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을유사상고전
토머스 모어 지음, 주경철 옮김 / 을유문화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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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나날에 500년 전의 지혜를 읽습니다. 토마스 모어가 구상해낸 이상 사회는 놀랄만큼 구체적이고 자세합니다. 몇몇 현 시대에 맞지 않는 발상들이 다소 불편하긴 하나, 그럼에도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는 이상사회를 건설하는 데에 첫 단초를 제공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1,2부로 구성된 본문 외에, 꼼꼼한 해제와 부록으로 있는 “모어와 인문주의자들간에 서한들”,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 “참고 자료”들이 폭넓은 이해를 도와줍디다.
그러나 책을 휴대성이 용이하게 만드려고 하다보니 자간이 빽빽해서 눈이 아픈 점이 조금 있네요. 우째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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