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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s How to Treat Childhood Apraxia of Speech (Paperback, 1st) - An Integrated Approach
Fish, Margaret / Plural Pub Inc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강의 시간에 아동기성 실행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별로 감흥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다지 흔한 장애는 아니라는 설명도 그러하였고, 그냥 이런 증상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넘겼었는데...

아뿔싸. 임상에 나와보니 아동기성 실행증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다.
무발화 또는 조음 장애로 치료실을 찾아온 아이들중에
조음 방법을 몰라 Groping하는 아이도 있고, 정말 모방이 안되면서
아무렇게나 아무도 알아들을 수 없게 말하면서도 어떤 말은 매우 정확하게 말하는 등등
아무튼 아동기성 실행증이 의심되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희귀하지는 않았다!

이 책을 구매해서 읽게 된 것도 지금 치료하는 아이들 중에
3명이 아동기성 실행증이 의심이 되다보니~ 
안되겠다 싶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으니까...
(책을 읽으며 의심이 점점 확실해져가는 ...ㅠㅠ)

이 책은 정말정말 마음에 든다.
서론부터 결론까지 탄탄하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25년간 임상에서 말장애를 담당해온 언어치료사가 쓴 책인데
이 책의 뒷 부분에는 언어치료사의 사진과 소개글이 있다.

나는 이런 책이 좋다.
이론만 주구장창 공부한 교수님이 쓴 무거운 책 보다는
임상에서 직접 아이들 만나며 치료하며
실제적이고 동감되는 그런 사례와 치료방법에 대한 책.

읽으면서,
이 책이 Here's how 시리즈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얼마 전에 읽었던 책과 시리즈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저자는 다른 사람이지만...
그 책은 별로였는데 이 책은 대만족..
그래서 나는 이 책의 시리즈물을 몇 권 더 사볼까 고민하고 있다.

과장을 조금 더하자면, 이 책 한권으로도 실행증에 대한 대부분의 내용은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이 책만 잘 공부해도 실행증 치료하는데 매우 든든하고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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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s How to Do Therapy: Hands-On Core Skills in Speech- Language Pathology [With DVD] (Paperback) - Hands-on Core Skills in Speech-Language Pathology
Debra M. Dwight / Plural Pub Inc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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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언어치료의 재미난 방법들이 들어있을 것 같아서

완전 기대하고 산 책인데

'실습자를 위한 기본서'정도의 느낌이었다.

 

치료의 정말 기본이 되는 규칙이나 태도

치료실을 처음 경험해보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만한 팁들과

치료 예시들(대사까지 자세하게)이 기술된 책이다.

 

치료 실습을 배울 때 함께 읽으면 좋을법한 내용인데

이미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나로서는

아는 내용을 복습하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뭔가 비싸게 산 책인 만큼 다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하나라도 건져보자 했지만...새로울 것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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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about for Children 2 : Developing Social Skills (Spiral Bound, 1 New ed)
Kelly, Alex / Speechmark Publishing Ltd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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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국 출판사는 도무지 샘플을 주지 않는데 책 값은 비싸고

배송되면 취소할 수도 없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책은 왠지 되게 좋을 것 같은 제목에

꼭 사고싶은 내용을 커버한다.

 

이번에는 샘플을 좀 달라고 Speechmark에 메일까지 보냈는데도

샘플은 안주더이다.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결국에 질렀다.

 

이 책은 23년간 그룹으로 아이들을 치료해온 언어치료사가 쓴 책이다.

시리즈 북인데 1권은 자아개념관련 2권은 사회성 기술 3권은 우정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이미 언어치료의 영역만을 담고있는 것은 아니다.

 

사전 사후 평가가가 가능하다는 점과

그룹 진행에 있어 그대로 참고할만한 교안들과 자료들이 수록된 책인데

음 뭐랄까...

사회성 영역의 특징이랄까.

어떤 책을 사도 이것 저것 다 갖다 끼워넣어서 복잡한 느낌이다.

 

이 책은 사회성 기술을

Body language, conversational skills, Assertiveness로 나누고

마지막 Assertiveness에서는 감정표현까지 포함한다.

 

대상 연령을 만 4세에서부터 시작하는데

책을 읽어보면, 두 세 문장의 짧은 글을 읽고 지시 따르기 또는 논의해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가능해야 하는 아이들이다.

임상에서는 7세 (7세도 어린감이 있다) 8세 이상이 적합할 듯 하다.

 

그런데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다. 또 내용이.

직접 사회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좀 따분할 만한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내가 열심히 찾던 그런 책은 아니었다만

한 두 가지 얻어가도 나는 감사할 일이니

몇 가지 아이디어를 얻은 것에 감사해야지.

 

1권과 3권을 살까 고민 중인데

2권이 너무 좋아서 나머지를 산다기보다는

1권과 3권은 2권과 다를까하여 사고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라서

고민은 길어질 것 같다.

 

참! 이 책이 화용언어를 가르칠 때는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어서

그룹이 아니라 개별 치료에도 아이디어를 잘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아니다, 어찌보면 개별 치료에 더 맞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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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비와 애착이론
제레미 홈즈 지음, 이경숙 옮김 / 학지사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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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비와 애착이론.
보통 공부하는 책들은 이론에 대해서만 중점을 맞추어 이야기하는데
이 책은 존 볼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애착이론을 풀고 있다.

어떤 사람이 어떤 말을 하고 어떤 이론을 내놨을 때는
어디선가 짠 하고 생겨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성장 배경과 학문 배경 그리고 시대 사회적 배경이 모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그 이론에 대해서 잘 이해하려면 그런 주변 맥락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사실은 잘 알지만 보통 공부하면서 여력이 없어서 그렇게 하기는 힘 든데
이 책은 한 권으로 존 볼비의 주변 맥락들과 이론을 잘 연결해준다.
읽기에 꽤 쉬운 책은 아니지만 그래도 번역이 그리 나쁘지는 않은 책이었다.
(원문 자체가 어렵게 쓰였던 것 같다)

애착이론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깊이가 그리 깊지는 않지만
어차피 애착이론은 계속해서 듣게 될 것이고
책을 지금 한 권 더 읽고 있으니~

이 책은 애착이론의 탄생 비화(?) 같은 느낌으로
그리고 성장 과정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읽으면 딱 좋을 법했다.
애착이론의 숨겨진 바탕들(?)을 아니까 좀 더 이해가 잘 되고 좋았다.

애착이론을 통해 소개된 존 볼비라는 사람의 삶 이야기가
제법 학문적이기도 하고 삶적이기도 하고
무겁기도 하면서 가볍기도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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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Group Activities and Treatment Ideas & Practical Strategies (Tips) (Spiral)
Judith A. Belmont / Pesi Healthcare Llc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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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룹치료할 때 좋은 팁들이 많겠다 해서

자세히 목차나 내용 찾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샀는데

읽어보니 앗 실수!

상담치료용 활동집이었네~ㅎㅎ

 

성인 대상 그룹으로 상담치료를 할 때

사용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모아둔 책이다.

35년간 심리치료를 진행한 저자가 쓴 책이라니

유용하긴 하겠지만

나로서는 참...

뭐랄가...

샀으니 읽긴 해야겠는데...

쩝.

 

심리상담영역에서 부모상담이나

성인 집단 상담을 할 때

사용하면 유용할 법 하겠다.

 

내용을 떠나서 형식만 보면

그렇게 친절한 형식의 책은 아니고

설명이 짧고 간략하며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

하는 내용도 좀 있고...

 

활동들은 시중에서 여러 그룹에서 마음대로 가져다 쓰기 보다는

치료적으로 사용될만한 내용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한 두 개 정도...

교회 조 모임에서 써 볼까?

요런 생각하면서 읽은 책인데

재미 없어서 읽는데 한참 걸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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