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달라진다 - 의지 따위 없어도 저절로 행동이 바뀌는 습관의 과학
션 영 지음, 이미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서평] 무조건 달라진다 : 작심삼일 탈출을 이끄는 일곱가지 프로세스

 

새해 다짐과 목표를 정했음에도
작심삼일로 끝내는 나에게 꼭 필요한
<무조건 달라진다>

땅 꺼져라 자책까진 아니어도 운동까지 하면서
여가시간을 활용하기가 더 빠듯해진 나에게 목표한 것을
차근차근 이뤄내게 도와줄
자기계발서  ‘무조건 달라진다’를 읽어 보았다.
 
“자책하지 마라!”

  작심삼일만 반복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듯한
짧고 강렬한 문구 하나가 마음을 사로잡는 것 같다.
의지 부족이 아니라 방법을 몰랐다면,
오히려 작심삼일에서 벗어나기 수월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방법을 몰랐다면, 알고 나서는 의지와 상관없이
‘시작하는 힘’과 ‘끝내는 힘’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니
심리적인 부담이 줄어드는 기분?
 

작심삼일 탈출을 이끄는 일곱가지 프로세스
1. 행동의 사다리 만들기 : 아주 작고 사소한 행동부터 시작하라!
2. 커뮤니티에 의지하기 : 모일수록 강하다! 주변 사람들을 적극 활용하라!
3. 우선순위 정하기 : 가장 절실하게 바꾸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4. 일을 쉽게 만들기 : 어떤 일을 꾸준히 하기 어렵다면 판을 바꿔라!
5. 뇌 해킹하기 : 뇌를 해킹하면 몸은 저절로 움직인다
6. 매력적인 보상 주기 : 가슴을 설레게 하는 보상을 찾아라!
7. 몸에 깊이 새기기 : 원하는 행동 패턴은 ‘내 것’으로 만들어라!
 
‘행동의 사다리’는
작은 목표와 단계부터 설정하여 확장해 나가는 방법이다.
처음부터 큰 목표만을 바라보면
당장엔 도파민이란 물질이 분비되어 의욕에 불타오르게 되지만,
이 도파민을 지속적으로 분비시키려면
큰 목표보다 더 큰 목표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파민은
더 큰 자극을 받지 않기 때문에
분비가 되지 않아 결국 지치기 때문이다.

‘커뮤니티에 의존하기’는
내 개인적인 자기계발과 습관을
실행에 옮기는 데 도움이 되는 카페에 활동하는데,
다른 카페 회원들의 게시글을 읽으면서 공감도 하고
자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거의 꾸준히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우선순위 정하기’는 나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정말 중요한 것부터 실행한다기보다는 더 하고 싶은 것을
우선 실행하고 중요한걸 2순위, 3순위로 미루는
나의 습관을 되돌아보게 했다.

‘일을 쉽게 만들기’는
업무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하고 싶은 마음에
관심이 갔던 부분이기도 하다.
책과 내 업무 스타일을 비교하면서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분석할 수 있었다.

‘뇌 해킹하기’는
행동의 변화를 통해 생각이 바뀌게 하는 부분이었다.
나는 ‘생각을 바꿔야 행동이 바뀐다’에
더 공감하기 때문에 ‘일을 쉽게 만들기’
다음으로 궁금한 부분이기도 했다.
읽어본 결과 내가 생각을 바꾸는 방식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2018년 새해 목표 중 하나인 ‘<포토샵 강좌>를
한달에 한 번씩 올리는 것’을 실행에 옮기지 않은 것은
이 습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아서이기 때문에
특별히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매력적인 보상 주기’는
내가 일상에서 잘 활용하고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어떤 행동을 하는 것 자체가
즐겁다고 느낄 때 계속하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
나는 집안일이 귀찮아서 생각해 낸 것이
‘설거지 운동 할 거야. 건강하고 섹시한 팔 만들어야 하니까.’
라고 말을 하면서 부엌으로 가는 것이다.
‘섹시하고 건강한 팔’ 자체가 주는 이미지는 근사하고 행복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부모님의 잔소리도, 귀찮은 설거지를 미루는 일이 줄어들었다.

‘몸에 깊이 새기기’는
원하는 행동 패턴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인데,
무언가가 뇌에 깊이 새겨지면 그 일을 계속하기가 더 쉬워진다.
나는 이 부분은 다른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내 습관을 좀 더 효율적으로 보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나만의 모형 설계하기’는
7가지의 힘을 각자의 행동 유형에 맞게
습관으로 만들어가는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나의 습관 패턴을
조금씩 보완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는데다
각 챕터마다 연습할 수 있는 실습지가 있기 때문에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시 읽으면서 실습지를 활용하여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면 되고,
내가 실천하는 습관이 이 책에 나와 있다면
보완한다는 생각으로 실행에 옮기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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