하면 "이렇게 자식키우는게 힘든거야, 이제 아빠의 힘듦을 이해하려나"라는식의 자기자랑을 10분 안에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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