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 연대기 - 조선을 뒤흔든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사건 80
유정호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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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연대기-유정호

인터넷만 있으면 2천권이 넘는 조선왕조실록을 쉽게 접할수 있는데 용어도 어렵고 그 긴 역사를 제대로 읽고 쉽게 이해하기는 어렵다.
이 책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부터 마지막 황제인 순종까지 주요사건 80가지를 다뤘는데 마치 옆에서 이야기 해주듯이 쓰여있어 쉽게 잘읽힌다.

📖 선조의 묘호를 조라고 하는것이 옳다고 아뢰다.

조선의 왕들중 묘호가 종과 조가 이렇게 2가지가 있는데 물론 왕위에 쫒겨난 연산군과 광해군을 제외하고..
정도전이 묘호에 관련하여 ‘조’는 “공이 있는 임금”‘종’은 “덕이 있는 임금”일 경우 사용한다라고 규정해놨다.
선조는 처음엔 묘호를 선종이라고 붙이자고 했는데 광해군은 반대한다. 임진왜란때 일본군을 내쫓아 승리한 공로는 나라를 건국한 것과 맞먹는다고 해서 조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렇게 해서 선종에서 선조로 묘호가 바뀐다.

📖이조판서 김종수가 홍국영을 귀양 보낼것을 청하다

정조 즉위 과정에서 홍국영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도세자가 죽는데 일조했던 노론으로서는 정조가 왕위에 오르자 생명의 위협을 느껴 정조를 암살하려 한다.
정조는 이런 여러 위협을 겪을때 마다 홍국영을 찾는데 홍국영은 지금의 비서실장격인 도승지로서 그리고 훈련대장과 금위영 대장으로 정조의 신변을 보호한다.
최측근으로 활동하면서 홍국영의 권력이 커지면서 선을 넘는 행동을 한다. 누이동생을 후궁으로 넣었는데 얼마후에 죽자 정조의 이복동생 은언군의 아들을 죽은 누이 동생의 양자로 삼아 세자로 책봉하고자 한것.
이에 정조는 홍국영을 불러 독대를 한다.
이후 홍국영은 모든 관직을 내려놓고 한양을 떠난다.

📚조선왕 연대기는 500년 조선사를 다양한 에피소드를통해 단 한권으로 볼 수 있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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