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동화백의 그림을 좋아해서 샀던책들. 안보는 책들 좀 정리할까하고 꺼내서 아쉬운 마음에 스르륵 훑었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다. 앉아서 한참동안 보았다.참 신기하게 뭐든 항상 같은 느낌은 없더라. 진부하지 않았다 전혀. 그 느낌이 놀랍다.나같은 철부지 어른이나 한창 자아발달중인 젊어린이들이 한번쯤 접해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