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만들다 스콜라 창작 그림책 66
무라오 고 지음, 김숙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늘을 만들다 제목처럼 하늘을 수 없이 만들어 내더라구요.

와~~ 하늘보다 더 하늘 같다~~

지나가는 새도 하늘로 착각하는 만들어진 하늘~~

계속 만들어도 되는 걸까요?

유아부터 초저학년에게 딱 어울리는 책입니다.

시선을 끄는 그림부터 아이들을 마음을 사로 잡네요~~

 


<줄거리>

고민을 하고 있는 동물이 있어요.

하늘이 사라져 버린 도시에 하늘을 그리게 된 화가 이야기 입니다.
화가가 자라는 동안 마을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합니다.

높은 건물들이 빼곡하게 들어서면서 자연의 초록빛은 찾아보기 어렵게 됩니다.

맛있는 음식을 쌓아 두려고, 마음에 드는 모자가 너무 많아서 집은 높아져서 하늘을 볼 수 없게 됩니다.

너도나도 앞다투어 건물을 세워 올린 탓에 하늘은 점점 보이지 않게 됩니다.

좁고 어두운 방에 갇힌 것처럼 답답함을 느낀 주민들은 대책 회의를 열고, 온 동네를 파란 하늘 그림으로 채우기로 결정하지요.

그리고 원숭이 화가에게 하늘 그림을 그려 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던 중 날아가던 새가 하늘을 그린 벽에 부딪혀 다치는 일이 벌어지자, 화가는 무언가 잘못되고 있음을 느껴요.


 

 

그림이 참 이쁘죠?

스스로 한번 읽어 보고 동생에게 한번 읽어 주었어요.

엄마가 한번 읽어 주었답니다.

듣고 듣고 듣다 보니 아이는 하늘을 만들다 빠져 들더라구요.

나도 하늘을 그리고 싶어요.

원숭이 화가 너무 잘 그려요.

라고 말을 하더군요.


아직은 어리다 보니 이쁜거 좋은거 부터 보죠~~

내용이 무엇인지는 잘 모릅니다.

핵심을 잡아 주었다면 좋겠지만요.

그래서 엄마가 친절하게 이야기 해 줍니다.

욕심때문에 집이 자꾸 높아지고 땅도 좋아지고 하늘이 점점 안 보이면 어떨까?

넌 그런 세상이 좋아? 물어 보았어요.

그랬더니 고개를 절레 절레 하더라구요.

하늘을 만들다 통해 아이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는요.

욕심이 과하면 소중한 걸 잊어 버릴 수 있다는 것과

소중하지만 늘 있기에 모르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