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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의 대각선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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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작가의 수많은 전작 베스트셀러를 한 권도 읽어본 적이 없다. 소설에 큰 취미가 없는게 이유랄까. 작년에 퀸즈갬빗을 보고 체스 게임에 빠져들은지 언 1년. 미친 매력의 이 게임을 소재로 한 소설이 출간된다는데 무조건 봐야지. 너무나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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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아가 들려주는 이토록 아름다운 권정생 이야기
정지아 지음, 박정은 그림 / 마이디어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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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이란 그림책을 오랫동안 제목으로만 접해오다가, 우연히 도서관에서 꺼내 읽어본 뒤

꺼이꺼이 울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많은 엄마들이 그러하듯, 출산 후 아이에게 들려주려고 그림책을 찾아 보기시작하다

어느새 내가 그림책의 팬이 되었다.


출산후 육아로 지쳐있던 그 시기, 아름다운 메시지로 위로가 되주었던 <강아지똥>의 작가 권정생 선생님을 <아버지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님의 이야기를 통해 몰입감있게 읽어내려갔다.


몇 번이나 눈시울이 뜨거워졌는지 모르겠다.

집앞에 핀 잡초 조차도 뽑지 못하게 하실 만큼, 평생을 아픈 몸으로 살아오시면서도, 낮은 곳에서 하찮은 것들을 소중히 여기셨던 선생님.


가르침 잊지않고 더욱 사랑하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울림이 되는 책 세상에 소개해주신 마이디어북스 관계자님들께 그리고 정지아 작가님께 깊은 감사인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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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 - 명함만 없던 여자들의 진짜 '일' 이야기 자기만의 방
경향신문 젠더기획팀 지음 / 휴머니스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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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미처 실리지 못한 우리네 모든 큰언니들의 삶에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경향신문 젠더기획팀, 이런 멋진 책 세상밖으로 소개시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신문도 구독할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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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지음 / 창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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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손이 굳어 제대로 된 서평을 넘긴지 언젠지 기억도 안난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벅차오르는 마음을 꼭 기록해두고싶어 다시 열심히 쓰고 읽어야겠단 다짐을 하게 되었다. 맛깔나는 문장, 기분좋은 포만감이 느껴진다. 오랜만에 구례행 버스티켓을 끊고 구례 읍내 식당을 찾아 다시 펼쳐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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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게 좋은 ㅡ•ㅣ 올리 그림책 21
전정숙 지음, 김지영 그림 / 올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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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후기> 36개월 전에 알파벳떼고 자연스럽게 한글에도 관심보여 두어달 전부터 몬테소리 한글자석 들이밀며 놀이로 경험중인 43개월 남아를 위해 샀어요.자음 모음 구성과 결합에 요즘 부쩍 관심보이길래, 마침 이 책도 곁들이면 좋을거 같아 고민없이 샀는데, 반응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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