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3
스즈키 루리카 지음, 이소담 옮김 / 놀(다산북스)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착하다.

그런 엄마한테 놀이공원에 가고 싶으니까 만 엔을 달라는 소리는 절대 못 한다.
아니, 내가부탁하면 돈을 줄 것이다.
지금까지도 엄마는 내가 불편하지 않도록 남들 수준에 전부 맞춰주었다.
게임기도 게임 소프트도 중고지만 다 사주었고,
옷도 저가 매장에서지만 내가 좋다는 것을 사주었다.
아마 이번에도 무리해서라도 돈을 줄 것이다.
나는 무리하는 게 싫은 거다.
내가 놀기 위해서 엄마가 무리를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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