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7가지 행복 씨앗 - 여자아이 편
나카노 히데미 지음, 이지현 옮김 / 창심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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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나도 모르게 불행의 씨앗을 심어주고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무서운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불안해 하며 내가 했던 말들, 행동들을 떠올려 보고 반성을 하게 되었다.


잠재의식이라는 게 정말 그렇게 큰 영향을 줄까 하면서 읽어내려갔던 책이였다.
솔직히 처음에는 잠재의식이라는 게 그렇게 큰 영향을 주겠어라고 생각했지만
읽으면서 나에게, 내 아이에게 접목해서 생각해 보니 내 아이에게 강한 무기를 주고 싶어졌다.


우리 아이가 살아갈 시대는 내가 자라던 시대와는 정말 다른 시대이다.
배우는 것에서부터 완전 다르게 접하고 있는데 나의 생각, 나의 가치관, 나의 꿈 같은 것을 아이에게
자꾸 심어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이 되었다.
아이 스스로가 선택하고 형성할 수 있도록 나는 멋진 잠재의식만 심어주고 싶어졌다.


성격이 급한 나는 아이가 뭘 하는데 기다리지 않고 자꾸 빨리빨리를 외치며 조급하게 만들고 만다.
스스로 잘 하는 아이인데 내가 그것을 기다리지 못함이 계속 마음에 걸렸었는데
그것부터 내 자신을 바꾸기로 마음 먹었다. 조금만 느긋해지자.


엄마도 스스로 경쟁력을 가지라는 말에 요즘 새로운 일을 시작한 나에게 힘이 되주는 거 같았다.
엄마의 행복이 아이의 행복으로 이루어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지...
내가 정말 행복하게 생활하는 것처럼 내 딸이 정말로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기를 바란다.
너의 잠재의식 속의 모든 것이 밝은 빛이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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