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힘을 합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 김미경이 전하는 가족 성공학
김미경 지음 / 명진출판사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집에 TV가 없어서 강의 하는 저자의 모습은 본 적이 없었다. 얼마나 유명한 강사인지도 잘 몰랐다.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본 순간 정말 옳은 말이라는 공감이 생겨서 읽어 보게 되었다. 주변에서 많이 들어왔던 말 중에서 누구네 아빠가 실직하고 형편이 어렵게 되어 그 집 엄마가 집을 나갔다는 둥 그래서 이혼을 했다는 소리였다.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안타까웠고 힘을 합쳐서 잘 살아보지 라는 생각을 했었다.

이 책은 가족이 힘을 합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라는 말이 정말 옳은 말이면서도 가족구성원인 남편이나 아내나 아들이나 딸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한 말임을 알 수 있게 했다. 이 책의 첫번쨰 파트인 우리가족의 꿈을 지키자를 읽으며 느낀점이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위기가 닥쳤을 때 포기하면 안된다. 포기는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몰고 가는 것이 아닐까 저자는 33쪽에 말하고 있다.

 

컨디션이 나와 우리 가족에게 불러다준,또는 불러올 문제를 파악하고 솔루션을 세워야 한다. 솔루션을 따라 돌파하다 보면 중간까지는 벅차겠지만 그 이상을 지나면 아무렇지도 않게 가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경제 위기 탈출은 물론이고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 즉 근성, 자신감, 위기돌파력 같은 성공의 가장 기본이 되는 능력까지 얻게 될 것이다. 라고.

 

저자는 자신의 가족의 실례를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다. 자신의 어머니께서 경제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가정과 자녀들을 어떻게 이끌어 오셨는지 소개했다. 또한 자신을 비롯한 자녀들이 어떻게 위기를 견뎌내며 동참하고 이겨내었는지도. 그 결과 어머니께 물려 받은 좋은 DNA와 근성을 가지고 지금까지 역경을 이기고 살아와 이 자리에 섰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의 어머니는 포기하고 않았다. 문제를 받아 들이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애를 썼다. 어머니도 지혜롭게 사양길이던 양장점을 반으로 줄여 양품점을 함께 경영했고, 자녀들에게도 가정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자녀들의 몫을 다해주기를 부탁하셨던 것이다. 가정의 위기를 가족 모두와 나누고 함께 해결방법을 찾아서 참고 노력해 극복한 예를 보면서 독자를 가정에 적용해 보면 좋을 듯하다.

 

이 밖에도 첫번째 파트에서 저자는 가족성공의 비법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그 비법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자녀에게 비전을 주는 부모(105p), 불황을 견뎌내는 마음가짐(107~115p), 가정과 가족을 필터링하여 규모있게 경영하는 법(116~126p)을 제시하고 있다.

 

두번 째 파트에서는 자기계발도서라고도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개인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우리 집이 희망제작소 여야 한다 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 두 번째 파트는 가족 개개인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 가야 희망이 있는 가정이 된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간략하게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나의 숨겨진 재능찾기(158 ~ 168p),성취가능한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세우기(169 ~ 175P), 소비의 10%를 줄이고 수익의 10%를 늘이기=돈 버는 연습(176 ~182p), 가족 개개인의 희망의 볍씨 찾기= 현재 불황이어도 개인의 꿈을 위해서 작은 투자를 계속 해야 한다는 의미(183 ~189p), 인생의 누적계수 높이기 =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서 오늘 해야 할일을 충실히 한다. 또는  올 한 해동안 무엇을 누적했느냐는 계수는 내년 나의 삶을 결정한다는 의미이다.(190 ~198p) 인생의 커브길(힘든시기)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자신이 극복해낸 경험과 연습을 통해 잘 돌아가야 한다.(196~206p), 용기가 필요할 때 용기를 꺼내쓴다.(216 ~ 226p) 

 

이 책을 읽으며 저자의 강의가 듣고 싶어졌다. 명쾌한 어조로 설득력있게 강의할 것이라는 느낌이 둘었다. 강의를 한 번도 안들어 본 내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고 공감가는 내용이 담겨 있는 이 책을 읽어 보길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