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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햄스터의 사소한 소원
아스트리드 데스보르데 지음, 조정훈 옮김, 폴린느 마르탱 그림 / 키즈엠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나는 귀여운 것이 얄미운데 웃기기까지 하면 마음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이 위대한 햄스터의 사소한 소원을 읽노라면(제목 번역이 탁월하다, 프랑스어라서 원제를 이해하진 못했지만)
세상 사람들 특히, 나에게 못되게 굴었던 사람들 또한 이 햄스터의 마음이었을까
그렇다면 참 귀여운데...라고까지 생각하게 된다.
한번쯤 치유하고 싶을 때 가볍게 읽으면 좋다.
인간군상이 적절하게 들어있다. 나는 어떤 동물 쪽인지 생각하면서 읽어도 재밌을 것 같다.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형식인 만화이므로 중간에 표지를 덮는 일은 없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