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후루카와 다케시는 습관의 컨설팅 주식회사 대표이다.
5만 명의 비느지스 인재를 육성하고,
일본 최초로 습관을 테마로 한 컨설팅회사를 설립했다고 한다.
책을 읽게 된 계기가 저자의 과거가 내가 가지고 있던 고민과 비슷했기 때문이었는데,
저자는 15년 전 퇴근 후 집에 와서도 일에 대한 걱정과 불안에 사로잡혀
마음 편히 쉴 수 없어 늘 할 일에 쫒기며 반복되는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본인보다 훨씬 업무량이 많은데도 차분하고 안정되게 일하는 선배들이 있어
그들을 유심히 관찰했더니 머릿속을 정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머릿속에 뒤엉켜 있는 업무를 종이에 적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부정적인 감정들이 사라지고 스트레스가 크게 감소하게 되었는데,
저자는 그 과정을 책에 담아 소개하고 있다.
나도 정석대로는 아니지만 할 일을 적어서 메모하기도 하는데,
메모할 때와 안 할 때의 실천력의 차이는 어마무지 하다는 것을 다시 깨닫고 있다.
마지막장에는 18가지 워크시트 활용법을 다루는데
내용을 꼼꼼하고 충실히 읽었다면 매우 반가운 페이지가 아닐까 싶다.
몇 자 끄적이는 것만으로도 사소하지만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