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가 되어
김아직 지음 / 사계절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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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괴담과 음모론에 여러 가지 이유로 빠져들게 됩니다.

먼지가 되어 역시 들어간 사람은 있는데 나간 사람은 없이 증발해 버린 상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주 짧은 장편 소설이기에 앉은 자리에서 금방 다 읽을 수 있었습니다.

B급 SF를 지향하는 만큼 웃음 포인트도 많고

먼지와 물, 테이프를 소재로 이런 이야기가 가능하다니 ㅎㅎ


팍팍한 삶을 보여주는 현실 속 캐릭터와 괴물이 등장하는 SF 장르임에도 그다지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삶을 선택하는 데 양쪽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는 사실도 보여줍니다.


웃프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였습니다.


#네영카 #먼지가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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