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상처 - 진정한 자신과 행복을 찾아주는 프랑스식 상처 치유법
리즈 부르보 지음, 박선영 옮김 / 앵글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

다섯 가지 상처 :

가면없는 본래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다섯 가지 상처'는 
2000년대 출간 후 캐나다에서 
역대 베스트셀러 기록을 갱신했고
프랑스 심리학 분야 밀리언셀러인 책이다.

심리치유에 관심이 생기면서
관련 워크샵에도 다녀오고 
책도 읽으며 틈틈히 
'나'를 대상으로 연습하면서
(전문가급은 아니지만)
'마음이 몸의 불편함(질병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에 공감하고 있었다.

심리치유서
<다섯 가지 상처> 서평

이 책은 마음에 입은 상처에
반창고라는 가면을 쓰고
힘들게 지탱하다 결국 무너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우리는 
타인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싶을 때
가면을 쓴다.

다섯 가지 상처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쓰는 가면이랑 동일하다.

그래서 상처가 깊어질수록
가면은 두꺼워진다.

다섯 가지 상처를 읽으면서
나는 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어떤 가면을 쓰고 있는지 
추측할 수 있었다.

말과, 행동, 버릇, 습관,
사람을 만날 때마다 보이는 특정 반응 등.

내가 가장 중점적으로 보았던 부분
체형과 외모 등 신체적 특징으로
나타난다는 부분이었다.

내가 심리치유에 관심을 갖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이 부분에 관심이 생겼고 공감을 했기 때문에
더 자세히 읽었던 것 같다.

섯 가지 상처에 따라 
외모 및 신체적인 특징과 말투와 행동 
그리고 그림까지 구체적으로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꼼꼼하게 나를 체크해본다면
내가 어떤 가면을 가장 두껍게 
쓰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누구나 다섯 가지 상처를
골고루 가지고 살고 있고,
이 중 한두가지 상처만 가지고 
있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한다.

여러 가지 상처를 
동시에 지닐 수 있다는 것이다.
  
내 행동패턴, 말투, 습관과
과거 앓았던 질병과 
툭하면 앓는 질병 등을
(알레르기, 감기, 소화불량 같은?) 
체크한 결과,
다섯 가지 상처를 골고루 가지고 있었다.

단지 어떤 가면을 더 두껍게 쓰고 있느냐
차이일 뿐이었다.

 

-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 걸까?"
존재에 대한 질문,
그것이 마음에 떠오를 때

그때가 바로 상처와 마주해야 할 시간입니다.
<다섯 가지 상처 中>

-

내가 심리치유를 시작한 것도
이런 질문이 시작이었다.

심리치유를 시작하면서
살아가면서 상처가 아물고 있거나,
새롭게 발견하는 상처도 있었다.

가면이 줄어들고 상처가 치유되면 
진정한 자신을 되찾고 행복해질 수 있는데,
그때마다 가면 속에 가려진
다섯 가지 상처가 가진 본연의 능력이
제 힘을 발휘하게 된다고 한다.

'도피하는 사람(거부의 상처를 입은 사람)' 
가면 뒤에는 타고난 인내심을 지닌 
정력적인 사람이 숨어 있다.

'의존하는 사람(버림받은 상처의 사람)'
가면 뒤에는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킬 수 있는
노련한 사람이 숨어 있다.

'마조히스트(모욕의 상처)'
가면 뒤에는 대담하고 모험심이 뛰어나며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 가려져 있다.

'지배하는 사람(배신의 상처)' 
가면 뒤에는 뛰어난 지도자가 숨어져 있다.

'완고한 사람(부당함의 상처)'
가면은 열정적이고 창조적인 재능이
풍부한 사람을 가리고 있다.

내 안에 있는 다섯 가지 상처들이
타고난 능력들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는 것도 바로
내 안에 존재하는 '나'일 것이다.

내 안의 상처를 치유하여
가면없는 본래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다섯 가지 상처 서평을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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