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오 영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8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박영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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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부정....
그녀들의 아버지,고리오 영감이 가진 자식에 대한 사랑을 생각해 본다
그것이 진정 사랑이였을까?
사랑은 주고 받는것 ...
아버지가 주는 사랑은 언제나 일방적이고 그녀들은 그저 주는 사랑을 받기만 한다
고리오영감은 줄 수 있음에 행복해 하고 주는것을 받으며 그녀들이 즐거워하고 기뻐함에 더 큰 행복을 느낀다 그녀들이 자기 아버지를 무시하고 멸시해도 그저 줄 수 없음이 한탄스러워 자기 스스로 사그러진다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사랑은 그녀들 스스로 그녀들의 삶을 꾸려 나갈 수 있게 지켜봐 주는것과 좋은 인생을 살 수 있게 인도해주는것이 물질적으로 전부를 내주는것보다 좋은 방향의 사랑일것인데 고리오영감은 놓친게 많다
주는이의 사랑과 받는 이의 사랑은 다른 결을 가지며 사랑은 참으로 개인적인것이라는걸 새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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