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아무도 모르게! 솜사탕 문고
신전향 지음, 이지연 그림 / 머스트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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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아무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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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이지연
#초등추천도서
#머스트비
동네에도 어디든지 다 CCTV는 곳 곳에 있습니다.
물론 사각지대도 있지요.
하지만 실제로 그닥 신경을 쓰고 있지 않아요.
어른들도 예민하게 굴지 않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 용도는 있습니다.
CCTV 속에 감춰진 동네 사람들의 불편한 진실이 공개됩니다.
 
 

<목차>
1.망가진 고백
2.떴다! 이 반장
3.경로당 털이범을 잡아라
4.진실은 불편하다
5.그래도 우리는 행복했다.

 

이 이야기는 아이들의 고백으로 시작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 맞게 시작이 재미나고 흥미롭네요.
좋아하는 친구에게 고백을 했는데.. 거절을 받았을때..
우리아이들도 다 경험이 있을 겁니다.
빠져 듭니다~~ ㅋㅋ

거절 당한 걸 친구들이 다 알고 있다면..
조금 민망하겠네요.
 
도난사고 때문에 CCTV를 같이 보면서 비밀스러웠던 일들이 밝혀지고 오해가 쌓이고 풀어가는 과정이 참 재미있게 묘사가 되어집니다.

사람들은 CCTV의 존재에 감사하기도 하고 원망의 눈길을 보내기도 하네요.
늘 우리 주변에 있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CCTV의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동화입니다.
다 읽고 나서 아이랑 이야기를 해 보았어요.
과연 CCTV가 있어야 할까?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될까?
없어도 되는 걸까?
우리아이는 꼭 있었으면 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CCTV가 있어야 그때 일어난 일을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잘못을 하지 않으면 나는 괜찮다고 말을 했습니다.
저 역시 개인의 사생활에 조금 불편함이 있더라도 우리아이 생각처럼
CCTV는 우리 생활에 이젠 없어서는 안될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초저학년을 위한 재미난 동화입니다.
올 겨울 방학에 한권 선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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