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마법의 시간여행 44 - 크리스마스의 유령 마법의 시간여행 44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크리스마스에 딱 맞춰서 보게된 마법의 시간여행 "크리스마스의 유령"

 

우리집에는 마법의 시간여행이 딱 10권 있는데, 그것도 큰 딸래미 수민이의 친구네서 빌려온 책이다.

 

처음엔 수민이가 재밌어해서 빌려온 책이었는데, 일곱살 민지가 훨씬 독파(?)하고 있게 되었다.

 

제목만 봐도 재밌어뵈기도 했지만 나는 뭐가 바쁜지 애들이 읽는 모습만 보았지,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었다가..

 

이번에는 친구책이 아닌 우리의 책이 된 크리스마스의 유령이라는 책은 손길이 닿아

 

애들 다음으로 읽게 되었다.

 

빨리 읽고 싶은 맘이었는데 수민이 읽어야 민지 차례가 되고, 민지가 읽어야 내 차례가 되기에

 

이틀은 기다렸던 것 같다.

 

책을 읽고 있으려니 울 아이들 내게 말을 건다..

 

"엄마는 마법의 시간여행 처음 읽지?  잭과 애니는 계속 나오는 아이이고,

 

책마다 시간여행을 떠나는거야~" 라고 설명해준다.

 

아~ 그렇구나~~~

 

정말 재밌는 설정이네..  잭과 애니의 모험심??  도전정신?? 그리고 남을 위한 배려심??

 

그런 시간여행을 함께 떠나보니 나도 정말 그 시대로 간듯 했다.

 

아이들에게 역사 속의 인물을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것도 정말 재미나겠구나..

 

찰스 디킨스..  어디서 들어본 인물이었는데...(무식하게도..)

 

책을 읽다보니 정말 우리가 어렸을 적 많이 보았던 스크루지 할아버지 이야기를 지은 작가라니..

 

또 그 시간대로 떨어진 잭과 애니의 시선에는 그 시대상이 들어있어 그냥 위인전 읽듯이 보는것보다

 

아이들이 더 실감나게 역사속의 시간속에서 그 인물을 볼꺼라는 생각도 들었다..

 

잭과 애니의 도움으로 '크리스마스의 선물'이라는 이야기를 만들어낸 찰스 디킨스..

 

책 한권을 읽고 나니, 마법의 시간여행 다른 책들도 궁금해졌다.

 

어느 시간대로 떨어져 어떤 인물을 만나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런지 궁금~

 

이래서 울 아이들이 '마법의 시간여행' 책을 사달라 그러는구나~~~

 

갠적으로 책 크기도 딱 좋고~~~

 

마법의 시간여행의 저력을 새삼 느꼈던 독서였다..

 

 

 

그리고 또 하나의 마법의 시간여행

 



 

수민이가 너무나 재밌어 했던 퍼즐.... 게임들...

 

요거 정말 대박이다...

 

마법의 시간여행을 읽고 게임도 즐기며 퍼즐을 맞춰나가는거 아이들에게 너무 유익하다.

 

나는 손도 못대게 하는 수민이, 완전 이 책에 빠져서 좋아서 난리다..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꼭 거쳐가야할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꼬끼오네 병아리들 수학 그림동화 6
이범규 지음, 민정영 그림 / 비룡소 / 200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룡소에서 나온 수학동화는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다른 책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꼬끼오네 병아리들' 이란 책은

그림도 너무 귀엽고 이뻐요..

또한 중간중간 재미난 팝업 식으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며 읽더라구요..

 
닭의 알로 태어난 10개의 달걀이

부화되어 깨어나고 병아리가 되었다가

어른 닭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인데..


그 열마리를 가지고  더했다가 뺐다가 하는 덧셈,뺄셈이야기지요..

 

책을 다 읽고 난 민지에게

"무슨 책인지 알겠어?" 했더니..
"응... 병아리가 닭이 되는 이야기야.." 합니다..

"아니, 이 책이 민지한테 뭘 알려주려고 하는 것 같아?" 했더니..

"음...... 계란이 병아리가 된다고..."

ㅋㅋㅋ

그저 알을 깨고 태어난 병아리가 점점 커서 닭이 되는 이야기만 보이는가봅니다..

 

"엄마가 볼때는 알이랑 병아리 이야기를 하면서 민지한테 더하기 빼기 알려주려는것 같던데..."

"아!!!!!!!!!!!!!   그런가???"

"응.. 그런거 같아..  다시 한번 숫자까지 생각하면서 읽어볼래?"

"응... 그래야겠네..." 합니다...

 

그래서 다시 숫자를 염두에 두며 책을 읽기 시작하던 민지..

"아,, 정말 더하기네... 정말 빼기네..." 하면서 말이죠...

 

이야기처럼 흡수되는 수학이야기..

 

다른 비룡소의 수학동화도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

 

민지하고 어떻게 더하기 빼기 놀이를 할까 했는데..

요즘 자기 머리맡에 인형을 쪼르르 모아놓고 자는 민지를 보는 순간

'이거다!' 싶었죠..

그래서 민지하고 인형놀이를 했답니다..

 



요즘 인형을 요렇게 모아놓고 옆에서 공주님처럼 주무시거든요...^^

인형을 가만히 보니 종류별로 나눠지겠더군요..

 

모아놓은 인형을 강아지는 강아지끼리,

토끼는 토끼끼리,

고양이는 고양이끼리,

곰은 곰끼리 모으면서 뺐어요..

 

인형은 모두 14마리더라구요..

 






 

14마리중에서 가장 대식구인 고양이가족을 따로 모았어요..

6마리인데 그랬더니 모아놨던 인형이 모두 8개가 되었지요..

 

그리곤 토끼가족을 뺐더니 5개가 되었구요,

강아지가족까지 뺐더니 곰돌이 2마리만 남았어요..

 

그렇게 놀다보니 재밌어지더라구요...^^

민지도 넘 재밌어하구요..

 

아랫사진 쬐그만거 두개는 민지가 고양이는 고양이끼리, 토끼는 토끼끼리..

회의를 한다나요..

동그랗게 모아놨어요..

 

가족끼리 회의를 하는 척 잘도 조잘거립니다..

 



그다음엔 다시 합치기 놀이...

그건 동영상으로 찍었답니다..

 

제가 좀 재촉하는 경향이 있어서 나중에 다시보니 민망하네요..

막판에 울애들아빠의 수민이 다그치는 목소리가 들어가서...

 

고거 감안하고 동영상도 보시어요...

덧셈놀이 하는 민지랍니다..
 

 

http://blog.naver.com/jee02jee02/6009867938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끈은 어떻게 생겨났지? 지식 다다익선 30
주디 하인들리 지음, 김영진 옮김, 마거릿 챔버린 그림 / 비룡소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끈"에 대한 책이 있다니...

하긴 책의 내용에 담기지 못할게 어디있겠어요..

하지만 "끈" 하나를 가지고 이런 엄청난 이야기가 뽑아져 나올수 있다는 것에  

먼저 감탄을 했습니다..

 

우리 주변에 흔하지만 어찌 보면 참 관심없던 끈이었는데..

그 끈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끈의 쓰임새가 어떠한지를 읽다보면

우리는 끈없이는 도저히 살수 없는 인간이라는 걸 알게 되지요..

 

비룡소의 '지식 다다익선'이란 시리즈의 한권인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다다익선 시리즈를 모두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무심코 지나칠수 있는 것들에 대한 엄청난 관심이 생기고

호기심을 유발하네요..

 

이 책을 읽는다면 "끈"에 대한 엄청난 힘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민지하고는 끈꿰기 놀이를 해보기로 했답니다.

예전에 매달 받아보던 아이챌린지...

많이들 아시죠?

 

장난감류로 받은 것중에 끈놀이가 있는데,

오랜만에 그 책을 꺼내어 민지가 끈꿰기에 돌입했지요..

 




오랜만에 꺼내서인지 무지 신나합니다..

이것도 할꺼고, 저것도 할꺼고...

의욕이 앞섭니다..

 

요즘 참 좋은 세상이지요..

이런 놀잇감도 요즘은 많이들 있으니까요..

 

우리 자랄때랑은 비교도 할수 없고,

하다못해 세살 차이 나는 수민이 키울때보다도 지금 아이들은 더 좋은 놀잇감들이 팍팍!!

 

아무튼 열심히 끈 꿰면서 수다 떨면서...

 

수다에 빠지면 끈이 엉뚱한 데로 들어가서 다시 빼서 해야하는 경우도 생기고요...^^

 



민지가 끼운 끈들이예요...

잘 끼웠지요...

 

그리고 실은~~~

한가지 더 놀이를 했다지요..

뭐냐면~~~ 

바로 실뜨기..

 

수민이랑 민지를 데리고 실뜨기 (맞나요?)를 해보려고 끙끙 노력해봤는데요..

저도 두세번 하다보면 어떻게 하는지 다 까먹고...

수민이랑 민지도 어찌나 못알아듣는지~~

 

실뜨기는 담번에 동영상을 뒤져서라두 배워서

두 녀석을 데리고 다시 한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괴물 길들이기 난 책읽기가 좋아
김진경 지음, 송희진 그림 / 비룡소 / 200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 : 김진경 
그림 : 송희진 

출판사 : 비룡소




재미난 표지의 책이길래 받아본 수민이의 기대가 무척 컸던 책이지요.

단숨에 읽어버리더니 재밌다 연신 얘길 하길래

저도 천천히 읽어보았지요.

 

그림도 재미나고, 내용의 발상도 재미나더군요..

민수에게 발견된 괴물의 모습도 왜 그렇게 생겼는지..

또 이름이 '왜?' 랑  '돼!' 라는 것도....

 

딱 우리아이들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야기..

어른들이 이해 못하는 아이들의 세계가 있다는게

어릴때 읽던 동화책 등에서 느꼈다가 오랫만에 그런 세계가 있다는걸..

이미 저는 어른이라 그걸 모르고 살겠구나 싶어 맘이 허해지기도 했던..

 

하지만 그런 민수의 맘을 꿰뚫어보기라도 하는 듯,

할머니와 삼촌의 이야기들도 너무나 재미나네요..

 

수민이는 어떤 모습의 괴물이 나타날거 같냐고 물었더니

그림으로 그려보겠다 합니다.

 

안그래도 책을 읽으며 생각해놓은 괴물의 모습이 있다면서요..

 

수민이가 그린 괴물 좀 보실래요??

너무 순식간에 그려내서 그리고 있는 모습은 담지 못했어요.

 


 

이눔이 글씨를 너무 작게 써서.... 보이시려나 몰라요...

여튼 여러가지로 괴물의 모습을 상상해 놓은 것이..

담에는 수민이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독후활동을 하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견우 직녀 비룡소 전래동화 8
김향이 지음, 최정인 그림 / 비룡소 / 200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의 크기도 큼직하고, 그림이 너무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그야말로 "탐나는" 책이예요..

이런 책이 내책이 되다니 너무나 기쁜 맘...

'이쁜' 이 아닌 '아름다운' 그림 한폭한폭이 너무나 맘에 들던 그림책이었어요.

 

집에 있던 전래동화에서도 견우와 직녀는 있었지만

아이들이 또 새롭게 읽으면서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를 가슴속으로 느꼈지요..

 

마침 학교에서 독서감상화그리기대회가 있었던 수민이는

이번 대회에선 견우와 직녀를 그리겠다고 했는데..

학교 신종플루로 인해 2학년이 모두 휴교를 하고 말았어요.

대회가 없어진건지 연기될건지 아직은 모르겠네요..

 

아이들과 책을 읽고서 독후활동으로는 별자리 공부를 해보기로 했는데..

아이들이 더 하자, 더 하자.. 하는 바람에 세가지로 해보았답니다.

 

======================================

'견우 직녀' 독후활동 1편..

---------------------------

사실 저도 별자리에 대해선 무지한 편이라..

인터넷으로 견우성과 직녀성을 찾아보았죠.


아이들과 함께 살펴보면서 견우성, 직녀성은 여름에 볼수 있는 별자리라는 걸 알게 되었죠.

더 이상은 많이 알지 않아도 된다고 했어요..

저도 잘 모르니까요.. ^^*

 
 


프린트 해두었던 별자리를 까만도화지위에 살짝 붙히고  

별자리 모양을 그대로 송곳으로 뚫었어요..

까만도화지에 송곳 자국으로 모양이 그대로 나오겠죠..

그 자국에 흰 색연필로 표시해주고...

별자리도 자로 그어 주었어요..

 

그리고 견우성과 직녀성에는 별스티커도 붙히고..

여름철에 볼수 있다는 삼각형 모양으로 연결도 하고요..


송곳 뚫고 색연필로 표시하고 스티커 붙히는 활동이다 보니 어찌나 좋아하던지...

모양을 꼭 알아야하는건 아니고요..

그저 여름에 볼수 있다는 견우성과 직녀성만 알아도 어딘가 싶네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그런데 자료를 구한 곳마다 조금씩 틀리긴 하더라구요..) 

뭐가 정말 맞는건지...

거문고자리에 있다는 직녀성과 독수리자리에 있다는 견우성의 모습이예요..

정말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멀리 떨어져있지요..


다 끝났다니 서운해하던 민지가 주변의 어두운 우주에 별을 더 많이 붙혀주었네요..

색연필로 그려넣기도 하고..

별똥별도 그릴줄 안다면서 별똥별도 그려주고요...

 

저 멀리 은하수에서 빛나는 민지표 별자리들... 이쁘지요?

==================================================

 

==================================================

'견우 직녀' 독후활동 2편..

---------------------------

별자리를 만들고 있던 민지 앞에서 수민이는

까치와 까마귀에 대해 찾아본다면서 자연관찰책을 꺼내더군요..

딱히 까치랑 까마귀에 대한 책이 따로 있진 않아서..

'참새'편에 함께 있던 까치에 대한 얘기, 까마귀에 대한 얘기로 만족해야했어요..




비슷한 점이 많은 까치와 까마귀...

까치는 많이 봤는데 까마귀는 본적 없다는 수민이..

그러고보니 저도 딱히 까마귀를 본 기억은 없네요..

 

까마귀와 까치로 밴다이어그램을 해보겠다고 하네요..




그다지 많은 내용이 없어서인지...

간단하게 끝낸 수민이의 밴다이어그램입니다..

==================================================

 

==================================================

'견우 직녀' 독후활동 3편..

---------------------------

밴다이어그램이 너무 일찍 끝나버려서 그랬는지...

민지가 계속 별자리를 만들고 있자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수민이..

 

지금 읽었던 비룡소의 견우직녀는 따라그리기 어려웠는지..

집에 있던 전래동화중에 견우직녀를 꺼내어 따라그려봅니다..


제가 아끼는 색연필이 있는데 그걸 굳이 빌려쓰겠다면서...

그래서 엄마색연필로 색칠하고 완성된 견우 직녀 그립니다..

몸의 비율이 잘 안된다며 한숨을 푹푹 내쉬더니...

그래도 제법 잘 그려냈네요..

 

학교에서의 대회도 못하게 되었는데..(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집에서라두 그려보니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수민이는 좋은가봅니다..

 

그릴땐 투덜 투덜..

그렇게 투덜거릴꺼면 그리지 말라고 해도 굳이 앉아서 한참을 그리더니...

이렇게 완성되었답니다..

 





 

바탕도 칠하지 않은 그림이지만

딱 보기만 해도 '견우,직녀' 이지요?

==============================================

 

이렇게 해서 앉은 자리에서 세가지의 독후활동을 끝낸 녀석들..

민지는 자기가 만든 별자리가 너무 맘에 들었는지

방문에다 스카치 테이프 덕지덕지 해가며 붙혀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