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어린이를 위한 소원 - 내가 원하는 대로 '그 일'이 이루어지게 하는 비밀
현희 지음, 김성신 그림 / 파랑새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누구나 내소원을 들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을까.이 책은 소원이 있는 5명의  어린이들이 인터넷카페에서 위인들을 만나서 소원을 이룬다는 흥미로운 내용이 담긴 책이다. 

소원을 이루어 준다고 허황된 생각을 하게 하거나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에게 노력해야 할 것을 가르쳐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고 할 수 있다고 격려를 해준다. 생각을 바꿔야 할 필요성이 있는 아이에게는 자상하게 갖고 있는 생각이 틀렸음을 가르쳐 준다.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는 점이 이 책의 좋은 점이다.

 

첫번째 이야기의 주인공 태오는 투명인간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반 아이들에게 주목받지 못하는 아이였다. 태오는 연극의 주인공도 맡고 싶고 주목도 받고 싶어한다. 태오가 인터넷카페에서 만난 천국시민은 찰스 디킨스. 디킨스는 태오에게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해주었다. 또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해주었다. 태오는 자신의 단점들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고 연극의 주인공을 맡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했다. 결국은 연극의 주인공이 되었고 반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어린이가 되었다.

 

이처럼 이 책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읽어 나가면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야기 중간 중간에 있는 좋은 성경구절은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믿음을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하였다.  한 어린이의 이야기가 끝나는 뒷 부분에는 그 어린이에게 조언을 해준 위인의 삶도 간략히 소개해 주고 있다. 위인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되고, 어린이들이 도전할 수 있는 마음도 생기게 해주는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들이 삶에 적용해 보도록 최종적으로 소원을 이루는 비밀법칙도 써주고 있다. 예를 들면 59쪽에 주목받는 사람이 되는 시크릿 법칙이

 

  나의 가능성을 믿어요.

  스스로 칭찬해 보세요.

  겸손하게 때를 기다려요.

  믿고 도전하세요.

 

이렇게 짧게 기억하기 좋도록 정리해주어서 어린이들이 실생활에 적용하기 쉬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 어린이의 소원이 끝나면 두번째 어린이가 부자가 되고 싶은 소원을 가지고 인터넷카페에 온다. 세번째는 아름다워지고 싶은 소원을 가진 여자 어린이. 네번째 어린이는 공부가 없는 나라로 가고 싶은 소원. 다섯번째 어린이는 최고가 되고 싶은 소원을 가지고 있다. 이 어린이들에 따라 조언을 해주는 위인들도 달리 나오고 시크릿 법칙도 다르게 제시 해주고 있다. 참 좋은 구성과 재미있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끌어 가서 어린이들이 흥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어른인 나도 마음에 고쳐 먹은게 있다. 첫번째 어린이처럼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볼 것이 있기 때문이다. 주저하며 결정하지 못했던 것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결정했다. 내일 부터 실전에 나가는 것이다. 부모와 자녀가 모두 함께 읽고, 자기의 소원을 위해서 노력하면 하나님께서 이룰 수 있게 도와 주신다는 것을 경험하는 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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